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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치료의 이론과 실제
김명희
고요아침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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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05

제1부 시조창작과 시조치료

1. 연구의 목적12
2. 연구사 검토19
3. 연구 범위 및 방법30

제2부 시조 치유의 예비적 고찰

1. 동·서양의 문학치료 발달사44
1) 고대44
2) 중세46
3) 근대64
2. 시조치료의 치유성 개념과 원리91
1) 직시(直視, deixis)의 원리98
2) 감정이입과 공감의 원리101
3) 동일화의 원리102
4) 낯설게 하기의 원리104
3. 시조치료의 가능성107

제3부 고시조의 감각적 경험과 치유성

1. 감정 순화와 자기서사 이미지148
2. 감정적 조우와 자연 이미지154
3. 애상과 원초적 감정 이미지159

제4부 퇴계 시조의 양생사상과 치유성

1. 활인심방의 연원과 계승166
2. 물 이미지와 감정 분출194
3. 불 이미지와 불안 해소198
4. 흙 이미지와 자아 확립201
5. 바람 이미지와 자유 현현205

제5부 가람 시조의 감각적 경험과 치유성

1. 길 이미지와 감정 발화215
2. 바위 이미지와 감정 순화230
3. 꽃 이미지와 감정 승화250

제6부 이지엽 시조의 시적 상상력과 치유성

1. 시각적 이미지와 감정적 인식283
2. 촉각적 이미지와 상상력의 발흥294
3. 청각적 이미지와 감성의 초월304

제7부 양생사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 시조의 치유성

양생사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 시조의 치유성322

참고문헌333
찾아보기345

저자 소개 1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했으며, 김명희라파문학연구소 대표로 있다. 시인,작가로서 20여 년간 독서 ·글쓰기 등 문학치료 강의를 하면서 라파 (rapha-치료 )문학을 구축해왔다. 전국 백일장 · 공모전에서 다수 장원 수상했으며, 2018 부산동요 페스티벌 <여치의 노래 방앗간 > 외 20편의 가사작품이 있다. 2018년도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예술대전 대상(논술), 경상북도청소년지도자 대상(문학), 강화호국정신계승청소년지도자 대상(교육)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파도 , 파도를 그리다 』, 동시집『딸가닥딸가닥 , 계발서 『긍정 자존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했으며, 김명희라파문학연구소 대표로 있다.
시인,작가로서 20여 년간 독서 ·글쓰기 등 문학치료 강의를 하면서 라파 (rapha-치료 )문학을 구축해왔다. 전국 백일장 · 공모전에서 다수 장원 수상했으며, 2018 부산동요 페스티벌 <여치의 노래 방앗간 > 외 20편의 가사작품이 있다. 2018년도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문예진흥기금을 받았으며 대한민국예술대전 대상(논술), 경상북도청소년지도자 대상(문학), 강화호국정신계승청소년지도자 대상(교육)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파도 , 파도를 그리다 』, 동시집『딸가닥딸가닥 , 계발서 『긍정 자존감 』이 있다. 현재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청소년도서윤리심의 위원, 한국시치료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한중연합일보 문화부장, 가톨릭상지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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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38g | 137*205*30mm
ISBN13
9791167241245

책 속으로

시조치료를 통해 우리는 눈먼 여정을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성을 아름답게 가꾸는 여정을 해야 한다. 그 여정은 자신에 대한 믿음의 여정이다. 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은 이성을 넘어설 수 있으므로 여정에 대한 긍정성을 지니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시조치료의 특징이다. 이 특징은 시조를 매개로 한 자아 성찰이 계속되면서 본성의 방향이 어떤 여정에서 잃었는지 혹은 상처의 근원이 어떤 것인지 드러나게 됨으로써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본성을 파악할 수 있고 상처의 근원을 뽑아버릴 수 있는 믿음과 자아를 촉진시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반면, 자신의 본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본성이 삶의 장애가 될 뿐 아니라 사랑과 축복을 나누지 못하는 깊은 동굴이 될 수가 있다. 이 책은 시조치료의 건축술로서 필자의 대체의학박사 논문을 바탕으로 시조치료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썼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시조가 주는 치유의 특성을 통해 건강한 삶을 촉진시킬 수 있는, 즉 누구에게나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 pp.6~7

시조치료의 치유성의 기본 축을 이루는 요소는 ‘자기서사’이다. 시조치료의 치유성에서 자기서사의 경험은 진단과 치료를 위한 수단이나 통로 그 이상이다. 자기서사의 경험이 곧 시조이며 나아가 인간 그 자체가 시조의 구조물이다. 이는 인간이 곧 문학이므로 문학을 치료함으로써 인간을 치료한다는 것이 문학치료의 기본 명제를 이룬다 라는 전제하에서 그렇다. 시조의 초· 중장은 종장의 종결을 향한 병렬의 구조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무언가가 이어질 것을 예상케 하는 운율의 개방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특히 종장은 긴장과 이완의 변화를 추구하여, 시상 및 정서를 변환하고 고양하면서 주제를 집약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종장의 완결성을 두고 시조는 종장이 핵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율격은 운율이 형성되는 방식으로서 3·4조, 4·4조에 의해 성대의 진동 속도는 곧 호흡의 장단이 된다. 『활인심방』에서 내단, 즉 호흡은 무릇 기의 운행에서 해당 장부와 그 경락에 쌓인 탁한 기운을 모조리 내보내고, 들이마실 때는 맑고 깨끗한 생명이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한의학에서 말하는 내단을 현대의학 관점에서 보면, 시조의 율격은 음악적인 효과가 있어 시조를 암송할 경우, 폐포환기를 크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할 수 있다.
--- pp.16~17

시치료의 기능은 참여자에게 감정과 정서 등을 체험할 능력을 길러주고, 그런 것들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억압이나 불안을 떨쳐버리게 하는 것이다. 시치료의 이런 기능은 참여자가 스스로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을 통해 효력을 강하게 체험하게 될 때 응당히 치유가 일어난다. 이것은 인간의 내면에 억압된 감정이나 삶의 어려운 처지 등이 끊임없이 현존재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곧 시의 언어는 ‘일상언어에 조직적으로 가해진 횡포’와 같이 시 텍스트라는 것을 이미 알고 읽으려고 할 때 언어가 무의식적으로 가해진다는 사실은 존재의 근원과 관계하고 있는 과제이다. 곧 “말에게 내 권리를 완전히 내맡길 때 나는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억압된 심층은 “스스로의 구원”과 “적극적인 현실참여” 함으로써 존재의 근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 pp.85~89

양생사상 관점에서 시조치료는 “심성은 사람마다 본래부터 받아서 지니는 본성(천성)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가장 근본 상태인 본심이며 나아가 우주 근본 바탕 바로 그것 이외는 아니다. 따라서 감정은 조화롭게 절제될 필요가 있다. 또한, 감정으로 말미암아 생겼거나 생길 질병의 치료라는 관점에서 보면 마음의 병(의사가 치료하지 못하는 병)을 화해하여 예방 치료하는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자신 감정의 방향키는 자신이 잡고 가는 것이다. 마음-심성은 이와 다르지 않은 것이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지점을 향해 일신의 주체적으로 변화의 삶을 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조치료는 지금 현재 참여자의 “현재 행동과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같은 상황인 치료상황에서 소우주적으로 재생산하는 자신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다” 이는 참여자의 “책임성 자각을 계몽시키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특별히 구조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환자는 자기 삶의 곤경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찰자가 아니기 때문이며, 외부적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이 추측하는 세계에 자료를 맞게 곡해시킨다. 이것은 치료 외의 일상에서 불편한 삶의 곤경에 대해 책임성을 수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처럼, 치료에서 변화하기 위한 책임성을 수용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될 시 참여자의 책임성 회피는 되풀이될 뿐 아니라 치료를 향한 근본적 자세 안에서 다시 발생한다. 즉, 무력감을 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조치료 과정은 “자신의 인생과 어떤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가치가 부여되는 것”이라는 점을 수용하고 실행하는 것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에로의 진척이라고 할 수 있다.

--- pp.17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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