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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 0147월 10일 - 0377월 12일 - 0437월 13일 - 0497월 14일 - 0767월 15일 - 1078월 3일 - 1128월 8일 - 1268월 9일 - 1358월 14일 - 1458월 15일 - 1548월 23일 - 1638월 24일 - 1748월 25일 - 1808월 30일 - 1868월 31일 - 2019월 1일 - 218옮긴이의 말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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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eshiro Kazuki,かねしろかずき,金城一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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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비행, 사고의 활력으로우리들 삶의 반경을 1센티 넓혀주는 소설!『레벌루션 No. 3』와 짝을 이루는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심각한 소설이 아니다. 평범한 회사원이 전사로 거듭나는 현대판 영웅 신화. 이 소설은 일단 매우 재미있어, 손에 잡으면 흡사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단숨에 이야기의 끝을 향해 달리게 된다. 실제로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화되기도 했다.이야기 틀은 단순하다. 〈더 좀비스〉가 마흔일곱 살의 평범한 샐러리맨 스즈키 하지메를 단련하고 치유시키는 과정이 그것이다. 그 절정에서 〈더 좀비스〉가 권투선수 이시하라가 다니는 학교 교정에 마련한 무대는 “새로운 일본사회를 위한 굿판”으로 기능한다. 마이너리티 비상의 무대인 것이다. ‘더 좀비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로, 마이너리티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이렇게 장치화된 것이다. 작가는 베드타운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갈 때 그 동네 버스를 탔는데 거리 풍경이나 버스 안의 분위기가 너무 무기력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거기서 문득 이런 무기력한 동네를 전속력으로 뛰어다니는 샐러리맨을 등장시키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플라이, 대디, 플라이』스토리를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의 발상처럼 이 소설을 읽으면 누구라도 무기력한 자신의 일상이 약동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반경 1미터 정도’의 삶이 단 1센티라도 넓어지는 느낌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의 저마다의 사고의 비행에 따라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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