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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하필이면 나무야? 초록 나무가 간절하니까 기적의 소나무 리기테다 끝까지 나무 과학자 에필로그 더 알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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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테다소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 개발,
임학에 일생을 건 끝까지 나무 과학자 나무 과학자 현신규의 가장 큰 업적은 한국 산림에 기적을 일으킨 리기테다소나무와 은수원사시나무의 개발이다. 리기테다소나무는 리기다소나무와 테다소나무의 우수한 형질을 인공적으로 교배해서 개량한 소나무이다. 그래서 추위에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기적의 소나무라 불리며 소나무를 더 많이 연구한 미국의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고 해외 학술지와 논문에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나무가 되었다. 현신규의 이름을 따서 현사시나무라고도 불리는 은수원사시나무는 유럽 원산의 은백양과 수원의 사시나무를 교배해서 개량한 포플러이다. 부모 나무의 우수한 형질을 모두 갖추고 나아가 더 뛰어난 생장을 보이는 잡종강세 현상을 가진 은수원사시나무는 경사진 산에서도 잘 자라 전국적으로 은수원사시나무 숲이 조성되었다. 현신규는 과학자로서 끊임없이 의심하고 예외 법칙을 찾으며 탐구하였다. 멘델의 유전 법칙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연구를 그쳤다면 2대 리기테다소나무가 자연 교배로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또한 700가지가 넘는 포플러 교배 조합법이 아니었다면 잡종강세를 가진 은수원사시나무를 개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과학자로서의 삶을 죽는 날까지 이어간 나무 과학자 현신규. 나무처럼 우직하게 한 자리에서 지식을 탐구하여 놀라운 결실의 열매를 맺은 현신규 박사가 오늘날까지 큰 울림을 주는 까닭이다. 자신의 적성과 목표를 찾기까지의 방황과 좌절, 그리고 찾은 최선의 길 현신규는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여 작가나 강연자가 되고 싶었으나 집안 사정과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임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기 뜻과 다른 길을 가게 되어 좌절하고 방황하였으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기 사명을 발견하는 것임을 깨닫고 그제야 나무 공부에 진심을 다하여 세계적인 임학자가 된다. 누구나 꿈을 이루고 싶어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좌절하기도 하고, 현신규처럼 희망하는 꿈이 아닌 다른 길을 가기도 한다. 또한 원하는 꿈을 이루었더라도 꿈꾸던 바와 달라 실망할 수도 있다. 현신규는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여 최선을 다하라고 용기를 주며 비록 꿈꾸고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 분야에서 성공하여 최고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