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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시향 몫
53화 썰매를 타고 54화 인절미 55화 맑은 날 흐린 날 56화 작은엄마 57화 피부병 58화 토끼장 안에서 59화 대추나무 사람 걸렸네 60화 떡하니 생긴 일 61화 아버지의 에헴 62화 참외 항아리 63화 단풍잎 편지 64화 삭삭 이용원 65화 오 나의 선생님 66화 불우 이웃 돕기 67화 미술대회 68화 여름성경학교 69화 송이의 찐빵 70화 단술 쓴술 71화 술독에 빠진 날 72화 방과 후 전설의 고향 73화 학교 가기 싫어 특별편 기묘한 7080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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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당분간은 술 안 먹기로 했잖아요! 대낮부터 이렇게 취해 있으면 어떡해요?"
"내 집에서 술도 맘대로 못 먹는가? 바가지 좀 그만 긁으시오!" "술만 먹으면 아들 타령만 하니까 듣기 싫다고요!" 정말 크게 싸운 날에는 "얘들아! 우리 밖으로 나가자." 순영이는 동생들을 데리고 뒷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지요. "달님, 우리 집에 아들이 태어나 평화가 찾아오게 해주세요~" ---「55화, 맑은 날 흐린 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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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중반 '어떠리'라는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순복이, 순하고 복스럽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복숭아꽃이 많이 피어 복숭아 골이라고도 불리던 어떠리에서 벌어지는 그때 그 시절의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지금은 뭐든지 빠르고 편리한 시대지만, 모든 것이 느리고 많은 것이 부족하고 가난했던 그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라치면 엄마는 '뛰지 마라~ 배 꺼진다' 외치기도 했지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온 동네의 논밭과 숲속이 간식거리요, 놀이터였으니 배고픈 줄도 모르고 뛰어놀았지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은 그때와 모양이 다르지 않은데 어쩌면 이렇게 많은 것들이 변했을까요. 우리 가끔은 그리운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해 보지 않을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