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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원효대사 - 한국문학을 권하다 25 : 이광수 장편소설
이광수 장편소설 EPUB
이광수
애플북스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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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춘원 닮은 나 _ 고정욱

[내가 왜 이 소설을 썼나]
제행무상
번뇌무진
파계
요석궁
용신당
방랑
재회
도량

이광수 연보

저자 소개 1

李光洙, 춘원春園

호는 춘원(春園).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가장 중요한 작가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14세 때 일진회 유학생으로 도일하여, 메이지 중학부에서 공부하면서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하고 [소년]지를 발행하는 한편 시와 평론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와세다대학 철학과에
호는 춘원(春園).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가장 중요한 작가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14세 때 일진회 유학생으로 도일하여, 메이지 중학부에서 공부하면서 소년회(少年會)를 조직하고 [소년]지를 발행하는 한편 시와 평론 등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와세다대학 철학과에 입학, 1917년 1월 1일부터 한국 신문학 사상 최초의 장편인 『무정』을 연재했다.

1919년 도쿄 유학생의 2 ·8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후 상하이로 망명, 임시정부에 참가하여 독립신문사 사장을 역임했다. 1923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편집국장을 지내고, 1933년조선일보 부사장을 거치는 등 언론계에서 활약했고,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투옥되었다가 보석된 뒤부터 본격적인 친일 행위를 했다.1939년에는 친일어용단체인 조선문인협회 회장이 되었으며 가야마 미쓰로라고 창씨개명을 하였다. 8 ·15광복 후 반민법으로 구속되었다가 병보석으로 출감했으나 6 ·25전쟁 때 납북되었다.

34년 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개척자』, 『선도자』, 『재생』, 『마의태자』,『단종애사』, 『군상』, 『흙』,『유정』, 『이순신』, 『그 여자의 일생』, 『이차돈의 사』, 『그의 자서전』, 『사랑』, 『원효대사』 등 60여 편의 소설과 시가, 수필, 논문,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몽주의 문학을 통하여 브나로드 운동 등 사회개혁 활동을 북돋우기도 하였다. 일제 시대 그의 친일 행각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납북되었다가 자강도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문학은 50년이라는 지속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소설 외에도 시가·평론·수필 등 전영역에 걸친 방대한 규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주류는 역시 소설이며 더불어 문학사적 가치를 1차적으로 결정해주는 것은 1910년대 계몽주의 소설들이다. 이 시기의 장편 『무정』(1917)은 우선 시제의 정확한 구별과 새롭고 의욕적인 문체 등으로 형식 면에서 근대소설로서의 획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이전의 신소설과 달리 당대인들의 삶과 성격을 실감나게 그렸고, 사회현실에 대응하는 젊은 지식인의 내면세계를 잘 그려냈다는 점에서 근대성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시대적 이념이라 할 수 있는 부르주아 계몽주의 입장에서 자유결혼 및 근대적 자아각성의 문제 제기를 통해 전통적 인습·윤리를 반대하고, 신교육·신문명을 통한 자강주의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 작품에 나타난 추상적 계몽주의, 식민지 현실에 대한 정확한 역사적 인식의 결여는 『무정』을 진정한 의미의 근대소설로의 평가를 유보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정』과 같은 계몽소설의 연장에 놓이는 『흙』은 농촌계몽소설로서, 브나로드 운동 등의 민족적 교화운동의 일환에서 나온 작품이다. 이광수의 농촌현실에 대한 관심은 이보다 앞선 1916년 『매일신보』에 발표한 『농촌계발』이라는 논문에서 발견되는데, 그는 이 글에서 우리 농촌의 결점 중의 하나로 '교육이 없음'을 지적하며 선각자적 지식인이 농촌계발에 앞장서야 함을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정신에서 나온 『흙』은 농민과의 정신적 연대성이 고조되던 당대의 상황을 반영하며 주인공 '허숭'은 자신의 신분(변호사)을 버리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이상적인 지식인으로 그려진다. 한편 이광수의 작품 중 상당수가 남녀의 애정을 다루고 있는데 『유정』(1933)·『그 여자의 일생』(1934~35)·『사랑』(1938) 등에 나타난 남녀간의 애정은 통속적인 애정소설과는 달리 정신적인 이상주의를 지향하는 특유한 성격을 지닌다.

이광수는 『단종애사』(1928~29)를 포함한 다수의 역사소설을 발표해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발휘했다. 그가 역사소설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시기는 1920년대 후반이며, 일제에 대한 직접적인 대항이 어려워지자 현실적인 소재보다 역사소설의 비유적 기능을 빌려 현실을 비판하고 이에 항의하려는 역사소설을 쓴 것으로 보인다. 대표작인 『이순신』(1931~32)·『이차돈의 사』(1935~36)·『공민왕』(1937) 등은 옛 것을 재현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를 대중화한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복고주의에 흘러 당대 현실에 대응한 실현적 관심을 제기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이광수의 대표적 평론은 초기의 『문학의 가치』(1910)· 『문학이란 하(何)오』(1916)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한국 최초의 본격적 평론이라 할 수 있으나 명확한 문학관에 입각하여 하나의 문학적 주의를 이론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서구 문학의 여러 주의를 체계 없이 나열한 한계를 드러낸다. 초기의 잡다한 주의들은 그후 톨스토이 예술론의 영향 아래 공리주의 내지 계몽주의에 뿌리를 내렸고 이후의 문학론들은 대개가 '인생을 위한 예술' 및 '도덕과 예술의 일치'를 강조하는 것으로 모아졌다. 그래서 그의 논설은 항상 주목이 되었고 당시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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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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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8.38MB ?
ISBN13
9791157710362

출판사 리뷰

“밤을 새워 춘원의 작품을 읽고 난 뒤
가슴이 설레어 잠도 잘 수 없었다.” _소설가 고정욱
파계승이었던 ‘원효’를 대중의 가슴에 남게 한 역작
불교적 소재를 문학으로 끌어안은 성스러운 사랑 이야기


[책 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원효대사》에는 청소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정욱 작가가 쓴 춘원 이광수 작품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담은 인상기가 실려 있다. 고정욱 작가는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 소녀를 멀리서 훔쳐보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이팔청춘의 긴 밤에 춘원 이광수의 소설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설?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춘원 작품의 대중적 재미와 마력과도 같은 흡인력, 섬세한 인물묘사에 대해 작가로서 영감을 받았음을 이야기한다.
《원효대사》는 춘원 이광수가 수양동우회사건, 안창호의 죽음, 친일 등의 시련을 겪으면서 정신적 갈등이 심화되었던 1942년에 226회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한 그의 마지막 장편 역사소설이다. 우리말과 우리글을 일체 쓸 수 없도록 한 암흑의 시기, 순우리말로 쓰인 작품으로 마지막까지 민족의 정신인 언어를 지키려 한 소설로도 평가받을 수 있다. 문학적 원숙기인 지천명의 나이에 쓴 이 작품은 신문 연재라는 불리한 점을 이기고 소설적 재미와 유려한 문체 둘 다를 잡은 것으로 평가되어 그의 수많은 역사소설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출간 의의 및 특징]

1940년대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고 우리 민족의 적극적 협조를 끌어내려고 문인을 동원해 작품을 쓰도록 했던 시기이다.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강제로 폐간되고 우리말 신문으로는 유일하게 총독부 기관지가 된 [매일신보]만이 남아 있었다. 당시 허울 좋은 내선일체, 황국신민화운동에 날뛰던 일제는 우리 겨레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하려고 이광수에게 소설을 쓰게 했다. 이광수는 일제의 이 의도를 거꾸로 이용, 역사적 인물 원효를 통해 그의 초기 작품의 주제인 민족주의 사상을 담아 오히려 민족의 지도자상과 나아갈 길을 우회적으로 제시하는 작품을 썼다. 작품 앞에 [내가 왜 이 작품을 썼나]라는 글을 덧붙였는데 이를 보면 이광수와 원효, 조선 민족을 동일선상에 놓고 자신의 현재 심경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민족의 정기를 불러일으키려 했음을 알 수 있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원효대사》는 크게 제행무상, 번뇌무진, 파계, 요석궁, 용신당, 방랑, 재회, 도량의 8장으로 나뉜다. 첫 장 제행무상에서는 승만마마(시호 진덕여왕)의 승하로 모든 것이 무상함을 깨닫는 것으로 시작된다. 시대적 배경은 신라가 아직 삼국을 통일하기 전으로 진덕여왕은 마지막 성골 출신 왕이다. 그 뒤를 이어 김춘추(무열왕)가 왕위에 올라 후에 통일신라시대를 연다.
요석공주와의 계속되는 인연, 부부의 연을 맺은 후 스스로 파계라고 단정 짓고 몸과 마음에 낀 때를 씻어내기 위해 수련하는 모습, 소성거사라 칭하고 떠돌며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이야기, 한동안 거지 떼를 이끌고 도적의 무리도 감복시키며 큰 도량을 이루는 대단원까지를 연대기 순으로 그리고 있다.
화랑도와 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역사 지식, 여러 경전을 오가며 해석해낸 심오한 불교관, 노장사상과 어우러져 그려낸 신라인들의 생활 모습, 민간에 전승되던 순수 우리말 유래의 연구까지 유려한 문장으로 단숨에 작품 속에 펼쳐진다. 독자들에게 한 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으며 소설적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아낸 이광수 최후의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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