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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엘 _ 9
제2권 조너스 _ 195 제3권 피터 _ 287 제4권 올해 여름 _ 435 제5권 오늘 _ 479 감사의 말 _ 528 역자의 말 _ 532 |
Miranda Cowley H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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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용서할 수 없는’ 일 따위는 없으니까. 그러나 생각해 보니 항상 그런 건 아니다.
--- p.76 바다 원숭이에 대한 기억을 다시 떠올린 건 참 오래간만이다. 언니와 내가 날마다 그 플라스틱 수조를 들여다보던 때, 얼마나 기대하고 기다렸던가. 마침내 조그만 것들이 꼬물꼬물 움직일 때 우리는 기뻐서 손뼉을 쳤다. 그게 끝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느꼈던 실망감은 쓰라렸다. 그렇듯 기다림은 일찌감치 시작되었다. 거짓말도 일찌감치. 꿈과 희망과 이야기도 일찌감치. --- p.451 버린다는 것은 모든 걸 잃는다는 것일까, 아니면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모든 걸 얻는다는 것일까? --- p.483 “엘리너, 어떤 수영은 후회하게 되어 있어. 하지만 직접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야. 너무 오래 있지는 마라. 천장 채광창도 꼭 닫고. 일기예보 보니까 비가 50밀리미터는 온다고 했으니까.” --- p.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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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조너스는 어릴 적 케이프 코드의 페이퍼 팰리스에서 처음 만났다. 둘은 우정을 이어가면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중에 엘의 인생에 생긴 한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틀어지게 되었고, 그렇게 중년의 나이까지 엇갈리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전, 엘은 그 비극의 진실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이제 그 뒤틀린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20세기의 역사, 가족 내 학대, 범죄, 비밀, 결혼 등의 이야기가 과거와 오늘 하루 사이를 넘나들면서 펼쳐진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페이퍼 팰리스는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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