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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부모가 주는 최고의 심리적 유산, 자존감과 사회성
Part 1. 결국 잘되는 아이의 두 가지 힘 “우리 애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내 잘못으로 아이를 망치는 건 아닐까?’ - 정성껏 키웠는데 왜 문제 행동을 보일까? - 자존감과 사회성 위기의 징후 주눅 들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아이 - 자존감 높은 아이가 가진 세 가지 - 엄마가 보는 아이, 아이가 생각하는 나 - 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 높은 아이로 - 자존감은 문제없을 때 하는 칭찬으로 달라진다 - 발달 시기에 맞춘 칭찬의 기술 친구와 자꾸 문제가 생기는 아이 - 사회성 발달의 두 가지 대원칙 - 부모와 아이의 관계 회복이 먼저입니다 - 안전한 상호작용의 경험으로 사회성이 좋아진 서윤이 특별 솔루션 1. 긍정적 변화의 시작, 그림책 심리독서 - 뇌와 마음, 행동을 변화시키는 그림책 심리독서의 효과 - 은찬이 이야기 - 무엇을 읽느냐보다 어떻게 읽느냐가 중요하다 Part 2. 자존감과 사회성의 기초 다지기 자존감과 사회성의 뿌리가 되는 세 가지 축 - 문제 행동을 보일 때 살펴야 할 세 가지 - 정서, 편한 마음이 모든 변화의 시작 - 기질, 고치려 하지 말고 강점으로 키워라 - 인지, 어디서든 원활하게 상호작용하는 아이의 기본기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받치는 부모의 세 가지 기둥 - 부모의 욕구: 자신의 양육 방식을 점검해 보세요 - 부모의 자존감: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줍니다 - 육아 신념: 아이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건설적 생각으로 바꿉니다 특별 솔루션 2. 엄마 아빠를 위한 그림책 심리독서 - 엄마의 마음을 돌보는 그림책 심리독서 - 아빠의 마음을 돌보는 그림책 심리독서 - 그림책에서 배우는 부모의 지혜 Part 3. 자존감,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마음의 힘 평생 아이를 지켜 줄 최고의 유산, 세 가지 자존감 키우기 -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자존감 신체 자존감: 신체 능력과 외모에 주눅 들지 않는 아이 정서 자존감: 자신을 사랑하고, 믿고, 돌보는 아이 인지 자존감: 배우고 생각하기를 즐기는 아이 아이의 자존감을 단단하게 만드는 부모의 네 가지 습관 아이의 자존감을 해치는 의외의 문제 부모의 감정 습관: 유쾌함, 기특함, 고마움 부모의 생각 습관: 호기심, 수용, 긍정적 의도 부모의 행동 습관: 좋은 부부 관계, 매너, 웃음 부모의 대화 습관: 일치형 대화, 이중 메시지 금지, 편안한 상황의 대화 특별 솔루션 3.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심리독서 - 단단한 내면을 키우는 심리독서 대화법 신체 자존감을 키우는 그림책 심리독서 정서 자존감을 키우는 그림책 심리독서 인지 자존감을 키우는 그림책 심리독서 나답게 살아가는 힘을 키워 주는 그림책 심리독서 Part 4. 사회성, 어디서든 행복한 아이의 조건 우리 아이는 사회성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추었나요?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아이의 사회성 문제 세상과 소통하는 첫걸음, 자기표현 관계를 원만하게 이끄는 힘, 공감 능력 어디서든 잘 적응하는 아이의 비밀, 사회 인지 능력 아이의 사회성을 꽃피우는 부모의 네 가지 지혜 - 사회성을 키우기 전에 꼭 필요한 애착 회복 친구 사귐의 단계를 활용하는 지혜 일상의 사회적 기술을 키우는 지혜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을 키우는 지혜 친구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지혜 ※ 아이의 사회성 문제로 걱정하는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특별 솔루션 4. 사회성이 쑥쑥 자라는 다섯 가지 심리독서법 - 사회 인지 능력을 키우는 그림책 표지 대화 건강한 친구 개념을 키우는 그림책 심리독서 친구 상처를 회복하는 그림책 심리독서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그림책 심리독서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을 키워 주는 그림책 심리독서 부록 1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일리 그림책 심리독서 시나리오 부록 2 아이와 부모를 위한 추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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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잘 놀거나 안정되어 있을 때는 별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제야 말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자기 할 일을 할 때 지금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칭찬과 지지와 격려의 대화, 아이가 어떤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지 찾아 말해 주는 대화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이가 울고 소리치기 시작하고 나서야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를 쓰지요.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건 부모도 아이도 화가 나지 않는 것이고, 그 방법은 바로 아이의 소소한 행동에서 구체적인 칭찬거리를 찾아 칭찬하고, 어려운 걸 참고 있으면 격려하고, 노력하고 있으면 지지해 주는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p.45 이 시기(3~7세)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칭찬은 바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말하는 것 입니다. 아이가 행동하기를 망설인다면 “조심성이 많구나.”라고 말해 주세요. 산만하게 보인다면 “호기심이 많구나.”라고 칭찬해 주세요. 호기심이 많다고 칭찬한 다음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칭찬한다면, 아이는 창의적 호기심과 꾸준한 인내심을 동시에 키워갈 수 있습니다. ---p.54 우리 아이의 문제 행동이 늘어나고 있다면, 심리 치료사의 눈으로 살펴봐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치료사는 아이의 문제 행동만 보지 않습니다. 그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아이의 ‘정서적 상태’는 어떤지, 그리고 그런 정서적 문제의 원인이 된 아이의 ‘타고난 기질’은 어떤지, 커 갈수록 아이의 정서에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지 능력’이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지요. 아이의 심리 치료는 기질, 정서 발달, 인지 발달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아이에게 잘 맞는 해결책이 무엇인지 찾아 적용하는 과정입니다. ---pp.89-90 학자들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양육 스트레스가 높은 부모의 자녀일수록 정서 및 행동 문제를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인지 발달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는 데도 보통의 아이들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양육 스트레스가 낮은 경우들을 살펴보니, 주양육자의 자존감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자존감이 높으면 양육 스트레스가 비교적 낮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p.124 아이가 산만해지는 이유, 짜증을 내는 이유, 욕심부리며 떼쓰는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적이 있나요? 의외로 대다수의 부모가 아이에게 그런 행동에 대한 이유를 질문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물어봤다고 말할 때도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그랬어?”라는 말로 아이를 다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아이의 행동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가 어떤 문제 행동을 하더라도 최소한 무슨 이유가 있었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아이가 잘못한 것이라 판단하고 혼내고 고치려 한다면, 오히려 아이에게 정서 문 제를 일으키고 자존감에 상처를 줄 수 있어요. ---pp.178-179 아이를 훈육할 때도 말의 내용과 표정, 말투가 일치하는 대화를 해야 합니다. 아이의 잘못에 대해 말할 때 부모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부모가 그냥 해 보는 말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이의 잘못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면, 잘못한 점을 분명히 말하고 정색한 표정을 짓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짜증난다고 엄마를 때리면서 떼를 쓴다면 정색한 표정으로 아이의 눈을 보며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말해 주세요. “아무리 짜증이 나도 사람 몸을 때려서는 절대 안 돼. 엄마 말 따라 해 봐. 절대 때리면 안 돼. 어떤 상황에서든 말로 해야 해.” ---pp.191-192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주 하는 실수 가운데 아이의 정서 자존감 발달을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에게 착한 행동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좋은 행동 한 가지를 하면어른들은 모두 이렇게 칭찬합니다. “참 착하네.” 원래 ‘착하다’는 언행이나 마음씨가 곱고 바르며 상냥하다는 의미이지만,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착하다’의 의미는 거기서 더 나아가 양보와 배려를 잘한다는 뜻입니다. 양보와 배려가 매우 중요한 가치이긴 하지만, 유아기는 아직 자기 돌보기를 먼저 배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런 시기의 아이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것을 먼저 가르친다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접어 두고 희생을 먼저 배울 가능성 이 높습니다. ---p.212 친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대화 중에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것이 바로 칭찬하기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친구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질문하지만, 정작 아이에게 별문제가 없을 때는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습니다.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문제없이 잘 지낼 때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칭찬하기를 먼저 가르치고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pp.256-257 |
아이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자존감!
부모가 주는 최고의 유산, 신체 자존감, 정서 자존감, 인지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을 단단하게 만드는 부모 습관 재설정 프로그램 이 책은 유아기 발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자존감인 신체 자존감, 정서 자존감, 인지 자존감에 초점을 맞추어, 일상 곳곳에서 이 세 가지 자존감을 키워 줄 방법을 소개한다. 신체 자존감은 자신의 몸과 외모, 신체 능력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다.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전반적인 만족감을 갖게 되는 계기, 숟가락질이나 그림 그리기 같은 신체적 능력에 대해 ‘난 잘해.’라고 생각하며 좀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는 부모와 선생님처럼 가까운 주변인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누적될 때이다. 이때 아이의 외모를 걱정하거나 지나치게 칭찬하면, 또는 아이의 실수를 지적하면서 아이의 일을 부모가 대신 해 준다면, 아이의 신체 자존감은 올바르게 자라지 못한다. 특히 신체 능력에 대한 자존감은 한창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배워 가는 유아기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시도하는 아이로 커 갈지, 아니면 조금만 어려워 보여도 회피하는 아이로 커 갈지 구분하는 관건이 된다. 이 책은 아이의 신체 자존감을 길러 주는 효과적인 피드백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본다. 정서 자존감은 자신이 가치 있고 유능하며 힘든 감정도 잘 털어낼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다. 이런 정서 자존감을 통해 아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힘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아이가 짜증을 내면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문제 상황에서 부모가 보여야 할 적절한 태도와 대화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흔히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짚으며 문제 상황에서 “장난감을 잃어버려 속상하구나.”라고 단순히 마음 읽어 주기에만 치우친다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더 깊이 매몰되어 버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다. 아이가 불편한 감정에서 얼른 벗어나 자기 조절감, 자기 유능감, 문제 해결력을 키우도록 유도하고 정서 자존감이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세한 상황 예시와 대화 지문을 제시하며 설명한다. 인지 자존감은 자신이 다양한 지식을 배우기를 즐기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추리할 줄 안다고 믿는 마음이다. 흥미로운 대목은 유아기 아이의 인지적 자존감을 높여 주고 청소년기의 학업 수행 능력과 학업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긍정적 착각’을 활용하라고 소개하는 점이다. 긍정적 착각이란 실제 자신이 지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믿음인데, 수학, 한글, 영어 등 학습과 관련한 인지 능력에 있어서 자신이 못한다고 생각할수록 더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커진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가 과제를 수행하는 데 다소 미숙함을 보이더라도, 부모가 꾸준히 격려와 칭찬을 하여 아이 스스로 나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착각을 하도록 유도하고 어려운 과제에도 도전하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의 자존감을 잘 키워 주려 노력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할 만큼 일상에서 무심코 자녀의 자존감을 해치는 행동도 자주 한다. 이 책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 대화 습관을 되돌아보고, 유쾌한 감정 습관으로 아이가 편안한 배경 정서를 갖게 하는 방법, 부모의 기대와 다른 아이의 행동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생각 습관, 옆집 아이를 대하듯 매너 있고 따뜻하게 아이를 대하는 행동 습관,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을 지지하는 대화 습관 등 다양한 습관 재정립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어디서든 행복한 아이의 조건, 사회성! 사회성의 세 가지 조건, 자기표현, 공감 능력, 사회 인지 능력 아이의 사회성을 쑥쑥 키워 주기 위한 최적의 부모 솔루션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세 가지 공통점이 드러난다. 자기 생각과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능력인 자기표현 능력,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공감 능력, 교실 상황이나 공공장소의 규칙 등 사회적 맥락을 읽고 그에 맞춰 행동할 줄 아는 사회 인지 능력이 부족하다. 이 사회성 발달의 뿌리가 되는 세 가지 능력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전부터 부모가 신경 써서 키워 주어야 하는 역량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 능력을 키워 주기 위해서는 두 가지 대원칙이 우선되어야 한다. 첫째, 아이의 기질적 특성에 맞는 양육을 하는 것, 둘째, 부모가 아이에게 따뜻하게 미소 짓고 가르치며 아이의 시도를 지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이끌어 사람과 세상을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회적 정서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 느리고 겁이 많은 기질 등 아이의 기질이 사회성 부족으로 이어질까 봐 애태우며 어떻게든 그런 기질을 고쳐 주려 애를 쓴다. 저자는 아이의 기질적 특성이 어떻든 간에, 모든 기질은 아이만의 강점이자 잠재력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적합한 양육을 제공한다면, 아이는 얼마든지 자기다운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 자극에 반응하는 유형에 따른 아이의 네 가지 기질 및 다섯 가지 욕구 유형을 소개하고, 그에 적합한 양육 방법을 제시하여 아이의 기질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양육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 대원칙에 입각한다면, 아이에게 사회성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애착 정도를 살피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의 안정 애착 회복을 돕고 사회성을 키우는 세 가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첫째로 부모가 일상에서 아이의 마음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반응해 주는 방법들을 소개하며, 두 번째로는 비처벌적인 양육 태도를 유지하면서 아이의 힘든 마음에는 공감해 주되 지켜야 할 행동 규칙은 단단하게 가르쳐서 아이가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소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의 심리적 안전 기지 역할을 해 주기 위한 부모의 태도와 대화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사회성이 잘 발달하려면, 부모는 그 밑바탕이 되는 역량인 사회적 기술을 가르치는 데도 힘써야 한다. 사회적 기술이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 의사소통 기술부터 친구를 도와주는 기술, 갈등을 해결하는 기술, 규칙을 준수하는 기술, 서로 협동하고 의논하는 기술 등이 모두 사회적 기술에 속한다. 이책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핵심이 되는 사회적 기술을 추려서 부모가 아이에게 이를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 기술에는 대인 관계 관련 기술 외에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도 있다.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이란 다른 아이들과 협력하는 협력성, 자기 의견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주장성,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자기 조절,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 과제나 활동을 할 때 집중하고 스스로 완성해 내는 과제 수행 능력 등의 개념이 포함된다. 어릴 때 친구들과 함께 씩씩하게 잘 놀면 사회성은 저절로 자랄 거라 기대했던 부모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가 수업 시간에는 산만하고 친구 관계에서도 문제를 겪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다. 저자는 이런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바로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의 부족이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아이의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이 잘 성장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학습 관련 사회적 기술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학습과 관련된 모든 활동은 반복을 토대로 하므로, 숙달을 위한 반복 활동에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법, 옷 입기, 놀이, 책 읽기 등 아이가 일상에서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법, 힘든 과제를 수행할 때 자기 조절을 성공적으로 해내도록 돕는 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아기의 친구 사귐의 6단계를 활용하여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 했을 때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돕는 법,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아이가 문제 상황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는 대화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아이의 사회성 문제에 다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