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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다시 탈무드인가
1장 여백의 나무 [유태인의 성인식] 2장 생각의 나무 [로스차일드 가의 가훈] 3장 생명의 나무 [유태인의 자녀교육, 하브루타 교육법] 4장 인연의 나무 [유태인의 사고 구조, 이디쉬 코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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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 교육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조화를 이룬다. 한마디로 전인교육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지원하는 교육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이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행복한 교육이다. 유태인은 특히 대화를 나눌 좋은 기회가 되는 밥상머리에서의 교육을 중시하며, 결과에 대해 칭찬하기보다 과정에 대해 격려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 p.10 〈영원한 생명〉 랍비가 시장에 나와 “이 시장 안에는 영생을 약속받을 만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모두들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랍비가 얘기한 인물은 없는 듯했다. 그 순간 두 남자가 랍비가 있는 곳으로 걸어왔다. 그러자 랍비가 말했다. “이 두 사람이야말로 영원한 생명을 주어야 마땅한 훌륭한 선인이다.” 주위 사람들이 앞다투어 물었다. “대체 당신들은 어떤 일을 하고 있소?” 그러자 그 두 남자는 “우리는 광대입니다. 외로운 이에겐 웃음을 선사하고, 다투는 사람을 보면 평화를 나누어 주지요.” 하고 대답했다. --- p.28 성인식은 행사를 치르는 자녀에게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자녀를 독립적인 한 인간으로 인정하고, 자녀가 지금까지 잘 성장해온 것에 감사하는 시간으로 삼게 된다. 부모로서 자녀의 모든 것을 책임져 온 것에 대한 해방감도 만끽한다. 성인식을 맞은 당사자는 성인으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이날의 감격을 평생 동안 마음속에 간직한 채로 살아간다고 한다. ---「유태인의 성인식」중에서 - 최초의 악의 충동은 매우 감미롭지만 최후엔 몹시 쓴맛을 남긴다. - 13세, 그때부터 인간 내면에 있는 악의 충동이 선의 충동보다 차츰 강해진다. - 태아 때부터 그 마음속에 움트기 시작한 악은 인간이 성장해감에 따라 함께 자라나 강인해진다. - 죄는 미워하되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 ---「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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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스티븐 스필버그,
존 록펠러,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버트 아인슈타인…… 무엇이 유태인을 그토록 위대하게 만드는가? 유태인은 꿈을 꾸라고 권면하고, 역경 속에서도 반드시 희망을 품으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바로 탈무드 속에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삶에 문제는 있으되, 문제 안에 이미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들. 탈무드가 끊임없이 회자되고 학습되는 이유이다. 탈무드의 힘은 문제를 분석하고 타협 및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와 아이디어, 그리고 흥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스토리텔링에 있다. 유태인은 바로 이런 힘을 지닌 탈무드를 전수하며 각자 그리고 함께 지혜를 쌓고 이를 인생과 사회에 적용하며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 역사가 5천 년이다. 그처럼 오래된 이름, 그러나 늘 새로운 이름, 그것이 탈무드이다. 탈무드의 가치는 계속해서 새롭게 재조명된다. 유태인의 정신적 지주로서 그들의 위대한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근간이 되어온 탈무드. 탈무드는 유태인만의 유산이 아니다. 세계인이 탈무드에 관심을 보이고, 탈무드에서 철학을 배운다. 유태인의 사고적 뿌리, 탈무드 깊고 넓은 사고를 요하는 그들의 질문과 토론 세계의 리더인 유태인의 지능지수(IQ)는 아이러니하게도 불과 세계 45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전체 노벨상의 4분의 1을 휩쓸고 있는 그들. 유태인은 세계의 명문 대학 하버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지성의 장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내는 그들의 사고적 뿌리가 되는 이야기의 모음, 그것이 탈무드이다. 아울러 세계인이 따르고 싶어 하는 유태인의 교육법, 하브루타의 근간이 되는 것이 바로 이 탈무드이다. 구전에서 문서로 명맥을 이어 온 탈무드가 전하는 삶의 지혜는 유태인의 가정에서부터 일터까지 그들의 생활 전면에서 발휘되고 있다. 유태인 지혜의 유산, 탈무드는 여전히 지혜보다는 지능에 중점을 두며, 아직도 질문과 토론에 미숙한 한국인의 정신적 시선과 시야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유태인과 탈무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유태인의 성인식”, “로스차일드 가”, “하브루타 교육법”, “유태인의 사고 구조, 이디쉬 코프”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