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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대문을 열면
양장
허은미한지선 그림
문학동네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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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
오랫동안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글을 쓰며 간간이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돼지책』 『우리 엄마』 『코 없는 토끼』 『방귀 구름은 어디로 갈까?』 등이 있고, 글을 쓴 책으로 『우리 몸의 구멍』 『달라도 친구』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쿵쿵이의 대단한 습관 이야기』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파란 대문을 열면』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신촌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지만 마당과 나무와 골목과 이웃이 있는 삶을 꿈꿉니다. 고양이와 나팔꽃을 좋아하고 어린이의 웃음을 사랑합니다.”

허은미의 다른 상품

그림한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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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밥 먹자!』 『나랑 같이 놀래?』, 그린 책으로 『딱, 일곱 명만 초대합니다!』 『내일도 야구』 『아빠가 떴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기호 3번 안석뽕』 『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등이 있다. “엄마, 아버지. 이제는 계시지 않지요. 당신들과 흙을 일구고 산을 타고 나무를 지고 노을과 함께 내려오던 강화에서의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일러스트 과정을 수료했다. 지금은 노을이 아름다운 섬 강화도에 살면서 어린이만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쓰고 그린 책으로 『밥 먹자!』 『나랑 같이 놀래?』, 그린 책으로 『딱, 일곱 명만 초대합니다!』 『내일도 야구』 『아빠가 떴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기호 3번 안석뽕』 『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컵 고양이 후루룩』 『지구를 지키는 쓰레기 전사』 등이 있다.
“엄마, 아버지. 이제는 계시지 않지요. 당신들과 흙을 일구고 산을 타고 나무를 지고 노을과 함께 내려오던 강화에서의 겨울이 참 많이 그립습니다.”

한지선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2쪽 | 372g | 219*271*9mm
ISBN13
978895469639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파란 대문을 열면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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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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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219*9*271mm | 372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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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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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모델의 출시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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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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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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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다락방 작은 창문으로 내다보면 온 동네가 다 보여.
아랫집 영수 목욕하는 게 보이고 집집마다 널어놓은 빨래들이 보여.”


그림책의 흰 화면 전체를 때로는 대담하게 가로지르고, 때로는 물씬한 감정으로 가득 채우며 서사를 풀어 가는 한지선 화가의 그림에서,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반가운 세부들이다. 어느 집마다 다락방을 채우고 있던 오래된 책들과 잡동사니, 그때는 흔히 볼 수 있었던 뜨개 편물들이나 거실의 벽시계, 줄이 달린 전화기,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사물들이 이야기 속 세계를 구체적으로 지탱하고 있다. 주시점의 높이와 화각의 넓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가며 보여 주는 풍경은 보는 이들을 그 골목으로 데려다 놓는 듯하다. 와르르 달려드는 꽃향기나 하늘을 한순간에 집어삼키던 저녁노을, 해질녘의 온도가 그대로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장치나 거추장스러운 수사가 없는 담담한 문장들은 그림책 『파란 대문을 열면』이 서 있도록 하는 단단한 지반이라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의 작가가 살던 서울의 한 동네의 풍경과 자전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진솔한 힘이 시각적 표현과 독자의 감정을 적절한 장력으로 이어 준다.

파란 대문 우리 집은, 어디에 있을까

허은미 작가는 그간 『진정한 일곱 살』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보편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진실들을 예민하게 포착하여 위트 있게 전해 주곤 했다. 그것이 허은미 작가의 이야기를 독자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해 온 이유이다. 그의 이야기 속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은 때로는 설탕으로 감싸지지 않은 알약처럼 쌉쌀하고 때로는 사자마자 바닥에 떨어뜨린 아이스크림처럼 슬프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주인공들은 어쨌든 모두 삶의 다음 단계를 향해 걸음을 뗀다는 점에서는 같았다. 그래서 낮꿈을 꾸다 갑자기 깨어나 버린 『파란 대문을 열면』의 주인공이 몸을 일으켜 어디로 향할지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실로 드는 길고 노란 오후의 햇빛이, 테라스에 걸린 나팔꽃 화분과 액자들이 놓인 오래된 재봉틀, 아득한 꿈을 꾸다 깬 주인공의 머리꼭지를 따습게 쓰다듬는다.

리뷰/한줄평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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