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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보이는 교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사고 루틴 2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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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감사의 말

1부 사고에 대한 몇 가지 생각

1장 사고란 무엇인가?

사고는 위계가 없고 정해진 순서도 없다
암기, 과제, 활동은 훈련일 뿐 사고 활동과는 무관하다
이해하기를 돕는 여덟 가지 사고 활동
그 밖에 유용한 사고 유형
학생들은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2장 사고를 교육의 중심에 두기

학생들의 사고가 보이면 교육과 학습은 어떻게 달라질까?
어떻게 하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할 수 있을까?

2부 생각이 보이는 사고 루틴 21가지

3장 생각이 보이는 교실, 사고 루틴으로 시작하자

사고 루틴은 도구이자 구조이며 행동 양식이다
언제 어떤 사고 루틴을 사용하면 좋을까?

4장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탐구하기: 단원 초기에 사용하는 루틴

보기-생각하기-궁금해하기
확대해서 보기
생각-퍼즐-탐구
분필 대화
3-2-1 다리
나침반 침
설명 게임

5장 정보를 종합하고 체계화하기: 읽기, 토론하기, 이해하기에 사용하는 루틴

헤드라인
CSI: 색, 기호, 이미지
생성-분류-연결-정교화: 개념도
연결-확장-도전
4C: 연관성, 도전, 개념, 변화
마이크로 랩 프로토콜
예전 생각, 지금 생각

6장 쟁점과 복잡성을 깊이 있게 생각하기: 심화하기에 사용하는 루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말하나요?
관점의 원
안으로 들어가기
빨간불, 노란불
주장-근거-질문
줄다리기
문장-구절-단어

3부 생각이 보이는 교실에 힘 실어주기

7장 생각을 존중하고 보이게 하며 촉진하는 장소 만들기

사례 연구 1: 교실을 성찰 공간으로 만들기
사례 연구 2: 교사도 학습할 시간 확보하기
사례 연구 3: 정교한 대화 구조 만들기
사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일곱 가지 힘

8장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타산지석

수학 수업에서의 사고 가시화: 포기할 줄 모르는 마크 처치의 사례
내용+루틴+학생=사고 문화: 바꿔가며 계속 시도하는 샤론 블룸의 사례
모델과 언어를 개발하는 한 루틴을 저절로 지속된다
교실 관찰과 사례에서 공통으로 나타난 사고 루틴의 진화 단계
우리 앞의 함정과 분투
결론에 부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4

론 리치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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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 Ritchhart

2000년부터 하버드 교육대학원 ‘프로젝트 제로’의 연구 책임자로 일했다. 그전에는 뉴질랜드, 미국의 인디애나주와 콜로라도주 등지에서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까지 여러 학년의 학생들에게 미술부터 수학까지 여러 교과 영역을 가르쳤다. 그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어떤 학습 환경에서든 사고력, 이해력, 창의력을 증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주목해왔다. 이 주제로 글과 책을 썼으며 비디오를 제작했다. 리치하트는 교실 기반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 성향 계발에 학교 문화와 교실 문화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힘에 주목하여 교육자들이 교실
2000년부터 하버드 교육대학원 ‘프로젝트 제로’의 연구 책임자로 일했다. 그전에는 뉴질랜드, 미국의 인디애나주와 콜로라도주 등지에서 초등학교부터 중등학교까지 여러 학년의 학생들에게 미술부터 수학까지 여러 교과 영역을 가르쳤다. 그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어떤 학습 환경에서든 사고력, 이해력, 창의력을 증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주목해왔다. 이 주제로 글과 책을 썼으며 비디오를 제작했다.

리치하트는 교실 기반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 성향 계발에 학교 문화와 교실 문화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힘에 주목하여 교육자들이 교실 안팎에서 교육과 학습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도왔고, 많은 학교와 단체에서 리치하트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적용하고 있다.

리치하트는 2002년 『지적 인격(Intellectual Character)』에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학습자이자 사고하는 사람이 되는지를 분석하면서 시험 점수보다 양질의 교육이 훨씬 중요함을 강조했다. 사고 루틴을 다룬 『생각이 보이는 교실(Making Thinking Visible)』(2011)을 펴낸 뒤에는 사고 루틴이 교실 루틴이 되게 하는 문화를 다룬 『사고 문화 창조(Creating Cultures Of Thinking)』(2015)를 썼고, 학생들의 사고를 가시화했을 때의 강력한 효과를 『사고 가시화의 힘(Power of Making Thinking Visible)』(2020)에서 설파했다.

마크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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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Church

20년 넘게 교육자로 일해왔으며, 학생들의 사고 기회와 학습 기회를 개발하려는 교사와 학교 지도자의 분투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숙련된 조력자로서 그는 전 세계의 학교와 학군에서 학생들을 의식 있는 학습자로 키우고자 헌신하는 교육자들이 풍요로운 실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가르친 경력을 갖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 하버드 프로젝트 제로의 아틀라스 학습 공동체, 가시적 사고 프로젝트의 자문을 맡았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만든 ‘와이드 월드(WIDE World)’ 학습 프로그램의 온라인 과정 코치이자 개발
20년 넘게 교육자로 일해왔으며, 학생들의 사고 기회와 학습 기회를 개발하려는 교사와 학교 지도자의 분투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 숙련된 조력자로서 그는 전 세계의 학교와 학군에서 학생들을 의식 있는 학습자로 키우고자 헌신하는 교육자들이 풍요로운 실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가르친 경력을 갖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 하버드 프로젝트 제로의 아틀라스 학습 공동체, 가시적 사고 프로젝트의 자문을 맡았다.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만든 ‘와이드 월드(WIDE World)’ 학습 프로그램의 온라인 과정 코치이자 개발자이며 강사로 일했으며, 매년 하버드 프로젝트 제로의 하계 연수원에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학회에서 사고, 학습,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해왔다. 지금은 미시간 북서부의 트래버스시티 지역 공립 학군에서 교사 육성과 연수를 지원하는 지역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하버드 교육대학원 ‘프로젝트 제로’의 일환으로 미국 안팎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고 문화 프로그램의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캐린 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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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아동의 사고와 학습에 관심을 둔 교육자이다. 주로 학생들이 더 깊게 사고하여 더 많이 이해하게 하는 데 필요한 환경, 학생들이 의미 있고 적절하게 학습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 지금은 호주 빅토리아 자립형사립학교협회 개발 센터 책임자로 일하면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와이드 월드’ 온라인 학습 강좌 ‘사고 가시화’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프로젝트 제로에 협력하여 호주 비알릭 칼리지에서 사고 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이끌었다. 5년간 학교의 리더를 맡아 ‘로젠크란츠 교육 우월성 및 성취 센터’와 ‘교육과 학습’ 프로젝트를 맡았다. 20
교사와 아동의 사고와 학습에 관심을 둔 교육자이다. 주로 학생들이 더 깊게 사고하여 더 많이 이해하게 하는 데 필요한 환경, 학생들이 의미 있고 적절하게 학습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관심이 있다. 지금은 호주 빅토리아 자립형사립학교협회 개발 센터 책임자로 일하면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와이드 월드’ 온라인 학습 강좌 ‘사고 가시화’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프로젝트 제로에 협력하여 호주 비알릭 칼리지에서 사고 문화를 만드는 활동을 이끌었다. 5년간 학교의 리더를 맡아 ‘로젠크란츠 교육 우월성 및 성취 센터’와 ‘교육과 학습’ 프로젝트를 맡았다. 2005년 국제사고학회의 공동 의장을 맡았으며, 세계영재아동협의회의 호주 대표, 빅토리아 영재아동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프로젝트 제로’의 하계 연수원과 아틀라스 학습 공동체의 하계 연수원에 교수진으로 참여해왔다.
소설가, 번역가, 다큐멘터리 작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소설 『반복』, 『숨쉬는 새우깡』, 『플레이어』를 썼으며, 『까마귀의 마음』, 『위대한 희망』, 『예술가들의 사생활』, 『쓰기의 감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Where Are You Going, Thomas?-The Journey of A Korean War Orphan〉, 〈Love Walks With Me〉, 〈Thin The Soup〉를 제작했다.
소설가, 번역가, 다큐멘터리 작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문화경영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소설 『반복』, 『숨쉬는 새우깡』, 『플레이어』를 썼으며, 『까마귀의 마음』, 『위대한 희망』, 『예술가들의 사생활』, 『쓰기의 감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Where Are You Going, Thomas?-The Journey of A Korean War Orphan〉, 〈Love Walks With Me〉, 〈Thin The Soup〉를 제작했다.

1971년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가을 「상상」에 단편소설 「살아 있는 죽은 여인」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 『반복』, 『숨쉬는 새우깡』, 『플레이어』와 에세이 『여자 서른, 자신 있게 사랑하고 당당하게 결혼하라』, 『신 여우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깃털이 전해준 선물』, 『그레이시』, 『까마귀의 마음』, 『글쓰기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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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165*235*30mm
ISBN13
9791167071149

책 속으로

“학습은 사고의 결과이다. … 사고가 지식을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 사고를 따라오는 것이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사고하고 그 내용을 가지고 사고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그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사고는 교육의 중심에 있는 것이지, 시간 있을 때 하는 그런 단순한 부가물이 아니다.
---p.53

사고 루틴은 사고를 위한 도구로 작동하므로, 사고 루틴이 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유용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사고 루틴은 단지 교사가 학생들을 더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 사고하는 데 사용하는 도구이다.
---p.73

줄리는 헤드라인 루틴에 필요한 종합하기 활동이 갈등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갈등이 생겼을 때 학생들이 교사에게 달려가 … 있었던 일 전부를 복기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학생들을 말린 다음 쟁점을 헤드라인 형태로 만들게 함으로써, 줄리는 6학년 학생들이 갈등이나 사건의 핵심에 놓인 쟁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장려했다.
---p.155

“사고 루틴을 소개받기 전 오랫동안 저는 학생들에게 질문하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미시간주 북부 트레버스시티 지역 공립 학군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수학 전공자인 메리 케이 아처가 말했다. “늘 질문을 핵심 수단으로 사용하여 학생들이 이해한 깊이를 조사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말하나요?’ 루틴에 즉각 매료되었죠. 대충 보면 간단한 말처럼 보이지만 매우 복잡한 뉘앙스가 있잖아요.”
---p.225

마지막으로, 우리는 교사들이 사고 루틴을 도구로 사용하여 학생들의 사고를 가시화하는 동안 교실에서 관찰된 몇 가지 공통된 함정과 분투를 인식하고 명명하는 것으로 이 장을 마무리한다. … 교육 전문 개발자로서 우리는 이처럼 실행하기 힘든 공통 지점을 언급하는 데 ‘접착 메모지 마니아’, ‘오늘의 특별 메뉴’, ‘앵무새 죽이기 증후군’, ‘진행표의 사망’, ‘부분에서 전체로’ 같은 약칭을 사용했다. 초기의 탐험가들이 잠재적인 위험을 “여기 용이 있다!”란 말로 지도에 표시했듯이, 우리는 사고 가시화의 현장에 교사 여러분의 여정을 표시하도록 이 약칭을 사용할 것이다.

---p.289

출판사 리뷰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님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교육 관련 정책입안자와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아이에게 ‘생각 좀 해’라는 말은 안 하고 싶은 부모라면 읽어볼 만한 책.

하나를 가르치면 딱 하나도 겨우 아는 아이가 있다면, 하나를 보기만 해도 열을 아는 아이가 있다. 스스로 열을 터득하는 능력은 타고난 것일까? 『생각이 보이는 교실』은 그 능력의 비밀을 파헤친다. 한 마디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

그런데 생각이 우연하게, 무의식적으로, 비계획적으로 일어난다면, 생각하는 방법은 가르칠 수 없는 것일까? 주어진 지식을 따라 읽고, 받아 적고, 외워 보다가 자연스럽게 생각도 하게 되기를 기다려야 하는 걸까? 아니면 아이의 옆에 앉아 ‘생각 좀 하면서 해!’하며 머리를 쥐어박아야 하는 일일까? 『생각이 보이는 교실』은 온전히 ‘생각하기’를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는 교실은 암기만을 반복하는 교실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해보자.
‘생각한다’는 게 대체 뭔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해야 한다. 이 책의 1부 사고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이 그 문제를 다룬다. 저자들은 생각을 잘게 쪼개어 생각의 종류를 분류한다. 예를 들어 학교 교실에서 하는 사고 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해하기’라고 한다면 무언가를 이해하는 과정에 당연히 수반되는 사고 활동에는 대상을 자세하게 관찰하기, 근거를 들어 설명하거나 해석하기, 알고 있는 사실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추론하기, 서로 다른 것들 사이의 연관성 찾기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의 과정을 잘게 나누고, 범주화하면 사고를 가르치기는 한결 쉬워진다. ‘프로젝트 제로’ 연구팀은 교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고 활동의 유형을 목록화하고, 세분화한 사고 활동 두세 가지를 연결하여 ‘사고 루틴’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의 사고 활동을 촉진하고 확장하는 21가지 도구이자 수단들이다. 이렇게 제시된 사고 루틴의 특징은 생각의 과정을 세분화하여 말이나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여 사고의 과정과 전략을 보두가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사고 루틴을 통해 수업의 초점은 보다 ‘생각하기’에 맞춰진다.

생각이 눈에 보이면 무엇이 달라질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21가지 사고 루틴

사고 루틴을 통해 교실에서 생각을 가시화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첫째, 선생님은 아이들이 무엇을 이해했는지,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언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지 판단할 수 있고, 아이들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 둘째, 아이들은 선생님의 시범을 보면서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모방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고, 이 모델은 해당 과목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습관과 사고 성향을 계발해 준다. 셋째, 아이들은 사고 과정과 전략을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메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도 획득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여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생각을 심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이 책의 2부는 아이들의 교실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스물한 가지 사고 루틴을 사용하는 방법과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아주 가벼운 수준에서 지적인 활동을 시작하고 탐구하기 위한 루틴, 여러 가지 생각을 종합하고 체계화하는 루틴, 나아가 생각을 더욱 발전하고 심화하기 위한 루틴까지 지금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매뉴얼과 조언을 담았다. 3부에서는 교육자로서 저자들의 사명을 담아 사고 루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까지 시행착오 과정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 시행착오가 교실에서 사고 루틴을 사용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다.

사고 루틴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루틴을 소개하는 장마다 구체적인 사례를 담고 있지만, 아이들의 ‘생각에 관한 생각’의 변화는 다른 측면에서 사고 루틴의 효과를 보여준다. 처음 연구를 시작할 무렵 ‘생각’에 대한 아이들의 응답은 정서적이거나 연상적인 응답에 머물렀다. 그러나 사고 루틴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생각한다’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응답하기 시작했다. “의미 찾아내기, 이해하기, 문제 해결하기, 의사 결정하기” 등 생각의 목표를 범주화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과정에 관한 답변을 제시했다. 이 응답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지적인 활동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생각이 눈에 보이면 어디든 교실이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스물한 가지 사고 루틴을 반드시 학교 교실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세계 곳곳의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이미 이 루틴이 사용되고 있다. 어떤 루틴은 책상 앞에 앉아서 해야겠지만, 또 어떤 루틴은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시도해 볼 수 있고, 가족들이 둘러앉은 식탁에서 시도해 볼 수도 있다.

저자들은 사고 루틴에 익숙해지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습관을 갖게 사고 성향을 발전시키게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생각을 눈에 보이게 하는 공간은 반드시 교실로 국한될 필요가 없다. 생각을 존중하고 장려하는 ‘사고 문화’는 어디에서나 만들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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