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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뇌의 무도』 주해
구인모 해설 김억
소명출판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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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일러두기

서장

1. 懊惱의 舞蹈에
2. 序
3. 「懊惱의 舞蹈」를 위하야
4. 「懊惱의 舞蹈」의 머리에
5. 譯者의 人事 한 마듸
6. 再版되는 첫머리에

I. ?르렌 詩抄

1. 가을의 노래
2. 흰달
3. 피아노
4. 나무 그림자
5. 하늘은 집웅 우에
6. 검고 ?업는 잠은
7. 作詩論(Art poetique)
8. 都市에 나리는 비
9. 바람
10. ?업는 倦怠의
11. 늘 ?는?
12. 角聲
13. L’heure de Berger
14. Gaspard Hauser Sings
15. 아? 설어라
16. 衰頹
17. 지내간 녯날
18. 아낙네에게
19. 渴望
20. 倦怠
21. 綠色

II. ?르몬의 詩

1. 가을의 ?님
2. 黃昏
3. 田園四季
4. 가을의 노래
5. 메테르린크의 演劇
6. 暴風雨의 쟝미?
7. 흰 눈
8. 落葉
9. 果樹園
10. 물방아

III. 싸멘의 詩

1. 伴奏
2. 水上音樂
3. 나는 ??노라
4. 희미하게 밝음은 ?돌며
5. 가을
6. 池畔逍遙
7. 黃昏
8. 黃昏(둘재)
9. 黃昏(셋재)
10. 小市의夜景

IV. ?드레르의 詩

1. 죽음의 즐겁음
2. 破鍾
3. 달의 悲哀
4. 仇敵
5. 幽靈
6. 가을의 노래
7. 悲痛의 煉金術

V. 이옛츠의 詩

1. ?
2. 늙은이
3. 버들동산
4. 落葉
5. 失戀
6. 舊友을 닛지말아라
7. 술노래

VI. ?르의 詩

1. 結婚式前
2. 離別
3. 人生
4. 저마다
5. 두 맘
6. 곱은 노래

VII. 懊惱의 舞蹈

1. 그나마 잇는가 업는가
2. 오늘밤도
3. 길가에서
4. 解脫
5. 十一月의 戰慓
6. 午後의 달
7. 가을은 ? 다시 와셔
8. 내 몸을 比하랴노라
9. 가을
10. 黃色의 月光
11. 小頌歌
12. 女僧과 갓치 희멀금하야
13. 月下의 漂泊
14. 가을의 애닯은 笛聲
15. 그저롭지 아니한 설음
16. 사랑과 잠
17. 쟝미?은 病들어서라
18. 파리의 노래
19. 寂寞
20. 새
21. 心願
22. 가을의 노래
23. 가을저녁의 黎明
24. 流浪美女의 豫言
25. 小曲
26. 筆跡
27. 蒲公英
28. 죽음의 恐怖
29. 죽음
30. 사랑은 神聖한가
31. 歡樂은 ?나라
32. 斷章

참고문헌

부록1 : 초·재판 수록 작품 대조표

부록2 : 초판 소재 정오표

주해자 후기

저자 소개 2

해설구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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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교수이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근대시와 비교문학을 공부해 왔다. 『한국근대시의 이상과 허상』(2008), 『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2013), 『『오뇌의 무도』 주해』(2023) 등의 책을 썼다. 『번역과 횡단』(2017) 등 몇 권의 책에 지은이로 참여하기도 했다.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의 『식민지 조선인을 논하다』(2009) 등의 책과 몇 편의 일본어 평론과 논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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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億, 희권熙權, 안서岸曙

1896년 본관 경주, 음력 10월 30일 평안북도 정주군 관주면 관섭리 1798번지에서 아버지 김기범金基範과 어머니 김준金俊 사이에서 태어났다. 안서는 이곳에서 10대의 중반까지 살다가 오산학교에 진학하면서 거주지를 옮겼다고 전한다. 본명은 희권熙權인데 후에 ‘억億’으로 개명, 아호는 안서岸曙. 1910년대 후반 낭만주의 성향의 [폐허]와 [창조]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창조(創造)], [폐허(廢墟)], [영대(靈臺)], [개벽(開闢)], [조선문단(朝鮮文壇)],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 시·역시(譯詩)·평론·수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한편, 에스페란토의 연
1896년 본관 경주, 음력 10월 30일 평안북도 정주군 관주면 관섭리 1798번지에서 아버지 김기범金基範과 어머니 김준金俊 사이에서 태어났다. 안서는 이곳에서 10대의 중반까지 살다가 오산학교에 진학하면서 거주지를 옮겼다고 전한다. 본명은 희권熙權인데 후에 ‘억億’으로 개명, 아호는 안서岸曙.

1910년대 후반 낭만주의 성향의 [폐허]와 [창조]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창조(創造)], [폐허(廢墟)], [영대(靈臺)], [개벽(開闢)], [조선문단(朝鮮文壇)],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 시·역시(譯詩)·평론·수필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한편, 에스페란토의 연구에서도 선편(先鞭)을 잡고 그 보급을 위하여 강습소를 열기도 하였으며, 『개벽』에 「에스페란토 자습실」을 연재하여, 뒤에 간행된 『에스페란토 단기강좌(Esperanto Kurso Ramida)』라는 한국어로 된 최초의 에스페란토 입문서가 되었다.

또한, 김소월(金素月)의 스승으로서 김소월을 민요시인으로 길러냈고, 자신도 뒤에 민요조의 시를 주로 많이 썼다. 김억은 1924년에는 동아일보 학예부 기자로 입사 당시까지 낯설었던 해외 문학 이론을 처음 소개함과 동시에 개인의 정감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한국 자유시의 지평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된다. 서구의 상징시를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여 1920년대 초반 상징시풍이 문단에 정착하는 계기를 열었다. 1920년대 중반부터는 한시의 번역이나 민요 발굴 등 전통적인 정서에 대한 관심으로 방향을 돌렸다.

1930년대 말에는 김포몽(金浦夢)이라는 예명으로 대중가요 작사 활동도 벌였다. 작사가가 된 것은 생활고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생소한 예명을 사용한 이유는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서 문단에서의 지위가 남달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작사한 노래 가운데 선우일선의 「꽃을 잡고」는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 제2차 세계대전 중 전사한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죽음을 애도하는 내용의 「아아 야마모토 원수」(1943) 등 친일 시를 발표했다. 친일 저작물 수는 시 4편을 포함하여 총 6편이 밝혀져 있다. 국민총력조선연맹과 조선문인협회, 조선문인보국회 간부를 지내기도 했다.

한국전쟁 때 납북되었고, 북한으로 간 유력 인사들이 1956년 평양에서 결성한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중앙위원을 지낸 뒤로 행적이 불분명하다. 1958년 평북 철산군의 협동농장으로 강제 이주되었다는 설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월북 작가들과 함께 언급이 금기시되다가 1988년 해금 조치 이후 다시 조명을 받았다.

저서로는 『기탄자리』, 『해파리의 노래』, 『오뇌의 무도』(개정판), 『신월』, 『잃어진 진주』, 『원정』, 『금모래』, 『봄의 노래』, 『안서시집』, 『사상만필』, 『모범서한문』, 『망우초』, 『소월시초』, 『안서시초』, 『동심초』, 『꽃다발』, 『지나명시선 백낙천집』, 『애국백인일수』, (일본단가 번역), 『야광주』, 『먼동이 틀 제』, 『금잔디』, 『민요시집』, 『옥잠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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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939쪽 | 188*223*60mm
ISBN13
9791159058172

출판사 리뷰

근대기 한국 최초의 시집이자 번역시집인 『오뇌의 무도』
『오뇌의 무도』 초·재판과 그 전후의 번역의 이본들, 일본을 비롯해서 프랑스, 영국 등의 저본들, 초·재판의 번·중역 사정, 그리고 그 의의를 담다


오뇌의 무도초판은 물론 재판까지도 출판 백 주년을 맞이한 오늘날, 불비한 영인본류를 넘어선 새로운 판본, 새로운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주해본을 내는 일은 이 시대의 소명이다. 문학연구에서 원전비평은 한낱 철 지난 방법론이 아닐뿐더러, 문헌학적 연구와 주석은 지난 세대의 수고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 어느 시(세)대이든 이전의 성과를 근간으로 새로운 원전비평, 문헌학적 연구와 주석을 통해 문학연구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해야 한다. 유럽 문학 텍스트의 동아시아적 확산의 양상을 살피는 일은 그저 비교문학연구의 낡은 전파론의 답습이 아닐뿐더러, 그 가운데 근대기 한국에서 다른 세계문학의 성좌도가 구성된 사정은 여전히 유효한 연구과제이다.

부디 이 한 권의 책이 새로운 시(세)대의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초석일 수 있기를 바란다. 원고를 구상할 때부터 이 후기를 쓰기까지 십 년에 가까운 세월이 덧없이 흘렀다. 그동안 탈고가 늦어진 데에는 온전하고 충실한 주해본을 만들어야 한다는 나의 강박 탓이 컸다. 사실 아직도 원고를 차마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일단 나는 이쯤에서 멈추기로 했다. 그저 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와 이 시(세)대의 소명을 반분이나마 할 수 있다면 다행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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