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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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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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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이 모두 끝나자 돼지와 개를 제외한 나머지 동물들은 무리를 이뤄 천천히 자리를 떴다. 그들은 엄청나게 충격 받았고 아주 비참한 심정이었다. 그들은 스노볼과 결탁하여 배신한 동물들이 더 충격적인지, 아니면 방금 본 잔인한 처벌이 더 충격적인지 알지 못했다. 옛날에도 종종 도살이 벌어졌고, 지금과 같이 끔찍했다. 하지만 이번 도살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었고, 그 때문에 모두들 예전에 벌어진 도살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생각했다. 존스가 농장을 떠난 이후로 오늘까지 그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이지 않았다. 심지어 쥐 한 마리조차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
---「제7장」중에서 양들이 돌아온 직후 동물들은 일을 끝내고 농장 건물들로 돌아가는 즐거운 저녁을 맞이했다. 그런데 갑자기 마당에서 끔찍한 말 울음소리가 들렸다. 동물들은 놀라서 가던 길에서 멈춰 섰다. 클로버의 목소리였다. 그녀는 다시 크게 울음소리를 냈고, 모든 동물이 온 힘을 다해 마당으로 뛰었다. 그들은 그렇게 하여 클로버가 봤던 걸 보게 되었다. 돼지 한 마리가 뒷다리로 걷는 중이었다! 그렇다, 그건 바로 스퀼러였다. 그런 자세로 육중한 몸을 지탱하는 게 썩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었고, 또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완벽하게 균형을 유지한 채 마당을 거니는 중이었다. ---「제10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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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동물 농장의 최고참인 메이저 영감은 동물들 앞에서 연설한다. 모든 동물이 농장 주인인 존스(인간)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작가한 동물들은 힘을 모아 인간을 몰아낸다. 그 후, 동물들은 평등 기치 아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것도 잠시, 동물들 사이에서 권력 싸움이 일어난다. 최후의 승자 나폴레옹은 독재를 시작한다.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 동물들을 처형하고, 농장의 규칙을 제멋대로 교묘히 바꾸고, 지배 계급으로 승격한 돼지들은 다른 동물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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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창조성은 세기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고전’을 만들어 냈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정권에 대한 풍자 『동물 농장』에서 혁명의 수뇌부 역할을 담당하는 돼지들은 ‘일곱 계명’을 발표해 동물주의 기본 원칙을 확립한다. 이 계명은 평등 원칙을 내세운 사회주의 이념을 표방하지만 돼지들의 조작으로 왜곡돼 간다. 자신의 권력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일곱 계명을 교묘하게 조작하는 돼지들은 자신들을 특별한 계급에 올려놓는 식으로 동물주의 기본 원칙을 완전히 저버린다. 자신들 이외에 다른 동물들을 ‘하층 동물’이라고 일컬으며,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모습은 어느덧 인간과 다르지 않다. 20세기 초반의 정치적 현실을 고발한 이 작품은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 정권의 폭력을 비판하고 모든 이들의 평등을 주장했다. 작품의 주인공을 동물들로 내세우면서 비교적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인간들의 권위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풍자한 『동물 농장』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현실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에서 엿보이는 조지 오웰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가벼운 유머도 『동물 농장』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현재에도 유의미한 『동물 농장』을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으로 전한다. 창문 밖의 동물들은 돼지를 보고 인간을, 그 다음에 인간을 보고 돼지를, 그리고 돼지를 보고 인간을 보았다. 하지만 이미 그 둘을 서로 구분하는 건 불가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