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rett J. Krosocz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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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레이디3. 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을 찾아라!학교로 저자 강연을 온 베스트셀러 작가에게 헥터는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책에 사인을 부탁하지만 작가는 책이 낡았다며 사인을 거부한다. 작가가 떠나고, 축구부 입단 시험을 보러 간 테런스는 벌크비 체육 선생님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런치 레이디는 학교에 온 작가가 학생들에게는 냉정하게 행동했던 것과 달리 벌크비 선생님에게는 호감을 보였던 것을 떠올리며, 어쩐지 께름칙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그길로 벌크비 선생님 집으로 찾아가려던 런치 레이디는 마침 작가가 떨어뜨리고 간 펜을 발견한다. 런치 레이디는 벌크비 선생님을 찾고, 작가에게 펜을 돌려줄 수 있을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않기!헥터가 스크립슨 작가 앞으로 내민 책이 비록 낡기는 했지만, 그건 그만큼 헥터가 책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읽었다는 의미다. 신중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테런스는 자신이 축구부에 들어갈 수 있을지 말지 고민하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강력한 슛을 날릴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 반면 축구부 주장이기는 하나 슛 한번 제대로 날리지 못하는 밀모나, 좋아하는 피자라는 말에 배달원의 정체를 의심하지 못하는 집사는 허울만 좋을 뿐 정작 알맹이는 텅 비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준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알려 준다.누구에게나 응원은 필요하다!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스크립슨은 어린 시절 마른 데다 운동까지 못한다는 이유로 체육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깊은 상처를 받았다. 마음에 화가 가득 찬 스크립슨 작가는 결국 성공하여 전 세계의 체육 선생님들을 납치하고, 하인으로 만들어 복수를 한다. 만일 어린 시절, 스크립슨 작가 곁에 ‘운동은 못해도 글은 잘 쓰잖아’라고 응원하는 친구가, 혹은 선생님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누군가를 위한 응원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운동장에서 축구공을 차고 있는 테렌스에게 ‘화이팅’이라고 목청껏 소리를 질러 주는 아침밥쓰처럼 그저 ‘모든 것을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잘하는 단 한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 작은 말 한마디는 복수를 위한 미래가 아닌 따듯하고 창의적인 미래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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