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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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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아동문학평론가 김재복 심사의 글 6

#보라 엉터리 산신령 15
#윤동희 엄마의 뚜껑 33
#박혜선 손님 찾기 53
#김현경 안녕을 말하는 시간 73

#성현정 착한 아이 학교 93
#은경 눈싸움 111
#이지은 부우의 쉬는 시간 129
#정연혜 루나와 미오 153
#경린 사라진 몸 173
#이반디 마녀 포포포 189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76g | 140*208*14mm
ISBN13
978896155248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책 읽기는 특별한 대화의 여정,
융합인재에게 꼭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성장하는 가장 빠른 길!


주제와 소재, 인물과 배경이 모두 매우 다양한 열 편의 동화를 읽으며 어린이들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읽으며 드는 생각, 느껴지는 감정, 궁금한 점, 불만, 고민 등 무엇이든 대화할 수 있다.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며, 하나의 이야기와 또 다른 이야기가 부딪히며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책 읽기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간접적인 수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나아가 타인의 상황과 정서를 공감해보는 조망수용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모두 독서가 우리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가는 지름길이다.

한 번쯤 들었던 말일 텐데 책을 읽는 건 책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특히 이야기는 굉장히 훌륭한 대화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풀기 어려운 사건이나 함께 고민해 볼 문제, 나누고 싶은 비밀, 소중한 것, 잃어버렸거나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 가치 있는 것 등이 무엇인지 같이 얘기해 보자고 하는 게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 동화집에 실린 이야기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잘 읽고(듣고) 이야기를 나눠 보길 바랍니다. 미리 말하자면 이야기를 읽는 순간순간 여러분의 마음에 느껴지는 것,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 궁금증, 재미와 깨달음, 알게 되는 것이 모두 대화를 나눈 증거라는 것. 잊지 마세요. 특별한 대화의 여정, 책 읽기가 이 동화집을 읽는 동안에도 즐겁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_우리나라 좋은동화 선정위원 김재복(이동문학평론가)

어린이가 읽어야 할 이야기에는 한계도 금기도 없어야 한다.
산신령과 마녀, 폭력과 전쟁, 이별과 죽음에 대해서까지 다채롭게 이야기하다!


『2023봄 우리나라 좋은동화』에 실린 각각의 작품은 주제나 인물, 배경 등이 더욱 폭넓고 다양해졌다. 어느 날 갑자기 자리를 이어받은 꼬마 산신령과 빗자루를 타는 마녀, 아픈 엄마에게 또 다른 아픔을 고스란히 전해 받는 아이, 운동회에 손님으로 온 반려 염소, 할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의 이야기, 메타버스에 마음을 치료받으러 가는 아이들, 빨간 머리의 할머니와 이웃이 되는 아이, 인간을 향한 시원한 복수극을 펼치는 야생 칡부엉이들, 복제 강아지를 상속받는 아이, 몸과 머리를 분리하는 초능력자 이야기까지.
열 편의 다채로운 동화를 천천히 읽다 보면 각 이야기마다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어떤 작품에서는 웃다가 웃으며 진한 감동과 울림을 받는가 하면, 어떤 작품에서는 고전적인 이야기의 틀에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를 녹여 낸 날카로운 시선도 찾아볼 수 있다.

선정된 동화의 내용 및 주제는 다음과 같다.
보라 작가의 「엉터리 산신령」를 읽다 보면 고전적 캐릭터인 산신령의 우스꽝스러운 등장에 한 번, 부족한 인물들이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의 위대함’에 또 한 번 놀게 된다. 이 동화는 보라 작가가 좋아한다는 ‘해피엔딩’이다. 윤동희 작가의 「엄마의 뚜껑」은 엄마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는 어린이의 심리를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다. 값진 유작으로 경종을 울려 준 (故)윤동희 작가의 명복을 빌며, 그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 작은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는다.

박혜선 작가의 「손님 찾기」는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등 환경의 변화를 겪는 어린이가 특별한 동물과 애착을 맺고, 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상처를 딛고 성장하는 과정이 얼마나 다양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

김현경 작가의 「안녕을 말하는 시간」의 어린이는 돌아가신 할머니 댁에서 자신만의 작별 의식을 치른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장면들의 교차가 조금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여운을 준다.

성현정 작가의 「착한 아이 학교」는 가상 우주(메타버스Metaverse)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 우주에 남겨진 캐릭터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어쩌면 이런 일들이 곧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은경 작가의 「눈싸움」에는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새로 만난 이웃들이 등장한다. 이야기에 담긴 소소한 기적들이 모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화이다.

이지은 작가의 「부우의 쉬는 시간」에는 자유로운 야생 칡부엉이 ‘부우’와, 인간에게 버림받은 햄스터 ‘덕순이’가 등장한다. 비인간 동물을 향한 사람들의 비틀린 시각과 욕심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정연혜 작가의 「루나와 미오」의 주인공 미오는 복제견을 팔아 ‘진짜 강아지’를 분양하려던 계획을 포기한다. 그렇지만 영원히 살아 있을 복제견 곁에 언제까지나 함께할 수는 없다는 마음의 짐이 남는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책임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할 것이다.

경린 작가의 「사라진 몸」에서는 주인공의 머리만 남아 이야기를 진행하고, 몸은 정말로 사라져 버린다. 어린이들은 이 새로운 이야기에 빠져들어 자신만의 다양한 해석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반디 작가의 「마녀 포포포」는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으나 좀 더 포괄적으로는 차별, 혐오, 편견에 대해 말한다. 살아갈 터전을 잃고 공동체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생김새가 같다고 해서 반겨 주고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 누구의 모습인지 깊이 토론할 기회가 될 것이다.

교과과정 연계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3-1 국어 10. 문학의 향기
*4-1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2 국어 4. 이야기 속 세상 *4-2 사회 4.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5-1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5-1 국어 4. 작품에 대한 생각
*5-2 국어 7. 인물의 삶 속으로 *5 도덕 2. 감정, 내 안의 소중한 친구
*6-2 국어 1. 인물의 삶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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