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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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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009
등장인물 013
알 사우드 왕국 가계도 018
프롤로그 023

1장 국왕이 사망했다 033
2장 MBS 057
3장 몰디브 파티 085
4장 지휘는 내가 한다 119
5장 맥킨지를 데려와 139
6장 캡틴 사우드 167
7장 수십억 달러 181
8장 작은 스파르타 205
9장 신의 한 수 229
10장 “봉쇄” 245
11장 마지막 키스 265
12장 어둠의 기술 281
13장 사막의 다보스 301
14장 셰이크다운 315
15장 납치된 총리 337
16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 363
17장 그해의 인물 375
18장 냉혈한 403
19장 미스터 골절기 417
20장 멈출 수 없다 433

에필로그 453
모하메드 빈 살만 연대기 469
옮긴이의 말 479

저자 소개 3

브래들리 호프

관심작가 알림신청
 

Bradley Hope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0억 달러짜리 고래Billion Dollar Whale』의 공동 저자이자 저널리즘 스튜디오 ‘프로젝트 브레이즌Project Brazen’의 공동 창립자인 브래들리 호프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금융 및 범법 행위를 취재하고 있으며 그 전에는 중동 특파원으로 6년간 근무했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기업·금융·경제 분야의 우수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럴드 롭상Gerald Loeb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저스틴 셱

관심작가 알림신청
 

Justin Scheck

2007년부터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근무하며 전 세계의 화이트칼라 범죄를 취재하고 있는 저스틴 셱은 2016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다.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50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전 ㈜동부와 ㈜동부팜한농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서를 섭렵해 왔으며 역사와 인물 평전을 위주로 양서를 선정하여 번역하는 데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칸 시저』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634g | 152*225*25mm
ISBN13
9791192385143

책 속으로

프랑스를 방문한 직후 10대의 왕자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돈과 권력에 대한 그의 이해를 바꿔놓는 어떤 인식이 생겼다. 하템 같은 관찰자들은 성공한 형들의 그늘 속에서 목표 없이 갈등하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만 보았겠지만, 그들은 대열에서 벗어나 왕자가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형들이 아버지가 데려다준 선생들로부터 세련된 태도나 교양을 배우는 동안 모하메드는 살만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권력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다.
--- p.49

2015년 초, 살만이 왕위에 오른 뒤 모하메드의 모든 아이디어가 갑자기 최우선순위에 올랐다. 압둘라 국왕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 날 모하메드는 왕궁을 완전히 장악하고 새벽 4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위관리들과 사업가들에게 그날 늦은 시각에 회의를 하러 들어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는 모든 질문에 앞서, 압둘라 국왕이 10년 이상 설치하고 활용했던 위원회와 단체를 전부 철폐했을 때 나라가 뒤집힐 수 있는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그들에게 물었다. 그런 변혁은 예상 못한 충격이 없는지 점검하면서 완만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참석자 몇 명이 표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만약 그게 옳은 일이면 오늘 바로 하세요”라고 말했다.
--- p.81

리야드에서 수백만 달러짜리 해외 저택을 바라보는 모하메드의 경쟁자들은 점점 더 불안해졌다. 더 이상 살만 국왕이 죽기만 하면 압둘라 국왕의 아들이나 오랜 내무부 장관이었던 고故 나예프 왕세제의 아들이 알 사우드 왕가의 3세대 중 처음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모하메드는 아버지인 국왕의 승인하에 이미 쇼를 지휘하고 있었다. 비록 모하메드 빈 나예프 왕세자가 모하메드와 왕좌 사이에 서 있었지만, 모하메드 빈 살만은 이전의 어느 국왕보다도 더 막강한 권력을 지닌 국가의 실질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었다.
--- p.94

모하메드 빈 살만은 아버지가 즉위하기 이전, 자신의 회사들과 MiSK재단을 설립하던 시절부터 컨설턴트에게 매료되었다. 그가 좋아했던 아이디어 중 하나는 곧 모든 정부 부처와 정부 관련 기업에서 ‘KPI’로 알려지게 될 핵심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를 만드는 것이었다. 모하메드는 숫자로 뒷받침되지 않은 전략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는 숫자에 대해 대단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부하들이 몇 달 전에 제시했던 예상 수치를 자세히 되풀이하여 자신이 현안들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 p.150

“내 총을 줘!”라고 그는 고함을 질렀다. 경호원 한 명이 거절했다. 사우드 기장의 부하들은 총을 가지고 있었다. 기내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것은 앞으로 생길 그 어떤 일보다도 더 나쁠 것이 확실했다. 따라서 왕자와 그의 일행은 고함질을 멈추고 착륙할 때까지 침묵으로 자리를 지켰다. 싸울 방법이 없었다. 술탄은 사우드 기장의 부하들의 부축을 받아 탑승교를 내려갔다. 그것이 그의 수행원 모두가 그를 본 마지막 순간이었다.
--- p.178

첫 번째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에서 아람코와 사막을 방문하고 난 뒤 마사요시는 모하메드와 함께 알-아우자 궁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에 앉았다. 두건을 벗고, 살짝 벗어지기 시작한 헤어라인을 드러낸 채 윗옷 맨 위 단추를 푼 상태로, 왕자는 마사요시에게 자기가 계획하고 있는 ‘네옴NEOM’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프로젝트에 관해 들어보고 싶은지 물었다
--- p.191

워싱턴으로 돌아온 오타이바는 전직 미국 정부관리들의 네트워크에 모하메드를 주목하라는 말을 퍼뜨리기 시작했고, 그들은 국무부, 펜타곤, 백악관의 옛 동료들에게 MBS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퇴역장군 데이비드 페트리어스는 오타이바의 강권으로 제일 먼저 모하메드 빈 살만을 만나러 갔다. “솔직히 믿을 수 없음. 숨 막힐 정도의 엄청난 비전. 게다가 일부는 벌써 실행 중. 절반만 실현해도 놀라울 것.” 이는 페트리어스가 모하메드와 미팅하고 나서 썼던 것으로 글로벌리크스Global Leaks가 해킹한 이메일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 p.214

출판사 리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빛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두 기자가
수많은 인터뷰, 금융 자료, 정부 비밀문서 등을 토대로 완성한
모하메드 빈 살만 추적 프로젝트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로 근무하며 전 세계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기사를 써 온 브래들리 호프와 저스틴 셱은 2017년 급부상한 모하메드 빈 살만을 주시했다. 예멘 내전 개입, 사우디 유력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레바논 총리 납치 및 사임 협박, 미국과의 외교 동맹, 대이란 정책 등 빈 살만이 중심에 섰던 행적들을 파헤치면서 두 저자는 밝혀낸 사실들을 책으로 남겨야 할 필요를 느꼈다. 이들은 빈 살만이 수년간 교류해 온 인물들 가운데 접촉 가능한 여러 나라의 모든 사람을 찾아 인터뷰했고 가능한 한 이메일, 법적 증서, 사진, 동영상, 기타 여러 형식의 기록물로 보강했다. 또한 장기간에 걸친 금융 자료와 정부 비밀문서, 빈 살만과 사우디아라비아에 관해 구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읽고 자신들이 썼던 기사들을 토대로 책을 완성했다.

다채로운 방식의 풍부한 조사를 거쳐 속도감 있게 쓰인 이 훌륭한 전기는 미국-사우디아라비아 관계와 중동의 정치 역학에 관한 탁월한 입문서로서 기능한다. 80년 이상 석유와 군사적 보호를 맞교환하며 유지되어 온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맹이 느슨해지는 시점에 맞추어 공교롭게도 빈 살만이 권력의 정점으로 수직 상승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우며, 매력적이고 교활한 왕세자와 그를 열렬히 성원하게 된 미국의 유명 은행가, 할리우드 인사, 정치인 들과의 연대 관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 책은 특히 빈 살만의 향후 국제적 행보를 예측해야 할 정치 및 사회경제 분야 전문가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야심 찬 젊은 지도자의 한 사람이자 앞으로 다가올 여러 세대를 책임질 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985년생으로 한국 나이 39세, 추정 재산 약 2,700조 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의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으로 불리는 모하메드 빈 살만. 우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빈 살만을 주시해야 한다. 미스터 에브리싱은 이제 겨우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이 책은 왕위계승자 모하메드 빈 살만이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욕적이고 야심만만한 경제 개혁에 대해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MBS의 급격한 부상을 부지런하게 기록했으며 꼼꼼하고 고도로 관련성이 있는 서술 등 이 위험한 세계적 지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쓴 뛰어난 책이다.”
- [커커스리뷰]

“「왕좌의 게임」은 모하메드 빈 살만의 사우디아라비아 권력 장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30대 초반의 한 왕자가 간계와 거짓말과 협박과 살인적인 야망으로써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여 수많은 왕족의 정점에 오르는 이야기가 이 책 속에 으스스한 디테일로 기록되어 있다.”
- [데일리메일]

추천평

“이 책은 모하메드 빈 살만이 권력자로 부상하는 과정에 대한 매우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저자들의 비밀스러운 관찰 기록과 그 속에 담긴 마키아벨리적인 궁정 음모는 독자로 하여금 비극적인 종말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빠르게 책장을 넘기게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빈 살만의 생각에 담긴 함의까지 독자들이 깊이 이해하게 한다는 점이다.” - 존 캐리루 (『배드 블러드』의 저자 )
“두 저자는 MBS가 깊고 다차원적인 방법으로 부상하는 이야기를 『월스트리트저널』의 노련한 기자만 쓸 수 있는 정말 믿기 어려운 연대기로 써냈다. 이 책은 소설처럼 매끄럽게 읽히지만, 또한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이 세계를 변모시킬 인물의 진짜 얼굴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베서니 맥클린 (『사우디 아메리카Saudi America』의 저자 )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현재의 절대 권력자에 관하여, 그의 진면목 그리고 부패, 천박, 공포, 거짓에 관한 실화를 독자에게 전달하는 최고의 책이다. 또한 궁극의 탐욕에 대한 셰익스피어적인 이야기다.” - 세이머 허쉬 (『지휘 계통Chain of Command』의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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