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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원저 변우재 그림 유영소김종욱 감수
미래엔아이세움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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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팡틴
2. 코제트
3. 마리우스
4. 플뤼메 거리의 서정시와 생드니 거리의 서사시
5. 장 발장

해설: 내일을 꿈꾸며 사랑과 용서, 희망을 노래하다

저자 소개 4

원저빅토르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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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 Marie Hugo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 정치가.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작(詩作)에 몰두했다. 위고는 첫 시집 『오데와 잡영집』(1822)으로 주목을 받은 이래, 희곡 [크롬웰](1827), 시집 『동방시집』(1829), 소설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날』(1829)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특히 [크롬웰]에 부친 서문은 고전주의 극 이론에 대항한 낭만주의 극 이론의 선언서로서, 위고가 낭만주의 운동의 지도자로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7월 혁명의 해인 1830년에는 희극 [에르나니](1830)의 초연이 낭만파와 고전파 사이의 ‘에르나니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논쟁에서 낭만주의는 고전주의로부터 완전히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1850년경까지 문단의 주류가 되었다. 그 후에도 위고는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며, 시집 『가을 낙엽』(1831), 『내면의 음성』(1837), 『햇살과 그늘(1840)』, 희곡 [마리용 드 로름](1831), [힐 블라스](1838) 등을 발표했다.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1831)는 위고에게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굳혀 주었으며, 1841년에는 프랑스 학술원 의원으로 선출됐다. 그 뒤 위고는 10여 년간 거의 작품을 발표하지 않고 정치 활동에 전념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에는 루이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을 당하여,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거의 19년에 걸쳐 망명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시집 『징벌』(1852), 『정관』(1856), 『여러 세기의 전설』(1부, 1859), 소설 『레 미제라블』(1862), 『바다의 노동자들』(1867)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대하 역사소설로서, ‘인간의 양심을 노래한 거대한 시편’이자 ‘역사적, 사회적, 인간적 벽화’로 평가받는 위고 필생의 걸작이다.

1870년 보불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위고는 공화주의의 옹호자로서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1876년에는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으나, 1878년에 뇌출혈을 일으켜 정계에서 은퇴했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았고, 비교적 평온한 만년을 보내며, 『웃는 남자』(1869), 『끔찍한 해』(1872), 『93년』(1874), 『여러 세기의 전설』(2부, 1877; 3부, 1883) 등을 발표했다.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애도하는 가운데 그의 유해가 판테온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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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변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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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석사 과정)을 전공했다. 그린 책으로 『햄릿』, 『당신을 만나서 참 좋았다』, 『진달래꽃』, 『불똥보다 불씨가 좋아』, 『한국사 첫걸음』, 『나쁜 엄마 다이어리』, 『마지막 수업』 등이 있다. 그 밖에 신한금융지주, 심텍 등의 기업 캘린더, 제7회 국제 물포럼 대통령 오찬 영상의 원화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문학그림책 시리즈에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바보 이반』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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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마해송문학상과 정채봉문학상을 받았다. 미래만을 준비하며 살거나, 어른의 내면이 투영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니라 온전히 지금을 살며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과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한다. 《규방탐정록》, 《박하네 분짜》, 《네가 오니 좋구나!》,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 《불가사리를 기억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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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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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onguck,金鍾郁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한국소설의 시간과 공간』, 『한국 현대소설의 서사형식과 미학』, 『한국 현대문학과 경계의 상상력』, 평론집 『소설 그 기억의 풍경』, 『텍스트의 매혹』, 편저 『한국신소설선집』, 『심훈전집』 등이 있다. 대한제국기 신소설과 염상섭, 이기영 등 한국 리얼리즘 작가들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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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28g | 136*200*13mm
ISBN13
979117548399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은 부족한 ‘정신적 빈곤’의 시대,
모두가 꼭 읽어야만 하는 이야기


《레 미제라블》은 역사적 사건인 ‘프랑스 대혁명’ 이후의 19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혁명 이후, 프랑스에는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는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혁명 이후 집권한 이들은 자신들과 다른 뜻을 가진 사람들을 처단하는 공포 정치를 시행하거나, 혁명 분위기가 퍼지는 것을 두려워했던 이웃 국가들을 등에 업고 왕정복고를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의 뜻대로 나라를 움직이려고 했던 이들 때문에 크고 작은 전쟁이 계속되면서 물가가 치솟고 실업자가 느는 등 경제는 더욱 악화되고 민중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더해 세금을 낼 수 있고 똑똑한 자신들만 나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부 부르주아들로 인해 함께 혁명에 나섰던 서민들은 혁명 이후 오히려 더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작가이자 정치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던 빅토르 위고는 당대 지식인으로서 이러한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레 미제라블》을 집필했습니다. 《레 미제라블》은 풍요의 시대를 사는 오늘날, 진정한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비참한 시대, 비참한 사람들
그럼에도 ‘사랑’이 있어 희망이 있다


프랑스어로 ‘불쌍한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제목을 가진 소설 《레 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빵 한 덩이를 훔쳤다 19년의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장 발장, 미혼모로서 편견과 냉대를 받아야 했던 팡틴,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코제트와 에포닌, 가브로슈 등이 등장합니다. 그중,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심에 있는 장 발장은 19년의 감옥살이 후 사회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 출소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거부한 자신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맞아 주고 자신이 저지른 또 한 번의 죄를 용서해 준 미리엘 주교로 인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뜨거운 눈물로 증오심을 지우고, 그 자리를 용서와 사랑으로 채운 장 발장은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베푸는 삶을 살게 됩니다. 미리엘 주교가 자신에게 베푼 마음을 자신의 삶에서 만난 타인에게 다시 나눔으로써 더 많은 이들과 사회 전체에 따뜻함과 사랑의 마음을 전파한 것입니다. 팡틴과 코제트, 마리우스, 나아가 정의에 대한 어긋난 믿음으로 평생 장 발장을 죄인 취급했던 자베르까지 감화시킨 장 발장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은,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나만의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고 편견 어린 시선을 던지는 요즘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원작 《레 미제라블》의 감동과 깨달음은 그대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깨달음은 한층 더 수준 높게 구성한
새로운 세계 명작 시리즈의 시작!


〈어뉴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권 《레 미제라블》은 방대한 분량의 원작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었습니다. 소설 《레 미제라블》 속 몇십 년에 걸친 시간적 흐름과 엄청난 묘사가 작품의 큰 진입 장벽이 되는 만큼,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19세기 프랑스 사람들이 처한 상황과 소설 속 주요 사건인 1832년 6월 혁명의 이해를 위해 역사적 배경과 정보를 충분히 설명하고, 인물들의 말투나 시대적 표현들도 원작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이질감이 없도록 이끌었습니다. 이에 더해 고뇌하는 장 발장의 내면을 방 한쪽에 걸린 그림으로,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설레는 마음을 밤하늘의 숭고하고 오묘한 보랏빛 색채 등으로 표현한 변우재 작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작품의 웅장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시대를 꿰뚫는 가치를 전하는 작품들을 엄선해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새로이 엮어 쓴 텍스트,
서울대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글로
다시 만나는 세계 명작, 〈어뉴 클래식〉 시리즈!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달, 기후 위기, 새로운 전염병과 바이러스의 발견 등 최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인간다움’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어뉴 클래식〉 시리즈는 그에 대한 답이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세계 고전 문학에 있다는 생각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 왔던 세계 고전 문학 작품 중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작품들을 선정해 원작의 깊이와 메시지는 선명하게, 그리고 시대에 맞게 다시 엮어 쓴 텍스트로 수록했습니다. 또한 시각 이미지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작품의 핵심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올컬러’ 일러스트를 수록하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김종욱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수록해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책을 읽는 독자 자신만의 시선으로 해석할 수 있게 돕습니다. 〈어뉴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나아가 세계 고전 명작을 멀리했던 어른들까지 모두 쉽게 고전 문학을 접하고, 세계 고전 문학 작품이 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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