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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조야 섬
2부 잊힌 땅 3부 미궁 4부 서해 어딘가 조야에 내린 첫눈 감사의 말 |
Kiran Millwood Harg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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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과 신화를 정교하게 엮어낸 이야기.” ―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마법과 현실을 유쾌하게 버무린 소설.” ―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 ― 《위크 주니어The Week Junior》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도, 신화, 우정에 관한 이야기.” ― 《가디언The Guardian》 --- p.3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지도를 갖고 있는 것 같아. 우리가 걷고 성장하는 방식에 따라 각자의 피부에 지도가 만들어지고, 우린 그 지도를 따라가며 사는 거지. 이걸 봐라. 아빠는 손목 핏줄이 파랗지 않고 까맣게 보이지? 네 엄마는 항상 이걸 잉크라고 했어. 그러니까 아빠는 심장 깊숙한 데까지 지도 제작자인 거라고.’ 아빠는 말하곤 했다. --- p. 14 “총독은 사람이 죽었건 말건 신경도 안 쓰잖아요. 안 그래요?” “파블로!” 아주머니의 목소리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총독을 비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그런 말을 했던 사람들은 가축을 도난당해 나중에 보면 그게 총독의 농장에 가 있다거나 식수로 사용하는 우물이 흙탕물이 된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파블로 말이 맞아요. 아도리 총독은 지금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어요. 살인을 저지른 자가 누구건 잊힌 땅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저도 생각해요.” “무슨 단서라도 찾았어요?” 마샤 아주머니가 물었다. 아빠가 목소리를 더 낮추는 바람에 나는 침대에서 기어 나와 문 가까이 다가갔다.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나 있었어요. 내가 보기에는 동물의 발톱 자국 같았지만, 인근에 그렇게 큰 개는 없잖아요. 상처도 깊고, 내 엄지손가락만큼이나 두꺼웠다고요. 어쩌면 범인이 자신의 흔적을 감추려고 땅을 파다가 생긴 건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 p. 48~49 이사, 네가 이 편지를 꼭 찾았기를 바라. 난 아도리의 성을 이어받은 모두가 전부 겁쟁이는 아니라는 걸 너한테 보여주고 싶어. 난 썩지 않았다는 걸 보여줄 거야. 숲으로 들어가 캐타를 죽인 놈을 직접 찾아내겠어. 내가 무사히 돌아온다면 그땐 우리가 다시 친구로 지낼 수도 있겠지. --- p. 75~76 아주 높은 곳에서 들려오는 듯한 총독의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루페의 팔찌를 주머니에 넣었다. 목에 걸린 로켓이 묵직하게 느껴졌다. 나는 옷 속 로켓을 한 손으로 꾹 눌렀다. 내가 루페에게 한 마지막 말이 ‘썩었다’는 말이 되게 할 순 없었다. 널 겁쟁이라고 한 건 잘못이었다고, 넌 정말 용감한 아이이고 나도 너처럼 용감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그 말을 루페에게 꼭 해야만 했다. --- p.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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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간된 이후 50만부 가까이 팔린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의 첫 소설
브리티시 북 어워드 2017 올해의 어린이 책 선정! - 2017년 워터스톤즈 아동서 수상 WINNER of the Waterstones Children’s Book Prize 2017 - 2017년 올해의 영국 아동서 수상 WINNER of the British Book Awards Children’s Book of the Year 2017 - Jhalak Prize for Book of the Year by a Writer of Colour 최종후보 - Branford Boase Award 2017 최종후보 - CILIP Carnegie Medal 2017 노미네이트 ‘생생하게 읽히며 어느 면에서는 필립 풀먼이나 닐 게이먼과 같은 판타지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밀우드 하그레이브는 앞으로 우리가 더 자주 듣게 될 이름이다. 작가는 독창적인 생각을 그려내며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 - 타임즈 ‘달콤함과 어두움 사이에 절묘하게 위치한 소설로, 신화와 스토리텔링의 힘을 드러내는 소설이다.’ - 파이낸셜 타임즈 비밀스러운 섬에 내린 무시무시한 저주 그러나 무엇도 무너뜨릴 수 없었던 두 소녀의 우정 조야 섬에 총독이 부임해 온 이후, 섬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주민들은 더 이상 숲으로도, 바다로도 나갈 수 없게 되었고 동물들은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그러다 남은 동물들마저 영문도 모른 채 바다로 뛰어들어 죽기 시작합니다. 이사벨라는 섬에 남은 유일한 지도 제작자의 딸입니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캐타가 죽은 채 발견되는데, 이사벨라는 캐타의 죽음이 절친인 루페와 관련되었다는 생각에 루페에게 비난의 말을 쏘아붙입니다. 총독의 딸이자 이사벨라의 친구인 루페는 캐타를 살해한 자를 찾아내겠다며 숲으로 떠나지만 실종되고 맙니다. 이사벨라는 딸을 찾기 위해 꾸린 총독의 원정대에 숨어들어 함께 숲으로 향합니다. 그 과정에서 원정대는 괴력을 가진 어떤 존재로부터 습격을 받게 됩니다. 이사벨라는 총독의 도움으로 루페와 함께 극적으로 도망치지만, 그들은 출구를 알 수 없는 지하 동굴로 추락합니다. 그곳에서 이사벨라는 아빠에게 들었던, 조야 섬의 아린타 신화를 떠올립니다. 불의 정령 요테로부터 섬을 구했던 소녀 전사 아린타처럼, 이사벨라는 섬을 구하기 위해 까마득한 섬의 밑바닥으로 뛰어듭니다. 이 책에서 이사벨라와 루페는 뜨거운 용기와 단단한 우정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섬이나 섬 바깥에 대해 알지 못하게 막는 총독과, 섬과 섬 바깥을 모두 지도로 그리기를 바라는 지도 제작자는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딸들인 루페와 이사벨라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의 배경을 신경 쓰지 않고 끈끈하게 우정을 쌓아갑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두 소녀의 간절함, 그리고 놀라우리만치 용감한 선택들, 그 끝에 밝혀지는 놀라운 반전까지. 어린이, 청소년 모두를 사로잡을 신비롭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