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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_013
서문(이자 경고문) _015 이 책의 사용법 _017 1장 지금의 질서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경제란 무엇일까? _021 경제학이란 무엇일까? _022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_024 경제학은 체제다: 경제 문제의 거대한 딜레마 _030 경제학은 학문이다: 세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기 _033 경제학은 대화다 _042 2장 ‘경제’란 무엇일까? 경제의 구성 요소: ‘가치에서 가치관’까지 _057 ‘권력과 공정성’을 다루는 학문 _060 ‘경제’는 실재하지 않는다 _066 경제의 정의 해부하기 _068 경제를 더 수준 있게 논하기 위한 요령 _105 3장 경제가 존재하는 목적 현재의 척도 _111 그 외에 중요시해야 할 것들 _128 목적과 수단 _137 4장 여러분(그리고 그 밖의 모든 사람들)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_140 개인의 다양한 역할 _141 개인의 가치관 _150 개인이 처한 상황 _158 필요와 욕구 _160 선택 _164 호모 이코노미쿠스 _165 우리가 전부 모이면: 거시경제학 _173 5장 쇼핑 거리 생활비의 의미 _176 시장과 교환 _179 바퀴에서 기발한 신문물까지: 기술 _199 6장 가정 집이 필요한 이유 _204 집은 누가 짓나? _206 집값이 이토록 비싼 이유 _207 하지만 집값이 비싸면 정말 안 좋을까? _214 부동산 버블 _216 지금이 부동산 버블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_218 값비싼 부동산 시장: 가장 손해 보는 사람은? _219 가격이 적정한 주택의 기준 _221 비싼 주택을 저렴하게 살 방법은 없을까? _222 임대와 소유 _225 7장 직장 우리가 말하는 ‘일’이란? _232 임금: 우리의 가치 _241 직장에서의 힘겨루기 _249 직장에서의 평등 _257 실업: 직업(과 무직)의 세계 _268 8장 돈 화폐 이야기: 동전, 지폐,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 _274 모든 사람의 돈이 모인 금융시스템 _290 은행이 하는 일 _297 9장 사회 사회의 토대를 구성하는 요소 _305 경제에서 (불)평등의 기능 _313 사회적 이동성이란: 계층의 사다리 오르기 _321 10장 정부 경제와 정치 _327 규제: 게임의 규칙 _344 나라 살림 꾸리기: 세금 등 _347 예산: 정부의 씀씀이 _369 11장 세계 경제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 _379 세계화 _379 무역과 이민 _386 국제개발 _391 환경: 지구와 경제를 생각하는 법 _395 12장 이제는 새로운 경제 언어가 필요할 때 공통의 언어가 없는 대화는 제자리걸음 _404 새로운 언어 _407 현실에서 실천할 방법 _411 감사의 글 _416 참고 문헌 _418 색인 _425 |
Beth Leslie
Joe Ric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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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자, 우리가 영위하는 삶,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온갖 선택을 다룬다. 그리고 이 모든 결정이 우리 자신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지구, 우리와 공생하는 다른 모든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 p.015 경제는 사람들이 먹고살고 (기왕이면) 잘살기 위해 매일 쏟는 모든 노력을 일컫는다. 말하자면 인간이 필요와 욕구의 일부나 전부를 충족하기 위해 일부러든 우연히든 스스로 조직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여러분이 하는 일과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모든 사람을 연결하는 관계의 총체이자, 각자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을 얻으려는 행동이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신중하게 분배하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대체자원을 개발하는 과정도 있다. --- p.021~022 불확실성 속에서도 예측이 경제학에서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문제에 대해 ‘치료보다 예방’ 중심의 접근법을 채택해야 전면적 경제위기를 막을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p.037 경제를 사람과 분리된 ‘객체’로 간주한다면, 사람들은 경제가 자신들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보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경제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내 일처럼 공감하기 어려워진다. --- p.050 인간은 희소한 자원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끊임없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경제는 이 분배를 결정하는 과정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경제는 권력과 공정성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 p.056 경제를 움직이는 힘이 인간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허리케인이나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자연적, 생물학적 사건을 통해 대자연이 경제의 양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두 눈으로 확인했다. 그래서 요즘 많은 경제학자들이 환경경제학, 생태경제학 분야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 p.063 경제 수치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이기도 하지만, 현실 속 데이터가 아닌 가설을 기반으로 하거나 인용하는 사람에 따라 취사선택되기도 한다. 그 결과 사람들이 경제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편향되게 할 가능성이 있다. --- p.119 경제에서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우한다는 개념을 평등(equality), 필요에 따라 다르게 대우한다는 개념을 형평(equity)이라고 한다. 두 개념 모두 더욱 공정한 경제를 지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 p.134 특정 시점에 자신이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상상이 잘 안 가겠지만 그 답을 찾을 간단한 방법이 있다. ‘모든 사람이 나와 똑같이 행동한다면?’이라고 스스로 질문해보면 된다. --- p.143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하면(즉, 주변 세계를 정확히 인식하면) 경제가 쓸데없이 난해한 동질적 완전체가 아니라 현실 세계의 복잡한 인간사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p.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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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비용’ ‘실망 실업자’ ‘민영화’가 무슨 뜻이지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
필수 경제 용어 A to Z 총망라! 2030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최적의 경제 입문서 경제를 공부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그 이론이나 개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질문을 건네듯이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일률적으로 경제 용어와 뜻을 설명하는 사전식 구성을 피하고, 그림과 표를 활용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리하여 경제 교과서를 쉽게 풀어쓴 입문서와 그 교과서들에서 발견되는 주류 경제사상에 대한 비판적 학술논문 사이의 절충안이 되게끔 한 것이 이 책의 독창성이다. 명료하면서 참신하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까지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친 끝에,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대중교양서로 탄생했다. 2030대 사회초년생이라면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여러 궁금증에 대한 힌트가 이 안에 있다. 예를 들어, 독립생활을 시작한 사람은 매달 생활비를 계산하게 될 텐데, 생활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안다는 것은 새로 자리잡은 터전에서 살기 위해 벌어야 할 소득을 암시하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흔히들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하는데, 현재의 경기흐름을 파악한다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생활비의 변동 폭도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업수당’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것처럼, 누군가에겐 사회적 안전망을 갖춘 경제정책이라도 자신이 낸 세금이 남용된다며 반대하는 여론에 부딪히기도 한다. 그만큼 경제는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넘어 부의 재분배라는 문제까지 포괄할 정도로 다양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경제의 힘 이제는 ‘경제 문해력’을 키워야 할 때다! 요즘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화두다. 대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지난 2-3년 사이에 온라인으로 교과 과정이 이루어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삼는다. 일각에서는 한자 대신 더 쉬운 우리말을 보편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한때 광풍처럼 스쳐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집을 사는 행위)’이나 ‘신용카드 리볼빙(신용카드 사용대금 중 일부만 갚고, 나머지 금액의 결제를 미루는 제도)’으로 빚더미에 앉은 젊은 세대를 보면서도,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를 오로지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경제관념 없이도 부모의 경제력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돈 문제를 계급화한 탓이 크다. 이 책은 경제도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를 안다는 것은, 경제라는 언어가 활발한 의사소통과 현명한 경제적 결정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우리가 경제 앞에 갖춰야 할 태도는 약간의 호들갑이다. 계속해서 경제를 전문가들의 손에 맡기기 시작한다면, 앞으로의 경제생활에서 주체성을 가질 기회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한 사회의 위기를 가늠하는 가장 정확한 척도이자 예방책이 곧 경제라는 사실을 안다면, 더이상 경제 뉴스 앞에 태평해지기란 어려울 것이다. 『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를 길잡이 삼아 단순하게는 내 소비습관부터 정부의 경제정책까지 자세히 진단해보자. 무엇보다 경제라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구를, 유익한 도구를 하나 더 얻어가길 바란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경제 용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2030대 2. 경제 뉴스를 시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 3. 장하준 교수의 저서를 읽어본 독자 4.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교과서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중고등학생 5. 경제를 더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중고등학교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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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경제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대부분 경제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경제분석과 우리 일상의 경험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메워준다. 또한 체계적이면서도 가볍고, 방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원칙적이면서도 거만하지 않다. 다 함께 읽어보기 바란다. - 장하준 (런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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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란 무엇인가? 경제학은 또 무엇인가? 이 훌륭한 책은 비전문가에게 의미 있는 답을 제시한다. 경제는 쉬운 주제가 아니지만, 우리는 자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식을 누구나 조금이나마 지니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에 참여하려면 경제와 경제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 경제학은 경제학자들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 수석경제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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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내용이나 경제학과 경제에 관한 언론보도를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주옥같은 이 책이 여러분을 출발점으로 안내할 것이다. - 피터 안토니오니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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