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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달콤쌉쌀한 나의 약들 _ 송월화

훌쩍훌쩍, 세티리진 14
달콤쌉쌀, 레보티록신 20
분홍 소시지와 옛날 통닭, 스타틴 25
느려도 괜찮아, 프로프라놀롤 30
나의 친애하는 우울증, 에시탈로프람 34

마스터피스 오브 케이크 _ 손수천

뱅크시 아니세요? 45
빨간 불과 파란 불 사이에서 49
아주 사소한 다툼 51
내가 쓴 책을 선물한다는 건 55
러시아를 관조하다 63
늙음에 관하여 67
달콤씁쓸 71

물구나무 _ 이수진

팬데믹, 일상의 고립감 80
통제할 수 있는 일상의 한 조각이 있다면 84
소소하지만 희망적인 86
넘어져도 돼 89
흔들릴 준비로 맞선다 91
역경의 서사에서 사사롭게 고군분투 94

길 위의 당근케이크 _ 홍순창

심시매 100
달콤뽀짝 102
애국소년 104
탕진 106
마을버스 108
어때! 무섭지? 110
꽃과 노인 112
쉿! 114
먹고사는 일 116
영업부 아침 스탠딩회의 118
꼽냐? 120

마음 방구 _ 김보현

마음 방구 126
생각의 미래 131
멍충만 135
잘 살기 위한 연구 138
망한 기분 142
아껴먹는 금요일 밤 145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149

무엇에든 감사 _ 유명은

자발적 가난에 대한 단상 156
공부를 열심히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61
엄마의 손 167
우물 173

내 안의 빨강 _ 이경희

원한 적 없는 길 위의 세상 186
붉은 토마토의 마력은 무엇이었을까? 189
붉은 장미꽃 앞에만 서면 193

에필로그 196

저자 소개 7

1988년 경기도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이름은 달맞이꽃이 만개할 무렵에 태어났다는 의미로 외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 현재는 동갑인 구강악안면외과의사 남편과 네 살 딸과 서울에 살고 있다. 내과 전문의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에 근무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의과대학생, 인턴,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치며 만난 환자에 대한 기억이 점차 옅어지는 것이 싫어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송월화의 다른 상품

소년 시절, 끝없는 연습으로 엉망이 된 장종훈의 손 사진을 보고 빙그레 이글스의 팬이 되었다. 2003년 5월 30일, 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면서 그 팀의 팬으로 살고 있다. 하여 보스턴 레드삭스를 향한 나의 열정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평한 것에 빗대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그저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야구팀일 뿐이다. 키스와 같다. 키스는 애정과 달리 한순간의 쾌락이다. 하지만 그 쾌감이 20년 이상 지속된다면 그것은 최고의 키스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이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에 젖어』, 『당근케이크(공저)』, 『애인이랑 야구보기』가
소년 시절, 끝없는 연습으로 엉망이 된 장종훈의 손 사진을 보고 빙그레 이글스의 팬이 되었다. 2003년 5월 30일, 김병현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하면서 그 팀의 팬으로 살고 있다. 하여 보스턴 레드삭스를 향한 나의 열정을 조지 루카스 감독이 [스타워즈]를 평한 것에 빗대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그저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는 야구팀일 뿐이다. 키스와 같다. 키스는 애정과 달리 한순간의 쾌락이다. 하지만 그 쾌감이 20년 이상 지속된다면 그것은 최고의 키스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이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에 젖어』, 『당근케이크(공저)』, 『애인이랑 야구보기』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에 ‘성경이 있는 정물’이란 게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화가의 자화상이나 풍경화가 아니라서 그리 유명한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그저 스쳐봤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빈센트 반 고흐에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 그 그림의 유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이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조용히 아버지의 방에 들어간 화가는 아버지가 내내 읽으셨던 성경을 그린 것이라고요.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장남의 회한과 슬픔이 그림 속에 스며 있는 걸 그제야 알게 되어 눈물이 터져 나오더군요. 당대에는 무명의 화가였지만 세월이 흘러 머나먼 곳에 떨어져 있는 이에게 눈물 한 방울을 떨어뜨릴 수 있게 하는 것이야말로 그림과 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짧은 에세이지만 가까운 가족부터 일면식도 없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름 모를 누군가에게 그림의 힘을 빌려 제가 느꼈던 감동을 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써 보았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속 성경 아래에는 에밀 졸라의 소설‘삶의 기쁨’이 놓여있습니다. 제 책을 읽은 누군가가 제 글을 통해 조그만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손수천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사학과와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역사학과(Department of History)에서 일본사를 전공하고 현재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University of Victoria)에서 일본 역사와 젠더 이슈를 가르치고 있다. 이십 대 중반 이후로 방랑벽에 걸린 듯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생활 중이며 학문적인 글을 주로 쓰지만, 마음속 깊이 문학적 글쓰기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지식거간꾼. 책 만드는 일을 하며 가끔 사진을 찍는다. 그 사진들은 대개 주변의 사소하고 흔한 물건이나 풍경들이며 최근에는 사람의 표정에 관심 기울이고 있다. 수년간 ‘떴다방사진전’ 기획자로 일했으며 사진 이야기 책 『종로이야기』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좋아하는 단어는 ‘끙’이다.
사소한 순간이 마음을 건드릴 때, 그게 방구처럼 툭 하고 터져 나오는 게 좋다. 그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때로는 엉뚱한 농담과 피식 터져 나오는 웃음이 큰 힘이 되고, 더 오랜 여운으로 남는다고 믿는다. 동화를 쓰고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당근케이크』에서 글·그림 에세이 「마음방구」로 참여했다.

김보현의 다른 상품

다음 생에 태어나도 글쟁이로 살고 싶을 만큼 글쓰기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집으로 『새를 키우는 도공』, 『바람은 길 끝에서 분다』, 『아무 곳에도 없는 시간』 동화 『남생이와 수달의 여강 나들이』,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무학대사와 빠가사리똥』, 『선녀와 아기』, 『꾸불꾸불 남한강, 한강에 이르다』, 『물방울 하나』, 『꿀벌과 함께 살아요』, 『지룡이의 꿈』,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 『낙동강 1300리, 굽이굽이 아름다운 물길 여행』 등을 출간했습니다.

유명은의 다른 상품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시작한 지 18년 되었다.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 물리적인 나이를 따지면 늙었고, 문학적 역량을 따지면 난 여전히 신인이고 어설프다. 하지만, 계속 세상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고향에서 엄마와 살기 시작한 것 또한 내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여성을 둘러싼 폭력과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놓을 생각이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부전나비 관찰기》 장편소설 《기억의 숲》, 《잠들지 않는 마을》, 《불의여신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지에 대한 즐거운 고민을 시작한 지 18년 되었다. 여전히 설레고 즐겁다.
물리적인 나이를 따지면 늙었고, 문학적 역량을 따지면 난 여전히 신인이고 어설프다. 하지만, 계속 세상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고향에서 엄마와 살기 시작한 것 또한 내 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선택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여성을 둘러싼 폭력과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꾸준히 풀어놓을 생각이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소설집 《도베르는 개다》, 《부전나비 관찰기》
장편소설 《기억의 숲》, 《잠들지 않는 마을》, 《불의여신 백파선》, 《늙은 소녀들의 기도》, 《모란시장》
산문집 《에미는 괜찮다》
테마집 《선택》, 《1995》, 《당근케이크》
장편동화 《칠성제화점》

이경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50g | 125*210*20mm
ISBN13
9791185769691

책 속으로

스스로 뒤처지는 것 같아 속상할 때, 가슴을 툭툭 쓸어내린다. 빨리 가는 것보다, 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나쁜 대접을 받았다고, 꼭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너는 너로 살고 있으니, 느려도 괜찮다고.
--- p.33

우울하지 않은 척해봤자 들켜버리고 말 우울이라면 애써 숨길 필요 없지 않을까. 과연 항상 기쁘고 평화로운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우리 인생이 그렇게 생겨먹지를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그냥 생겨먹은 대로 우울하게, 아니, 다정하고 섬세하게 살련다.
--- pp.37~39

재료비도 안 나올 정도의 푼돈을 주고 그 그림을 샀다. 혹시 뱅크시가 직접 그린 건 아닐까 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 p.46

만약 인생이 달콤한 케이크 그 자체이고, ‘a piece of cake’란 표현처럼 마냥 쉽기만 한다면 우리는 가식적인 달콤한 맛만 알게 되는 것이지 않을까. 물론 그것도 행복한 일이겠지만 씁쓸한 끝에 완성되는 『신곡』 같은 위대한 책이나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같은 아름다운 그림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리라.
--- p.75

“넘어져도 돼. 넘어져도 안 다쳐.”라고 말하며 다독이는 장면에서 마음이 울컥해졌다. 거꾸로 선다는 것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그동안 벽에 의지해 왔던 나이기에 넘어져도 된다는 말이 마치 나에게 하는 말인 것처럼 들렸다. 넘어져도 괜찮다는 말을 이제까지 왜 자신에게 해주지 못했을까.
--- pp.90~91

‘다음에 다시 하지 뭐.’라고 지나갈 만큼의 여유가 생겼다. (...) 혹여 물구나무를 하다가 넘어지더라도, 크고 작은 고난으로 일상이 흔들린다고 하더라도, 허구의 피난처를 찾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넘어질 준비, 흔들릴 준비로 맞선다.
--- pp.92~93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존재들의 표정은 얼핏 무심하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사소하고 흔한 풍경의 의미를 우리는 당최 알 길 없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무슨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진짜야. 길 위에서 만나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봐.
--- p.99

넘어지는 게 두려워 천천히 페달을 구르면 자전거는 넘어집니다. 마음도 그럴 것 같습니다. 내가 편안히 마음을 쓸 줄 알았으면 합니다. 중심을 잡으려 의식하지 않고도 편안히 마음이 내달릴 때까지 열심히 마음 방구를 뀌어 보겠습니다.
--- p.125

날마다 하루 중에 ‘감사한 것 100가지’를 일기처럼 적어나가며 쓰러져가는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신산했던 내 삶에 감사할 일이 나날이 늘어갔다. 그리고 조금씩 행복해졌다. 냉담 대신 공감하게 되었고, 냉소가 아닌 웃음을 다시 찾았으며 이제는 너무 잘 울어서 탈이다. 감사의 기적이다.
--- p.155

내 안의 빨강은 과거와 현재의 나를 이어주는 빨강에 관한 이야기다. 누구나 자신을 사로잡는 색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또는 어떤 느낌으로 영향을 주었는지는 자신만이 알겠지만, 모든 색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동력과 에너지라는 것만은 분명하다

--- p.185

출판사 리뷰

나에게 선사하는 한 조각의 위로

일상의 긴장은 항상 내려놓을 수 없으며, 아무리 강철 같은 철인이라도 마음을 달래야 하는 순간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 자신을 달랠 인생의 팁이 필요하다.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적당히 건강한 달콤함을 채워주며, 다정한 위로를 건네주는 ‘당근케이크’와 같은 것! 즐거운 기대로 오늘 하루, 이 순간의 어려움을 버티게 해줄 당근케이크가 있다면, 흔들리더라도 자신을 긍정하며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일이 힘들고 지칠 때, 원하는 것들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당근케이크가 있는 휴식 시간을 떠올리면, 삐딱했던 마음이 돌아선다. 일상의 더미들을 하나씩 끝내놓고 은은한 시나몬 향이 나는 당근케이크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긴장을 누그러트리는 여유와 위로의 맛이 느껴진다. 너무 뻔한 듯한 일상이지만 하루라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당근케이크의 달콤함은 잠깐의 쉼표가 되어줄 수 있다. 달콤함에 기대어 자신을 다독이며, 오늘 하루의 목적지를 확인하고 다시금 마음속의 작동 버튼 찾아 누르게 한다.

작은 틈을 내어 자신만의 시간 갖고, 오늘 하루 나를 움직일 긍정의 버튼을 찾았다는 것에서 당근케이크가 주는 위로는 한 조각 이상이다. 나를 위해 선사하는 것이기에 어느 누군가의 위로보다도 충만한 에너지와 보상이 되어준다. ‘나는 왜 그럴까?’라고 말할 게 아니라, 오늘 하루의 버팀목을 준비해 내가 넘어지지 않게 지켜줄 약간의 팁이 부족한 것뿐이다. 나를 달콤하게 채워주는 것들, 내가 버티고 의지가 되는 것들을 수시로 꺼내보고 기억하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나를 다시 작동하게 해줄 수 있다면, ‘오늘’이라는 엘리베이터는 목적지에 나를 데려다 줄 것이다. 이러한 매일의 시도들은 삶이라는 큰 배 위에 나를 태워 삶의 좌표로 향하게 할 것이다.

작가 7명의 글, 그림, 사진이 담긴 테마 문집

이 책은 작가 7명의 글, 그림, 사진이 담긴 테마 문집으로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나만의 당근케이크가 되어준 가볍거나 무거운, 재밌거나 슬픈 7가지 이야기다. 작가마다 삶에 당근케이크가 되어주는 것을 한 가지씩 전하며,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위로를 전한다 . 당근케이크는 평범하고 누구라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지만 별것 아닌 것들이 별것이 되게 하는 7작가들의 특별한 시선은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송월화 작가는 약을 무기로 쓰는 내과 의사지만, 매일 약을 먹는 환자이기도 하다. 작가가 경험한 수많은 약들은 살아갈 이유와 기쁨으로 약에 울고 웃었던 사연 많은 약들을 소개한다.
손수천 작가는 명화를 통해서 만났던 삶의 달콤한 순간들과 위로를 전하며, 행복, 사랑, 예술, 나이듦 등 작가가 관심을 두었던 삶의 키워드들을 그림을 통해서 들여다본다.
이수진 작가는 팬데믹이 막 시작되었을 무렵 타지에 고립되었던 시기에 불안한 일상을 극복해보고자 거꾸로 서는 연습을 시작한 필자의 시시콜콜한 분투기이다.
홍순창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평범한 존재들의 무심함에서 그만의 시선으로 특별함을 찾아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짧은 글이다.
김보현 작가는 밖으로 털어내지 못하는 무안한 감정, 실수가 소화불량처럼 쌓여 마음 방구를 뀌게 되었다며 사소한 일에 복잡해지지 않고 사는 법을 연구하며 그린 그림과 글이다.
유명은 작가는 ‘무엇에든 감사’하는 삶을 모토로, 삶의 씁쓸한 것들을 끌어안은 이야기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전한다.
이경희 작가는 영혼을 쉬게 하고 북돋게 하는 빨간색에 대해 작가가 간직해 온 이야기를 선보인다.

나만의 당근케이크를 찾아
일상에 가로등처럼 촘촘히 세워두기를


삶의 목적지는 너무 멀다. 일상은 빡빡하다. 어차피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일상이고, 감추어도 들켜버리고 말 우울과 불안이라면, 자신만의 당근케이크를 준비해 적당히 흔들릴 준비를 하고 맞서 보면 어떨까?

나만의 당근케이크를 찾아 나의 일상에 가로등처럼 촘촘히 세워두자. 그러면 흔들림이 찾아올 때마다 덜 불안해 할 것이고, 하루의 고민을 풀어내며 편안한 위로를 얻을 것이며, 은은한 불빛에 기대어 더 멀리까지 용기 낼 수 있을 것이다. 『당근케이크』는 오늘도 고군분투 중인 당신의 하루를 응원하며, 소소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 사업 선정도서!

이 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에, 당근케이크를 먹으며 나눈 이야기가 기획의 시작이었다. 책을 쓰고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 ‘광장’ 멤버들이 1년 반 만에 만나 일상을 버텨내고 긍정했던 이야기가 서로에게 웃음과 위로가 되었는데, 다른 누군가에게도 힘이 될 거라 생각해 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책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콘텐츠 공모가 있었고, 사람들의 행복을 응원하려는 좋은 취지로 공모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코로나19라는 씁쓸함과 우울함에서 출발했지만 출간과 공모 선정까지, 당근케이크는 더 달콤하고 깊어지게 되었다.

작가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말 그대로 이 책이 당신의 ‘당근케이크’가 되어 흔들림 앞에서 용기 내어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맞서보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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