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머리에 서장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스토아 철학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생애2. 스토아 철학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명상록』제1권제2권제3권제4권제5권 제6권제7권 제8권제9권 제10권 제11권제12권
|
Marcus Aurelius Antoninus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다른 상품
|
로마 철인황제의 사색과 체험에서 우러나온 고뇌의 걸작『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제25권에서는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살펴본다. 이 책의 원제는 ‘Meditation’이다. 『명상록』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로마 황제의 입장을 떠나 사색하는 한 사람의 생활인, 그리고 스토아 학파의 대표적 철학자로서 자신의 사상과 체험을 토대로 쓴 에세이로서 그의 사상이 잘 나타나 있다. 스스로 인생을 올바로 살기 위하여 경계하고 깨우치는 목적으로 쓴 일종의 수기인데, 자신의 결함을 경계한 것, 행한 일을 반성하고 스토아적 입장에서 스스로에게 충고한 것, 귀감이 될 만한 다른 사람의 글을 발췌한 것 등으로 그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이 글은 그때그때 체험에서 우러나온 단상(斷想)들을 틈틈이, 즉 전시(戰時)의 진중이나 정사를 돌보는 사이에 쓴 것이며, 어릴 때부터 익혀 온 수사학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 아름다운 문장이라 평가된다. 아우렐리우스의 사상은 그가 평생을 두고 연구하고 고민했던 스토아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인 삶과 죽음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는 자연이라는 거대한 신,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갖가지 삶의 국면을 굳건한 사상적 바탕 위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흔히 『명상록』은 스토아 철학의 진수를 설명한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으며, 에픽테토스의 『어록(語錄)』과 함께 고대의 명저로 손꼽히고 있다. 『명상록』은 어떤 초기 편집자가 12권으로 분류했었는데, 첫째 권을 제외하고는 내용이 뒤섞여 있어서 각 권의 내용을 만족할 만하게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요점을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제1권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로부터 배우게 된 교훈이 겸손하게 언급되어 있다. 제2권은 행동하는 것에 대해서, 제3권은 진정한 자유인 신에 대한 복종에 대해, 제4권은 기회의 부재에 대해, 제5권은 운명과 역할에 대해, 제6권은 내면적 삶의 절대적인 중요성에 대해, 제7권은 충동의 억제와 자기 만족의 추구에 대해, 제8권은 마음의 평정에 대해, 제9권은 자발적인 의지와 인간을 지배하는 운명에 대해, 제10권은 개인의 주변 환경과 그에 관한 성찰에 대해, 제11권은 이타주의(利他主義)에 대해, 제12권은 죽음의 초월에 대해 쓰여 있다. 제1권에서 그는 모든 것을 자신의 힘으로 터득한 것이 아니고 조상, 부모, 스승, 신들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여기서 그의 겸손함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자기가 처한 위치, 상황, 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생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제2권부터는 『명상록』의 본론이라 할 수 있는데, 일정한 형식을 갖추지 않은 단편적인 글들이라 내용이 다소 중복되고, 또 축약된 말들이 있어서 어려운 곳도 있으나 앞에서 스토아 철학에 대한 개괄적인 해설을 읽었다면 아마 별무리 없이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