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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 & 버건디
지극히 현실적인 와인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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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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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안녕, 낯선 사람. 코르크를 뽑아볼까요?
와인학 개론 : 잘 익은 포도
페어링의 기초 : 풍미의 동산에 어서 오세요

Chapter 1 생계 밀착형 페어링
예산이 적은 소믈리에들이여 저렴하다고 형편없을 필요는 없다

Chapter 2 남부의 힐링 푸드
해변가 엘리트들을 위한 블루그래스 기초

Chapter 3 세트 메뉴
맥도날드, 제대로 LOVIN’ IT!

Chapter 4 길거리 음식
스낵 코너 옆 ‘시스터 액트’, 근처 주유소에서 구매 가능!

Chapter 5 패스트 푸드
해장 핫도그

Chapter 6 와인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최고의 아침을 만들어주는 와인 한 잔

Chapter 7 트레이더 조스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식료품 체인점 음식과 잘 맞는 소울메이트

Chapter 8 할인 코너의 비밀
미식가가 마시는 값싼 와인의 동반자

Chapter 9 그 날을 기다리며
1년에 한 번, 손꼽아 기다리는 페어링

Chapter 10 디너 파티 듀엣
완벽한 한 입

Chapter 11 따분하고 아름답게
건강한 음식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Chapter 12 채소와 곁들이기 좋은 와인
매일을 샐러드 데이로 바꿔줄 멋진 페어링

Chapter 13 클래식 페어링
클래식이 되는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만, 훌륭한 반전은 마다하지 않는다

Chapter 14 낯설지만 맛있는
무서운 외관에 숨겨진 맛있는 고급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페어링

Chapter 15 경비 지출 내역서 준비 과정
파워 런치에 참석하는 여성들을 위한 페어링

Chapter 16 서프 앤드 터프
고급 스테이크와 해산물

Bonus Chapter 한국어판에 부쳐
한국 음식과 와인의 페어링, 이런 건 어떨까?

바네사의 추천
색인
감사의 말

저자 소개3

바네사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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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식당 경영자, 와인 교육자, 뉴욕 매거진 기고자이며, ‘더 비넘 콜렉티브The Vinum Collective’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www.vinumco.com).

아담 라우쿠프

관심작가 알림신청
 
전직 《더 내셔널the National》 편집장이며, 《베니티 페어Vanity Fair》, 《디테일스Details》, 《뉴욕 옵저버New York Observer》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대학교에서 영어통번역을 전공했다. 글밥아카데미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바른번역에 소속되어 있으며, 쉽고 편하게 읽히는 문장을 쓰기 위해 고민하며 번역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역서로는 『자연처럼 살아간다』 『숨을, 쉬다』 『걷는 존재』 『조셉 머피 마음의 법칙』 『빅맥 앤 버건디』 『삼켜진 자들을 위한 노래』 『각본 없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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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64g | 178*229*15mm
ISBN13
9791197932199

책 속으로

사실 나는 숙련된 소믈리에로 15년 동안 와인 업계에서 일하며 어떻게 페어링을 하는지 연구하고, 말도 안 되는 가설들을 순진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테스트하곤 했다. 이렇게 힘들게 얻은 지식 중 일부는 뉴욕 잡지인 [그러브 스트리트Grub Street]에 실렸고, 이때 독자들이 보낸 열광적인 반응에서 나는 확신하게 되었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흥미롭고, 접근이 쉽고, 이따금 완전히 직관에 반대되는 수많은 페어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 p.11

와인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는 알코올, 타닌, 산미, 당분이다. 이는 와인을 마실 때 우리 입이 맛과 질감을 느끼는 데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말린 장미 꽃잎의 향, 풍부한 블랙 커런트, 복숭아 마멀레이드, 마른 담배와 강렬한 금속 향’과 같이 그럴듯한 미사여구보다 우리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이렇게 다채롭게 와인의 뉘앙스를 분석하는 것도 좋지만, 건물 전체를 지지해 주는 4면의 벽도 없이 시스티나 성당 벽화를 그릴 수는 없는 일이다.
--- p.19

특정 기후에서 완벽한 숙성도에 다다른 포도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 숙성도를 지닐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 완전히 무르익었을 때 수확한 포도는 기후가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무르익은 포도보다 숙성도가 항상 높으며, 이는 두 기후 모두 완벽한 숙성도에서 수확했음에도 그렇다(즉, 샤블리에서 자라는 샤르도네 포도를 3주간 더 키우다 수확해도 나파 샤르도네의 맛을 낼 수 없다는 의미다).
--- p.22

여기 불편한 진실이 하나 있다. 당신이 들어본 10달러 이하 와인 대부분에는 풍미를 내는 첨가제와 색소를 포함해 소름 끼칠 정도로 많은 인공 향신료가 들어 있다. 하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좋은 와인도 많다는 것은 장담할 수 있다. 세일 판매대에서 괜찮은 옷을 찾으려면 선반을 열심히 뒤져야 하는 것처럼, 저렴하고 좋은 와인을 찾으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대량 판매용 까베르네나 샤르도네에서는 이런 와인들을 찾기 어렵기도 하다. 그러나 낯섦에 기꺼이 마음을 연다면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와인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p.121

당신 앞에 있는 잔에 스템stem이 있다면, 그곳을 잡자. 제발 몸통에서 손을 떼고! 그래야 체온 때문에 와인이 데워지지 않고, 지문으로 잔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나는 스템 없는 컵에 와인을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런 잔은 캐주얼한 식사와 캐주얼한 와인을 위해 남겨둔다. 와인 제조자가 심혈을 기울여 고품질 와인을 만들었고, 당신이 신중하게 와인을 골라 돈을 쓴 다음 숙성까지 했다면, 스템 있는 잔에 따라 제대로 대우를 해주자.
--- p.183

내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고급 음식과 와인 페어링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거나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제는 알게 되었겠지만, 이런 생각들은 그냥 근거 없는 두려움일 뿐이다. 지방과 산미는 기본적이면서도 늘 성공적인 대조적 풍미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조합이다.
--- p.212

해변 지역에서 해산물과 육류를 페어링할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해산물들은 단순한 요리법으로 먹도록 만들어진 생물들이니 곁들이는 와인도 마찬가지로 신선하고 편안해야 하며, 여기에 산뜻한 여름 과일 향이나 바닷바람이 연상되는 소금기가 있으면 더욱 좋다. 육류 페어링도 이에 못지않게 쉽다. 그냥 나파 까베르네 소비뇽과 어울리지 않는 스테이크는 없다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 p.219

출판사 리뷰

켄터키 시골 소녀가 뉴욕 최고의 와인 전문가가 되기까지
직접 먹어보고 마셔보며 알아낸
와인과 음식의 풍미 조합법!


바네사는 사실 켄터키의 작은 시골마을, 그것도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술이라고는 평생 입에 대지도 않았던 조부모, 부모와 함께 살았지만, 그녀는 운명처럼 와인에 빠져들고 말았다. 무작정 택한 뉴욕 행, 와인을 업으로 삼기 위해 견뎌야 했던 시간들, 그리고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바네사의 곁에는 늘 와인이 있었다. 가난했던 젊은 날에는 마트에서 파는 음식과 와인을 페어링하기도 하고, 1달러짜리 피자, 맥도날드의 메뉴, 길거리 음식을 와인과 매칭해보기도 했다. 직접 먹어보고 마셔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조언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정확한 정보, 섬세한 분석, 기분 좋은 유머까지!
어려운 이론은 빼고 진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정보들


바네사가 직접 먹어보고 적었기에 이 책에는 어려운 이론보다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예시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바네사는 음식과 와인을 함께 매치에 제안하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녀가 둘을 페어링한 이유를 읽다 보면 또 다른 응용법이 떠오르기도 한다. 매 페어링에서는 가성비 와인, 손님이 왔을 때 살만한 와인, 유기농 기법으로 만드는 와인 등 다양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해당 와인을 대체할 수 있는 또 다른 와인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또 있다. 바로 한국 독자만을 위한 한국 요리와 와인의 페어링! 먼저 이 친절한 보너스 챕터부터 시도해보고 점차 다양한 페어링으로 시야를 넓혀보자. 지극히 현실적이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절묘한 페어링이 미식 생활에 한층 더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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