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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007
제2부 · 135 제3부 · 273 부록 신어의 원리 · 363 해설 | 전체주의와 독선에 대한 불굴의 항거 · 379 조지 오웰 연보 · 387 |
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조지 오웰의 다른 상품
Luis Sca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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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브라더는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p.9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굴종, 무식은 힘. --- p.14 사람이 어떻게 미래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미래가 현재와 흡사할 경우에는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을 것이고, 다르다면 그가 겪은 곤경은 무의미해지고 말 것이다. --- p.17 그는 마치 괴물들만 사는 세계에서 자신도 괴물이 되어 방향을 잃고 바다 밑 숲속을 방황하고 돌아다니는 기분이었다. 그는 혼자였다. 과거는 사멸됐고, 미래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 p.39 미래에게 혹은 과거에게, 사상이 자유롭고 인간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서로 고립돼 살지 않는 시대에게─그리고 진실이 죽지 않고, 이루어진 것은 짓밟혀 없어질 수 없는 시대에게. 획일성의 시대로부터, 고독의 시대로부터, 빅 브라더의 시대로부터, 이중사고의 시대로부터─축복이 있기를! --- p.42 사상죄는 죽음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다. 사상죄는 죽음 그 자체다. --- p.42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무산계급에게만 있다. --- p.92 그들은 의식을 찾을 때까지는 절대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고, 반란을 일으킬 때까지는 의식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 p.93 ‘무산층과 동물은 자유다.’ --- p.97 모든 것이 안개처럼 사라졌다. 과거는 지워지고, 지워졌다는 사실은 잊히고, 거짓은 사실이 되고 말았다. --- p.99 나는 어떻게는 이해한다. 하지만 왜는 모른다. --- p.105 그는 전에도 여러 번 생각했던 것처럼 자기가 미친 건 아닌지 의아해했다. 어쩌면 정신병자는 그저 소수에 불과할는지도 몰랐다. 옛날에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믿는 것이 미쳤다는 증거가 되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과거는 바꿀 수 없다고 믿는 사람이 미친놈 취급을 당했다. 그는 자기 혼자 그런 신념을 가지고 있고, 혼자인 까닭에 미친놈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미쳤다는 생각은 그다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정말 무서운 것은 그 자신 역시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 p.105 자유란 둘 더하기 둘은 넷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다. 그 자유가 허락된다면 그 밖의 모든 것은 여기에 따른다. --- p.107 그들의 포옹은 전쟁이었고, 절정은 승리였다. 당에 맞서 일격을 가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치적 행동이었다. --- p.164 마침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기다리던 메시지가 온 것이다. 전 생애를 통해 그는 이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려왔던 것 같았다. --- p.199 유사 이래, 아마도 신석기 말기 이래로 세상 사람들은 ‘상’ ‘중’ ‘하’라는 세 계급으로 나뉘어왔다. 그들은 다시 여러 갈래로 세분되었고, 각기 다른 이름으로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이 생겨났다. 그들이 상호 간에 대하는 태도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상호관계도 시대마다 같지 않았다. 그러나 본질적인 사회구조는 결코 달라지지 않았다. 엄청난 격변과 결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 다음에도 똑같은 패턴이 늘 재현되어왔다. 그것은 팽이가 아무리 이리 맞고 저리 맞아도 늘 균형을 되찾는 이치와 같다. --- p.230 고통에 대해 바랄 것은 오직 한 가지뿐인데, 그것은 고통이 멈추는 것이었다. 세상에서 육체적 고통보다 더 못된 것은 없었다. 고통 앞에서는 영웅도 없다. --- p.290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 p.300 미래상을 그려보기를 원한다면 사람의 얼굴을 짓밟는 구둣발을 상상하면 되네. --- p.325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짓밟히고 있을 거야. 사회의 적인 이단자는 항상 짓밟힐 것이므로 계속해서 패배당하고 모욕을 받을 걸세. 자네가 우리 손에 넘어온 이래 겪은 모든 일이─그 모든 것이 그치지 않을 것이고 더욱 심해질 거야. --- p.326 자유는 굴종. 둘 더하기 둘은 다섯. 신은 권력. --- p.337 모든 것이 잘되었다, 투쟁도 끝났다. 그는 자신을 이긴 것이다. 그는 빅 브라더를 사랑했다. --- p.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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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사의 지울 수 없는 이정표
* 조지 오웰 탄생 120주년, 데뷔 90주년 기념 *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불후의 명작 『1984』 “미래상을 그려보기를 원한다면 사람의 얼굴을 짓밟는 구둣발을 상상하면 되네. 사람의 얼굴은 언제나 짓밟히고 있을 거야. 사회의 적인 이단자는 항상 짓밟힐 것이므로 계속해서 패배당하고 모욕을 받을 걸세. 자네가 우리 손에 넘어온 이래 겪은 모든 일이 ─그 모든 것이 그치지 않을 것이고 더욱 심해질 거야.” 첨단기술을 만난 독재의 화신. 모든 것을 보고 듣고 통제하는 빅 브라더. 그리고 인간 정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지구 최후의 남자’ 윈스턴! 오늘날 가장 중요한 문학작품이자 진정한 의미의 현대 고전! 아르헨티나 최고의 화가 루이스 스카파티의 강렬한 삽화와 함께 읽는 조지 오웰 최후의 걸작. *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 * * 하버드대학교 학생이 가장 많이 구입한 도서 * *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 * 〈가디언〉 선정 ‘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 * *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 *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 * 전 세계 65개국 언어로 번역된 진정한 의미의 고전 * “『1984』는 첫 문장에서 마지막 네 단어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설득력 있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_에리히 프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20세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히는 조지 오웰의 작가적 목소리가 오롯이 담긴 최후의 걸작 『1984』가 조지 오웰 탄생 120주년, 작가 데뷔 9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에서 일러스트판으로 출간된다. 아르헨티나 최고 화가에게 주어지는 ‘살론 나시오날 데 그랑프리’를 받은 세계적인 화가 루이스 스카파티의 시선을 사로잡는 삽화로 『1984』의 메시지가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1984』는 1949년 출간 당시 이미 “20세기 가장 중요한 문학작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았고, 영국과 미국에서만 40만 부가 팔리며 문학사에 다시없을 흥행을 기록했다. 작품과 관련된 ‘오웰리언’ ‘빅 브라더’와 같은 용어가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문학계와 영화,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 인용되고 있다. 또한 정치와 사회 일반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자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꼽힌다. 미래에게 혹은 과거에게, 사상이 자유롭고 인간의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고 서로 고립돼 살지 않는 시대에게─그리고 진실이 죽지 않고, 이루어진 것은 짓밟혀 없어질 수 없는 시대에게. 획일성의 시대로부터, 고독의 시대로부터, 빅 브라더의 시대로부터, 이중사고의 시대로부터─축복이 있기를! (본문 42쪽)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가상의 미래, 세계 곳곳에서 핵전쟁이 일어났고 그 결과 전 세계는 3대 초강대국으로 재편되어 분할 통치된다. 윈스턴 스미스는 초강대국 중 하나인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이다. 윈스턴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24시간 송수신이 가능한 ‘텔레스크린’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한다. 도시 곳곳에는 당의 지도자 ‘빅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다. 어느 날 홀린 듯 공책을 구매한 윈스턴은 텔레스크린의 시선이 닿지 않는 유일한 공간인 방안 구석 책상에 앉아, 그동안 상상 속에서 벼르고 벼른 그 일을 시작한다. 그 일이란 바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오세아니아에서 일기를 쓰는 것은 ‘사상죄’에 해당하고 사상죄는 사형에까지 이를 수 있는 중범죄다. 국가는 개인의 감정과 사고까지 감시, 통제함은 물론 조작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 정신을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최후의 인간’ 윈스턴은 죽음을 각오하고 일기를 써내려간다. “빅 브라더 타도, 빅 브라더 타도, 빅 브라더 타도……” 과연 윈스턴은 인간다운 삶을 쟁취할 수 있을까?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한 섬뜩한 경고, 조지 오웰의 작가적 목소리가 오롯이 담긴 최후의 걸작! 조지 오웰은 1945년 발표한 『동물농장』으로 큰 작가적 명성을 얻었지만 이후 그의 삶은 암울하기 그지없었다. 2차대전 말엽 유럽에서 특파원 활동을 하며 전쟁의 실체를 온몸으로 겪었고, 사상적 동반자이자 문학 활동의 조력자인 부인을 잃었으며,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에 입원하고 요양하기를 반복했다. 오웰은 결국 1947년 스코틀랜드 주라섬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자신이 평생에 걸쳐 목소리를 내온, 현대 사회 지배체제에 내포된 위험성을 경고하는 작품을 쓰는 데 몰두했다. 1948년 병상에서 그는 마침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자 20세기 영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정치소설 『1984』를 탈고했다. 1949년 출간되자마자 『1984』는 전작을 뛰어넘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을 뒤로하고 오웰은 결국 1950년 1월 23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47세의 젊은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조지 오웰은 마지막 걸작 『1984』를 통해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는 상황’에 대한 비판과 경고를 더없이 예리하고 공포스럽게 그려냈다. 작품이 던지는 경고의 메시지는 지금 시대에 이르러서도 전혀 효력을 잃지 않았는데, 오히려 에리히 프롬은 “1949년의 오웰이 상상한 악몽 같은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디어와 언어 조작에 의한 사상의 통제, 지배 수단으로서 승자도 패자도 없이 지속되는 전쟁의 본질, 드러나지 않지만 점차로 확고해져만 가는 계급체제 등, 이 책은 마치 예언이라도 한 것처럼 현대 사회의 발전 과정과 그 속성을 꿰뚫고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사회학과 정치학에서 중요한 연구 텍스트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실제 『1984』는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간파하고, 한 발 더 나아가 현대 정치에 내포된 전체주의의 위험을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했다는 공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시대와 함께 살아 숨쉬는 진정한 의미의 현대 고전 조지 오웰과 『1984』의 영향력은 문학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빅 브라더’의 뜻은 알 정도로 그 의미가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2+2=5'와 같은 주요 명제까지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사전에 올라 있는 단어에는 ‘오웰리언Orwellian(오웰풍의, 조직화되어 인간성을 상실한)’ ‘오웰리즘Orwellism(선전 목적을 위한 사실의 조작과 왜곡)’ '빅 브라더Big Brother(독재 정권의 수령, 독재자, 독재 국가 혹은 조직)’가 있다. 또한 가상의 미래인 1984년을 설명하기 위해 책 속에 액자 형식으로 삽입된 ‘그 책The Book’과 ‘부록-신어新語의 원리’에서는 오웰이 이 소설을 위해 얼마나 치밀하고 설득력 있는 세계를 구축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놀랍도록 독창적인 『1984』의 세계는 이후 많은 SF소설은 물론,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나 테리 길리엄의 〈브라질〉, 워쇼스키 남매의 〈매트릭스〉 같은 영화에서도 끊임없이 오마주되고 인용되었다. 그 외에도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그 유명한 애플의 매킨토시 광고와, 고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굿모닝 미스터 오웰〉 같은 미술 작품에서도 익숙해진 『1984』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으며,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4년의 근과거를 배경으로 한 『1Q84』라는 소설을 쓰며 새로운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렇듯 1949년에 쓰인 『1984』는 1984년을 한참 지난 지금도 한 편의 소설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살아 숨쉰다. 한순간도 시대에 뒤처짐 없이, 아니 오히려 한 발짝 앞서 시대와 함께 숨쉬는 진정한 현대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1984』는 정치적 성명이다. 이 책에는 예언적 성명이 없다. 인류에게 보내는 솔직한 경고만이 담겼다. 오웰은 이 작품이 출간된 해로부터 35년 후 세상이 빅 브라더의 지배를 받을 거라고는 믿지 않았지만, 만약 인간이 개인의 자유에 가해지는 공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권리, 즉 자신만의 생각을 지닐 권리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이 책의 내용이 현실이 되리라 보았다. _뉴욕 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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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세대에 쓰인 소설 중 『1984』만큼 큰 대중성을 확보한 소설도 없으며, 설사 있다 해도 정치에 이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 아이작 도이처I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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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증언을 하며, 우리 시대를 대변한다. 위대한 책이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이와 같은 책을 또다시 읽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 어빙 하우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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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이 오고 갔다. 하지만 1949년의 오웰이 예언한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하게 지금 실현되고 있다. 『1984』는 첫 문장에서 마지막 네 단어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설득력 있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고 가슴에서 잊히지 않는 소설이며, 어느 누구도 여기에 담긴 경고의 힘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강력해지리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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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에서 부는 바람처럼 독자를 뚫고 나가 살갗을 바스러뜨린다. 독창성이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란, 거침없는 글쓰기란, 움츠러들게 하는 분노란 이런 것이고, 이것들이 이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한다. - V. S. 프리쳇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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