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보통의 날처럼 여행하기
천천히 걷는 여행자를 위한 유럽 36개 도시 감성 에세이
정윤숙
도트북 2023.07.20.
베스트
여행 에세이 top20 4주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여행의발견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카드뉴스10
카드뉴스11
카드뉴스12
카드뉴스13
카드뉴스14
카드뉴스15
카드뉴스16
카드뉴스17
카드뉴스18
카드뉴스19
카드뉴스20
카드뉴스21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Part 1 · 그곳으로 스며드는 가장 좋은 방법

알프스 시골 마을에서 만난 가을 숲의 겨울 왕국 · 14
_ 독일, 그라펜하우젠 Grafenhausen in Germany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긴 중세 시대 느낌의 성 마을 · 22
_ 이탈리아, 아르코 Arco in Italy

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대문 밖까지 꾸미는 사람들 · 30
_ 스위스, 슈타인 암 라인 Stein am Rhein in Switzerland

프랑크푸르트 외곽의 작은 마을 · 34
_ 독일, 호흐하임 암 마인 Hochheim am Main in Germany

숨겨진 아름다움이 가득한 하이델베르크 성의 뒷골목 · 38
_ 독일, 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in Germany

험난한 언덕길 위에서 만난 타일 벽화 · 44
_ 포르투갈, 리스본 Lisbon in Portugal

파란색에 한 발짝 더 다가가 있는 도시 · 52
_ 포르투갈, 포르투 Porto in Portugal

해리포터 마법학교의 망토 모델이 된 대학이 있는 중세도시 · 58
_ 포르투갈, 코임브라 Coimbra in Portugal

백조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천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 66
_ 이탈리아, 가르다 호수 Garda lake in Italy

레몬트리로 둘러싼 아름다운 리모네 섬 · 74
_ 이탈리아, 리모네 술 가르다 Limone Sul Garda in Italy

타트라스산에서 우연히 만난 치즈 할아버지 · 80
_ 폴란드, 자코파네 Zakopane in Poland

6년 전 시작된 브라이턴 앓이, 나의 두 번째 브라이턴 · 88
_ 영국, 브라이턴 Brighton in England

벨기에의 진짜 와플을 만나기 위해 6년을 기다린 사연 · 96
_ 벨기에, 브뤼셀 & 리에주 Brussels & Liege in Belgium

처음 경험해 보는 ‘시에스타’의 충격 · 104
_ 스페인, 바야돌리드 Valladolid in Spain

중세도시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 · 110
_ 스페인, 세고비아 Segovia in Spain

쇼팽의 도시에서 만난 ‘운수 좋은 날’ · 120
_ 폴란드, 바르샤바 Warsaw in Poland

고급스러운 파스텔 톤, 아름다운 골목길의 향연 · 128
_ 스위스, 바젤 Basel in Switzerland

새롭게 발견한 아름다움, 한 번쯤 살아보고픈 도시 · 140
_ 스위스 취리히 Zurich in Switzerland

영감의 원천이 가득한, 홀리듯 빠져드는 ‘파리(Paris) 효과’ · 146
_ 프랑스, 파리 Paris in France

거대한 로마 유적지 속에서 축제처럼 사는 사람들 · 154
_ 이탈리아, 로마 Rome in Italy

성스러움의 집약체, 길고 긴 기다림의 미학 · 162
_ 바티칸 시티 Vatican City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숨겨진 보석, 줄리엣의 도시 · 168
_ 이탈리아, 베로나 Verona in Italy

팬데믹 이후 다시 찾은 이탈리아 · 174
_ 이탈리아, 볼로냐 Bologna in Italy

나의 두 번째 만남, 은빛 피렌체 · 182
_ 이탈리아, 피렌체 Firenze in Italy

Part 2 · 유럽의 골목 안, 잠시 쉬어갈 곳으로

시골 기차역 안 아늑한 카페 · 194
_ 독일, 슈룩흐제 Schluchsee in Germany

이탈리아 로마의 조식 카페 · 199
_ 이탈리아, 로마 Rome in Italy

모든 것이 완벽했던 포르투의 가장 오래된 카페 · 202
_ 포르투갈, 포르투 Porto in Portugal

포르투의 시장통 레스토랑 · 206
_ 포르투갈, 포르투 Porto in Portugal

책 속에 파묻혀 마시던 체스판 위의 커피 · 210
_ 폴란드, 브로츠와프 Wroclaw in Poland

영국 냄새가 났던 홈메이드 스콘과 홍차 · 216
_ 영국, 쇼어햄바이씨 Shoreham-By-Sea in England

성당의 부속 건물에서 마시는 커피 맛 · 221
_ 포르투갈, 코임브라 Coimbra in Portugal

관광지 속 카페답지 않았던 의외의 미트파이 맛집 · 225
_ 영국, 이스트서식스 East Sussex in England

오스트리아 크렘스의 시티 카페 · 230
_ 오스트리아, 크렘스 안 데어 도나우 Krems an der Donau in Austria

폴란드 크라쿠프 아이스크림 가게 · 235
_ 폴란드, 크라쿠프 Krakow in Poland

작은 타파스 바에서 맛본 소박한 행복 · 238
_ 스페인, 아빌라 Avila in Spain

지금까지 먹은 젤라토는 가짜! 진정한 젤라토의 맛 · 242
_ 이탈리아, 볼로냐 Bologna in Italy

파리에서 안 먹으면 섭섭한 메뉴, 크레이프 · 246
_ 프랑스, 파리 Paris in France

지루할 틈 없는 개성 있는 숍의 천국 · 250
_ 포르투갈, 리스본 _ LX 팩토리 Lisbon in Portugal

방직 공장을 개조한 디자인 복합 문화 공간 · 255
_ 폴란드, 우츠 _ 마뉴팍투라 & OFF 피오트르코브스카 Łod? in Poland

Part 3 · 유럽의 마켓, 도시 여행의 새로운 발견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리는 시골의 작은 축제 · 266
_ 영국, 이스트서식스 _ 로컬 마켓 East Sussex in England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집약적으로 모아놓은 곳 · 272
_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_ 도심 마켓 Strasbourg in France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을 만나러 가는 길 · 279
_ 벨기에, 리에주 _ 선데이 플리 마켓 Liege in Belgium

공원 전체가 축제가 되는 마켓 · 283
_ 독일, 베를린 _ 마우어 파크 마켓 Berlin in Germany

시청 앞에서 열리는 거대한 판타지 · 288
_ 오스트리아, 빈 _ 크리스마스 마켓 Wien in Austria

볼프강 호수 옆 그림 같은 마을에서 열린 작은 마켓 · 294
_ 오스트리아, 장그트 길겐 _ 로컬 마켓 Sankt Gilgen in Austria

저자 소개 1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미국 유학생 남편을 만나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체코 국립대 교수로 가게 된 남편과 함께 체코로 이주 후 10년을 브르노와 프라하에서 살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딸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유럽의 도시를 여행했다. 유럽에 산 덕에 여행지로 쉽게 선택하기 힘든 유럽의 작은 뒷골목을 거니는 여행 스타일을 갖게 되었다. 유럽에 살면서도 늘 낯선 시선을 유지한 채, 마치 삶을 여행처럼 여행을 삶처럼 여기며 살아온 탓에 늘 두발은 공중에 한 뼘쯤 떠 있는 채 지냈지만 그게 싫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해외살이 중이며, 해외살이에 대한 글을 쓰고, 아
잡지사 기자 생활을 하다가 미국 유학생 남편을 만나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체코 국립대 교수로 가게 된 남편과 함께 체코로 이주 후 10년을 브르노와 프라하에서 살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딸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유럽의 도시를 여행했다. 유럽에 산 덕에 여행지로 쉽게 선택하기 힘든 유럽의 작은 뒷골목을 거니는 여행 스타일을 갖게 되었다.

유럽에 살면서도 늘 낯선 시선을 유지한 채, 마치 삶을 여행처럼 여행을 삶처럼 여기며 살아온 탓에 늘 두발은 공중에 한 뼘쯤 떠 있는 채 지냈지만 그게 싫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해외살이 중이며, 해외살이에 대한 글을 쓰고, 아름다운 빈티지를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ysretro
브런치 brunch.co.kr/retrosalon
이메일 retrosalon10@gmail.com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60*225*20mm
ISBN13
9791193191002

책 속으로

바다 쪽에 서서 바다를 등지고 건물을 바라보면 포르투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집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모든 것이 유연하게 연결되어 있다. 집집마다 카펫이나 옷, 화분들을 베란다에 내걸어 놓은 데다 건물의 색도 제각각인데, 그것들이 다 묘하게 어울린다. 마치 하나하나의 점이 모여 전체 모습을 완성한 것 같은 풍경인데,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조화롭다. 이 모든 것이 자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살아움직이는, 포르투는 그렇게 자유로운 냄새가 가득한 도시였다.
--- p.56

우린 차를 타고 가르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차를 타고 돌다가 즉흥적으로 차를 세웠다. 가끔 예상과 다를 때도 있지만 여행지에서는 실패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는 걸 알기에, 무엇이든 즐거운 우리에게 ‘계획 없이, 무작정’ 하는 것은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 코스다.
--- p.69

그때, 태양이 저물며 황금빛으로 흠뻑 물든 갈대밭이 우리 옆을 스치듯 지나갔다. 자동차 백미러로 황금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바뀌어 가는 그 멋진 풍경을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 빛과 바람을 느끼고 싶어 창문을 내리고 손을 살짝 뻗어 보았다.
--- p.118

여행하면서 조용히 햇빛을 만끽한다는 건 좀처럼 쉽지 않기에, 잠시 머물며 그 시간을 품어보기로 했다. 베로나 여행은 그랬다. 골목 구석구석을 돌면서 이탈리아의 햇빛과 내음을 즐겼다. 간간이 들려오는 사람들의 말소리를 귓가로 흘려들으면서, 번잡한 듯 번잡하지 않은 가게들을 지나다 보면 이야기가 가득 찬 뒷골목들이 나온다. 길게 늘어진 집들 사이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베로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 p.168

길을 걷다가 성당을 만났다. 지은 지 천 년을 훌쩍 넘은 것 같은, 전체가 돌로 이루어진 성당은 마치 1900년대 초 영국 귀족 가문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Dowonton Abbey)’에 나오는 성당과 흡사해 보였다. 우린 마치 드라마 속 세트장을 방문한 듯한 기분으로 성당을 돌아봤다.
--- p.217

우린 나온 음식을 먹자마자 서로 눈을 마주치며 바로 다시 계산대로 향했다. 여기서 그냥 멈출 수가 없는 맛이다. 갓 구운 스콘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과 미트파이의 바삭함과 짭짤한 고기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고였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다 먹은 다음 식기류를 반납하는 것도 자기 몫이라서, 자기가 사용한 테이블을 알아서 말끔히 치우고 나오면 그만이다.
--- p.228

우린 각자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 커피도 주문하고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했다. 그건 격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 그저 풍경만 보고 쉬는 것. 어디선가 날아온 참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모이를 찾고 있었다. 난 다 먹은 아이스크림 컵에 남아 있던 부스러기를 몇 개 던져주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참새들이 모여들어 모래밭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 p.237

여행할 때 그 지역의 마켓을 구경하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다. 일단은 눈이 즐겁고, 그다음으로는 입이 즐겁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으면서 사는지, 어떤 음식 재료가 있는지, 어떤 물건을 사용하는지…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일은 생각보다 흥미롭다.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엿보는 재미로, 우리에게 마켓은 여행 중에는 으레히 꼭 들러 보는 장소가 되었다.
--- p.264

성당의 뒤쪽으로는 샤프베르크산이 둘러싸여 있었고, 배경 음악처럼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마치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위해 미리 준비된 것처럼 한순간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였다. 하늘에는 구름이 휘감겨 신비로운 감성을 자극했다. 평화로운 마을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나니 눈도 마음도 새롭게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 p.297

리뷰/한줄평10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