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나보코프 문학 강의
EPUB
가격
17,500
15,750 17,5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87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 프레드슨 바워스
머리말 | 존 업다이크
좋은 독자와 좋은 작가
제인 오스틴 『맨스필드 파크』
찰스 디킨스 『황폐한 집』
귀스타브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프루스트 『스완네 집 쪽으로』
프란츠 카프카 「변신」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문학이라는 예술과 상식
마지막 한마디
부록

저자 소개 2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관심작가 알림신청
 

Vladimir Nabokov,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Набоков

1899년 4월 23일 러시아의 성 페테르부르크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 채집에 열중하였고 사랑에 빠져 시를 짓는 순수한 청년으로 자란 그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1919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과 함께 독일로 망명했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과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시린Sirin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1940년 나치를 피해 다시 미국으로 이민해야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인, 소설가, 비평가, 번역가로서 활동하며 웨슬리, 스탠퍼드, 코넬 그리고 하버드
1899년 4월 23일 러시아의 성 페테르부르크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 채집에 열중하였고 사랑에 빠져 시를 짓는 순수한 청년으로 자란 그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1919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과 함께 독일로 망명했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과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시린Sirin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1940년 나치를 피해 다시 미국으로 이민해야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인, 소설가, 비평가, 번역가로서 활동하며 웨슬리, 스탠퍼드, 코넬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다가 1955년 『롤리타』의 기념비적인 성공으로 교수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만 전념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나보코프는 자신이 쓴 영어 원작의 대부분을 스스로 러시아어로 옮겼고, 또한 자신의 러시아 원작을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차 대전 후 미국 작가 중 가장 연구가 활발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영어로 씌어진 단행본 연구서만 해도 약 50여 권이며 그 외 수없이 많은 학위 논문, 연구 논문, 서평 등이 나와 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세바스찬 나이트의 진짜 인생』『롤리타』『프닌』『재능』『창박한 불꽃』 등이 있으며, 1961년 스위스로 건너가 1977년 스위스에서 사망하였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다른 상품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에단 호크의 『완전한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이 있다.

김승욱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8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3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8.9만자, 약 12만 단어, A4 약 243쪽 ?
ISBN13
9788954692144

출판사 리뷰

“나는 문학의 구조라는 수수께끼를 조사하는 탐정이다.”
거장이 밝히는 문학 읽기 메커니즘


“모두 원하는 자리에 앉았습니까? 좋습니다.
수다 금지, 담배 금지, 뜨개질 금지, 신문 읽기 금지, 수면 금지입니다.
그리고 제발 부탁이니 필기를 해요.”

“대여섯 권 정도의 책만 제대로 알아도 얼마나 대단한 학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하며 시작하는 『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많은 작품을 읽는 것보다 한 작품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어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다른 사람들은 문학작품을 읽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 거장의 반열에 오른 소설가가 작품을 읽을 때, 그의 머릿속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내가 작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걸까? 이런 질문을 해본 독자라면 이 책이 속 시원한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 독서는 지극히 주관적인 행위이며 자신의 경험과 삶을 그러모아 온몸으로 작품과 부딪치는 일이다. 나보코프는 그러므로 좋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독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의 강의는 좋은 독자가 되는 가장 믿을 만한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나보코프의 안내를 따라 ‘제대로’ 읽는다면, 우리가 문학을 읽으면서 얻고자 하는 감동과 전율, 사고의 확장을 얻어내는 데 그리 많은 작품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독자의 정신과 작가의 정신 사이에 예술적이고 조화로운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과 약간 거리를 두고 그 상태에서 즐거움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 걸작의 내적인 짜임새를 열렬히 즐겨야 합니다. (48~49쪽)

『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시대를 막론하고 꾸준히 읽히는 명저들, 문학의 마스터피스라고 할 수 있는 소설 일곱 편을 다루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맨스필드 파크』, 찰스 디킨스의 『황폐한 집』,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마르셀 프루스트의 『스완네 집 쪽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등이 그것이다. 67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 각각의 작품에 충분히 빠져들도록 한다. 그는 시종일관 독자들의 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챕터 단위, 시퀀스 단위, 문장 단위로 작품을 읽어나간다. 이 책의 첫번째 미덕은 바로 그 치밀함과 섬세함에 있다. 나보코프는 구체적으로 장면 하나하나를 예로 들며 각각의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기능하고, 좋은 독자는 그것들에서 무엇을 읽어내는지 놓치지 않고 낱낱이 짚어낸다.

플로베르는 자신의 작품이 대단히 예술적인 구조를 갖추게 하는 것을 스스로 목표로 삼았습니다. 대위법 외에 그가 사용한 기법 중 하나는 한 장 안에서 주제를 바꿀 때 최대한 우아하고 매끄럽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황폐한 집』에서는 대체로 장이 바뀌면서 주제가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챈서리에서 데들록 부부의 이야기로 넘어가는 식이었죠. 하지만 『보바리 부인』에서는 한 장 안에서 지속적인 이동이 일어납니다. 나는 이 장치를 ‘구조적 전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앞으로 이 기법의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볼 겁니다. 『황폐한 집』에서 주제가 전환되는 것을 단계적인 패턴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계단에 비유할 수 있다면, 『보바리 부인』에서 패턴은 물결과 같습니다. (288쪽)

특히 『보바리 부인』에서 플로베르가 사용한 대위법(병렬 대화)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은 놀라울 정도로 탁월하다. 나보코프가 예로 드는 『보바리 부인』의 장면도 뛰어나지만 그것이 어째서 그토록 완성도 높은 시퀀스인지 풀어내 보여주는 나보코프의 솜씨도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한다. 그의 강의를 들은 뒤에 『보바리 부인』 중 가장 결정적인 장면, 루앙 시를 뱅글뱅글 도는 마차 안에서 벌어지는 격정적인 불륜 행각과 그와 함께 진행되는 마부의 대화를 읽으면 이전보다 조금 더 밝아진 눈으로 작품을 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 미덕은 소설가의 관점에서 비판적 시선을 잃지 않는 그의 냉철한 분석이다. 그의 강의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작품들의 장점들만을 칭송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작가들이 어떤 부분에서 힘이 빠졌는지, 어떤 점에서 실패했는지를 냉정히 바라보고 거침없는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한 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품도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나보코프 문학 강의』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값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가의 존재가 플로베르의 바람처럼 거슬리게 도드라지지 않는 주요한 소설 작품이 실제로 여러 편 있습니다만, 정작 플로베르 본인은 『보바리 부인』에서 이 이상을 실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가가 거슬리게 도드라지지 않는 이상을 실천한 작품이라 하더라도, 작가의 존재가 작품 전체에 퍼져 있기 때문에 그의 부재가 곧 일종의 찬란한 존재감이 됩니다. ‘Il brille par son absence’라는 프랑스 속담 그대로입니다. ‘그의 부재가 그를 빛나게 한다’는 뜻입니다. 『황폐한 집』과 관련해서, 우리는 말하자면 최고의 신도 아니고 작품 전체에 고고하게 퍼져 있지도 않은 작가, 그보다는 상냥하고 공감할 줄 알며 게으르게 빈둥거리는 반신(半神) 같은 작가를 보고 있습니다. (198쪽)

세번째 미덕은 그의 독서 양상이 구체적인 것에서 근본적인 것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그의 강의가 단지 특정 작품들을 철저히 분석하는 데 그쳤다면 학생들에게서 그렇게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 나보코프는 이 책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면서 문학을 이루고 있는 공통된 요소들, 문체, 플롯, 수사, 상징, 서사 기법, 클리셰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낸다. 단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특정 작품들을 깊이 읽는 것만이 아니라 이를 통해 다른 모든 문학작품들이 지닌 여러 겹의 층위를 읽어내는 눈과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문학작품이 어떻게 기능하는지 그 복잡다단한 구조를 체화하게 된다는 점에서, 스스로 작품을 창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매뉴얼이 된다.

문체란 구조가 작동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작가의 특징, 작가의 버릇, 여러 특별한 트릭들. 만약 문체가 생생한 작가라면, 그가 어떤 이미지와 어떤 묘사를 이용해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비유를 사용하는 작가라면, 그가 은유와 직유와 이 둘의 조합이라는 수사학적 장치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문체의 효과는 문학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디킨스, 고골, 플로베르, 톨스토이 등 모든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으로 들어가는 마법의 열쇠입니다. (227~228쪽)

『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 독자가 좀더 깊이 있는 독서로 나아가고자 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실제로 나보코프의 수업을 들은 존 업다이크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그 교수에게서 읽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평생 사라지지 않을 뭔가를 그 교수가 내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것은 평생 사라지지 않았다.” 그의 강의를 고스란히 옮긴 『나보코프 문학 강의』를 읽은 독자들도 이전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문학작품을 받아들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신중해지는 편이 좋다. 이 새롭고 놀라운 나보코프의 독서 방법론을 배우고 나면, 어쩌면 지금까지 읽은 모든 문학작품을 다시 읽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방면에서든 생각이나 감정의 설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설렘을 느끼는 법을 알지 못한다면, 인간의 정신이 내어놓은 예술이라는 귀하고 잘 익은 과일의 맛을 보기 위해 자신을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감아올리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인생의 가장 좋은 것을 놓쳐버리기 십상입니다. (664쪽)

리뷰/한줄평1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