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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의 책
자기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네모의 여행
니콜 바샤랑,도미니크 시모네 공저 / 박창화 역
사계절 200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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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지식소설 시리즈

책소개

목차

1.너는 네모야
2.너는 사람이다
3.너는 유일한 존재다
4.너는 지구인이다
5.너는 별들의 자식이야
6.너는 바다에서 생겨났다
7.너는 인류 가운데 한 사람이다
8.너는 문명인이야
9.너는 프랑스 사람이야
10.너는 진보의 자식이야
11.너는 민주주의의 지킴이야
12.너는 인간에 대한 기억을 품고 있다
13.너는 한 사람의 시민이다
14.너는 네모가 될 거야

저자 소개

역자 : 박창화
1963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12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자 : 도미니크 시모네
두 아이의 아버지이며 ‘렉스프레스’ 지에서 부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아기 만세!>, 어린이들을 위한 텔레비전 시리즈물인 <이상한 지구> 등을 썼다.
저자 : 니콜 바샤랑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역사학자이며 시앙스 포 파리(파리 정치 학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으며, 현재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20세기 미국 흑인의 역사>를 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88*254*30mm
ISBN13
9788971969052

책 속으로

네모에게. 난 프로방스에 살아. 난 너처럼 텔레비전에 나오진 않지만 나도 너랑 마찬가지로 지구인이야. 우리 집에 놀러 와. 그러면 네 기억을 되찾도록 도와 줄게. 세바스티앵, 12세, 아비뇽

안녕, 네모. 텔레비전에서 정말 말 잘했어. 지구인들은 모두 다 평등해야 한다구. 네게 비밀 얘기 하나 해 줄게. 나 역시 학교에서 배운 거 다 잊어먹었어. 하지만 걱정 마! 쓸데없는 것들이 수두룩해서 잊는 편이 낫지. 리자, 13세, 생말로.

--- p.103

네모는 볼에 뭔가를 느꼈다. 눈을 뜨고 눈꺼풀을 만져 보았다. 촉촉한 뭔가가 느껴졌다.

그는 깨달았다.

눈물이야. 수니타처럼, 가스파르처럼...... 네모는 눈물을 흘렸다.

--- p.354,pp.15-17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그 시기의 아이들이 이해하고 배워야 할 모든 지식과 가치관, 자신의 정체성 문제 등을 네모의 여행과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풀어 썼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현장에 대한 리얼한 묘사와 가스파르의 친절한 설명이 곁들어져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적 현장을 함께 돌아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 지리학, 생태학, 과학, 천문학, 종교, 철학 등 아이들이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담은 교양 소설이지만, 단순한 학습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 세계 속에서 인간이 가져야 할 정의와 휴머니즘,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어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을 준다.

기억을 잃어버려 무엇이든 궁금해하며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네모를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나치기 쉬운 매우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한 어린이가 기아에 시달리는 텔레비전 방송을 보면서 왜 그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여행 도중 사랑하는 사람과 통화가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가스파르형을 보며 사랑이 무엇인지, 인간의 감정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리고 베르사유 성의 화려한 외관 뒤에 숨어 있는 왕과 귀족의 탐욕에 대해 화를 내며 끊임없이 "왜"라고 묻는 순수하고 근원적인 눈을 통해 세상은 있어야 할 자리를 되찾게 된다.

네모가 듣고 보고 배운 내용을 그래픽과 더불어 '네모의 수첩'에 간결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시각적 효과와 교육적 효과를 높여 준다.

아이들이 읽기 쉬운 평이한 문체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에게 설명하듯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을 일깨워 주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추천평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소년이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배워야 할 지식과 가치관, 정체성의 문제 등을 다룬 교양 소설이자 모험 소설. 주인공 '네모'는 잃어버린 기억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일하는 가스파르 형이 진행하는 '지구는 우리 것'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그와 함께 여행길에 오른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역사의 현장과 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네모는 세상과 인간 그리고 역사를 새롭게 발견해 가며 마침내 '인간의 감정'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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