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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고래 시인총서

책소개

목차

차례

여는 글

5 … 없다와 만나다

김감우

14 … 올가을 비가 짧아, 차암 짧아
15 … 너는,
17 … 立夏
19 … 배추의 얼굴
21 … 오후

김동곤

24 … 어둠으로 가는 길ㆍ1
26 … 느티나무ㆍ1
29 … 그 가을을 건너는 법ㆍ1
31 … 그 가을을 건너는 법ㆍ2
33 … 행진곡

도순태

38 … 천 개의 숫자
40 … 꽃이 문을 여는
42 … 입하
44 … 촉촉한 초록
46 … 시월 이별

송은숙

50 … 산이 출렁
52 … 모과별
54 … 오렌지들
57 … 잠매
59 … 피자 가게 앞에서

심수향

62 … 사월아
64 … 남실남실
66 … 움찔
68 … 물끄러미
70 … 여뀌꽃

오창헌

74 … 새벽 풍장
77 … 헛발질한 증거
78 … 고양이가 아냐
80 … 바람의 노래
82 … 겨울 심장

이경례

84 … 기다리는 사람
86 … 안개
88 … 개울의 표정
90 … 손등을 쓰다듬다
92 … 등이 지고 가는 것

이궁로

96 … 은행나무 그늘 아래서
98 … 밤안개
100 … 너
102 … 밤
104 … 기억의 오류

조덕자

108 … 환몽
109 … 노릇
110 … 커피를 볶으며
111 … 개미자리
113 … 꽃누리장 나무

한영채

116 … 그림자 발톱을 세우다
118 … 흙의 랩소디
119 … 우물
121 … 삼월
123 … 무

손인식·안성길 시인을 추모하며

126 … 추모시 | 초록나무 물앵두 돌아오고 있으리
131 … 손인식 시인을 그리다 | 심수향
140 … 꽃 냄새 사람 냄새 | 송은숙

저자 소개 10

2016년 [열린시학] 여름호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시집 『바람을 만지며 놀다』,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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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계간 《사이펀》으로 시 등단 제19회 광명 전국 신인 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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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당선되었다. 시집 『난쟁이 행성』,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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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수료하였다. 2004년 「개처럼 걷는다」외 2편으로 [시사사]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 부문에 등단하였으며, 2017년 [시에]로 수필 부문에 등단하였다. 시집 『돌 속의 물고기』, 『얼음의 역사』, 산문집 『골목은 둥글다』, 그리고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화요문학]고 [봄시]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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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생으로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2003년 《시사사》 신인상과 2005년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울산학성여자중학교 중앙여자중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숙명여대문인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울산지역위원회, 울산불교문인회 회원이며 봄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 『중심』 『살짝 스쳐가는 잠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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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울산공단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 1999년 《울산작가》 창간호로 등단. 2004년 울산대학교 대학원 정보디자인학과 졸업. 석사논문 『수용자 중심의 시 감상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 1991년 동인시집 『이상한 일이 요즘엔』, 2008년 시노래북음반 『울산이라는 말이 별빛처럼 쏟아져 내리네』, 2018년 첫 시집 『해목』, 2023년 시낭송시화집 『바다의 선물』 출간. ‘부산·경남젊은시인회의’ ‘울산작가회의’ ‘울산사랑시노래회’ 활동과 《울산작가》 편집주간을 거쳐 무크지 《고래와 문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시 창작 교육, 시노래·영상시 공연, ‘고래문학제’ ‘고
1997년 ‘울산공단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 1999년 《울산작가》 창간호로 등단. 2004년 울산대학교 대학원 정보디자인학과 졸업. 석사논문 『수용자 중심의 시 감상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 1991년 동인시집 『이상한 일이 요즘엔』, 2008년 시노래북음반 『울산이라는 말이 별빛처럼 쏟아져 내리네』, 2018년 첫 시집 『해목』, 2023년 시낭송시화집 『바다의 선물』 출간. ‘부산·경남젊은시인회의’ ‘울산작가회의’ ‘울산사랑시노래회’ 활동과 《울산작가》 편집주간을 거쳐 무크지 《고래와 문학》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시 창작 교육, 시노래·영상시 공연, ‘고래문학제’ ‘고래와 바다 詩展’ 운영 등 지역문학에 애정을 쏟고 있으며, 부산가톨릭문인협회·한국해양문학가협회·금정문인협회·늘창문학회 회원, 경부울 문화연대 사무총장, ‘고래를 사랑하는 시인들의 모임’ 대표, 바다 동인, 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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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심상] 신인상을 받았고, 2009년 [영남일보] 문학상으로 등단하였다.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오래된 글자』,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봄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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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다. 2001년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만질 수 없는 삶의 안쪽』,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봄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제3회 울산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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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심상》으로 시 등단 시집 『가구의 꿈』 『지중해 블루 같은』 『길, 묘연』 제1회 울산작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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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2006년 [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 2015년 [울산문학] 11회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으며 2016년 세종나눔 문학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2021년 울산문화재단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시집 『모량시편』, 『신화마을』, 『골목 안 문장들』, 함께 쓴 동인시집 『어디서 왔는지 모를』 등이 있다. 국제펜본부 울산지회,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시작나무]와 [봄시]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캘리그라피 추천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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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27*188*8mm
ISBN13
9791192898049

책 속으로

없다와 만나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엔데믹 선언으로 2019년 11월 이후 국내에서만 3천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우리의 일상은 이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봄시의 아지트인 ‘춘풍’에서 푸근한 식사를 하고 있고,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봄꽃 사진을 찍고 품평회도 열었다.

그런데 꽃 핀 자리에 익숙한 얼굴들이 없다. 꽃 진 자리에 없었으므로 꽃 핀 자리에는 나타날 줄 알았는데 ‘없다’. 문인수 시인의 싯구처럼 ‘엄청 큰 허공’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허공 속을 볼 순 없지만 지난해 한 달을 사이에 두고 우리 곁을 떠난 손인식, 안성길 시인은 허공 속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허공을 바라보며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두 분에게 바치는 시와 글을 내놓는다.

우리의 삶은 ‘없다’와 ‘만나다’를 반복한다. 우리에겐 익숙한 풍경이다. 어쩌겠나. 우리 삶이란 게 그런 것을. 우리도 없어지면 곧 두 분과 만날 것이기에 가끔 흰 국화 세 송이를 징검다리 삼아 위로할 뿐이다. 그 위로하는 마음이 독자에게도 옮겨가 읽는 이의 마음을 다독여주길 바란다.

누군가와의 좋은 만남은 위로의 소통에서 시작되는 것 같다. 봄시의 동인들은 그런 마음으로 해마다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한영채 시인은 〈시로 쓰는 그림전시회-5인전〉에 참여하여 캘리그라피 솜씨를 선보였고, 오창헌 시인이 시화집 『바다의 선물』을, 송은숙 시인이 산문집 『십일월』을 출간하였다.

이번 호부터 김동곤, 조덕자 시인이 봄시와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두 분의 참여로 봄시는 첫마음에 시심을 담듯 시에 대한 자세를 곧추세웠다. 시인은 따듯한 눈으로 주변을 살피고 작은 사물이라도 정성을 다해 만나는 이들이다. 그 기쁨을 함께해서 반갑기 그지없다.

유월을 맞아 봄시는 경주로 탑 기행을 간다. 오랫동안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놓인 탑을 찾아다녔던 김동곤 시인이 봄시의 안내자가 되어 경주 곳곳에 담겨있는 탑의 형태와 역사를 짚어볼 예정이다. 올 한 해도 다양한 만남을 통해 풍성한 문학의 결실을 맺길 바라며 마음 속에 ‘없다’와 ‘만나다’, 그리고 있음에 대한 감사의 열매가 맺길 기대해 본다.

봄시 동인
김감우 김동곤 도순태 송은숙 심수향 오창헌 이경례 이궁로 조덕자 한영채

---「여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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