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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뭔가 잘못됐다
2. 부엌에서 마주한 혼란 3. 아빠를 찾아서 4. 축구 영웅 5. 거대한 농구공 6. 단짝 친구 7. 테스코 셜리 8. 첫 번째 실마리 9. 누나가 아는 것 10. 잠자는 거인들 11. 루커스네 집 12. 뭐가 문제야? 13. 감방 일기 14. 비유로 한 말이야 15. 루커스의 배신 16. 감옥 17. 누나가 아는 것 18. 포근한 이불 속 19. 아주 힘든 날 20. 누군가에게는 쓰레기, 누군가에게는 보물 21. 집에서 집으로 22. 크리스마스의 냉동 피자 23. 면회 시간 24. 엎친 데 덮치다 25. 별의 만찬 26. 드디어 크리스마스 마지막 장 감사의 말 |
Thi B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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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엄마가 나를 깨우러 오지 않았다. 이건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것! 부엌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는 할머니, 학교 갈 준비를 하는 데 몇 시간이나 걸리는 누나, 그리고 모든 일에 영 관심이 없어 보이는 아빠 사이에서 엄마를 찾아야 할 사람은 나뿐인 것 같다. 엄마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 감옥에 간 걸까? 아니면 병원? 혹시 가족을 두고 바하마로 놀러라도 간 걸까? 그것도 아니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간 건 아닐까?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떠나 버렸으면 어쩌지? 엄마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는 없는데!항상 완벽한 가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갑자기 엄마가 사라지다니! 그리고 왜 엄마가 사라진 이 상황에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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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으로 그려내는 어른들의 정신질환 이야기와
그 과정에서 발견하는 희망의 메시지 겉으로는 엄마의 실종 사건과 그것을 파헤치는 소년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제이크의 수사 노트: 엄마가 사라졌다』가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의 정신질환과 그 아픔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엄마가 집에서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으면서 그 사실을 부인하고자 하는 제이크가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은 과장되지도 극적이지도 않다. 담담하게 그려진 현실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작가 프랜시스 몰로니가 부모님의 갈등과 엄마의 정신질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을 수 있었던 이유는 실제 자기 엄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갔기 때문이다. 몰로니는 마지막 작가의 말에 ‘엄마의 이야기를 잘 녹여 냈길 바라며 정말로 좋은 지지자와 친구가 되어 준 아빠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제이크의 수사 노트: 엄마가 사라졌다』는 가족을 향한 사랑이 담긴 소설이다. 엄마와 재회하기까지의 9일을 온전히 보여 주는 이 책은, 제이크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깨닫는 가족의 사랑과 가장 친한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메시지가 가득하다. 아이가 혼자 읽어도, 부모님과 같이 읽어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