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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ne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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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면요?”
내가 묻는다. “우리가 지면? 그렇게 되면 내년에는 잊을 수 없는 헝거 게임이 펼쳐질 것 같구나.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데 말이야.” 플루타르크는 조끼에서 약병을 꺼내 흔들더니, 짙은 보라색 알약 몇 개를 손 위에 떨어뜨리고 우리에게 내민다. “너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자물쇠 딸기’라고 이름 지었단다, 캣니스. 우리 중 누구라도 생포되면 반군에겐 치명타가 될 거야. 하지만 내가 약속하는데, 고통은 조금도 없을 거다.” 나는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모른 채 캡슐을 받아든다. 플루타르크가 내 왼쪽 소매 앞의 어깨 부분을 톡톡 두드렸다. 살펴보니 작은 주머니가 있다. 알약을 잘 넣어둘 수 있는 동시에 숨겨 주는 주머니다. 만약 내 손이 묶인다 하더라도, 머리를 움직여 입으로 삼킬 수 있을 것이다. 시나는 모든 경우를 다 생각해 둔 모양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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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니스, 불타는 소녀. 우리들의 모킹제이.
사람들은 너를 죽이거나, 너에게 키스하거나, 아니면 네가 되고 싶어 할 거야." Rules 하나, 모든 과정은 24시간 TV로 생중계된다. 둘, 시청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에게 돈을 걸 수 있다. 셋,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전쟁의 피비린내가 점차 더해가는 가운데 집으로 돌아온 캣니스. 사람들은 캣니스가 혁명을 이끌어주길 바라지만, 정작 캣니스는 그 누구도 믿기 힘들고, 캐피톨로 잡혀간 피타의 생사를 알 길이 없어 그저 혼란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곧 캣니스가 마음을 정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침내 캣니스는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흉내어치)’가 되기로 결심한다. * ‘모킹제이(흉내어치)’에 관하여 “흉내어치는 재미있는 새들인데, 캐피톨의 망신거리 비슷한 존재들이다. 반란이 일어났을 때 캐피톨에서는 유전자 변형 동물들을 많이 만들어내 무기로 활용했다. 그 중 재잘어치라는 이름의 특이한 새가 있었다. 그 새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외워서 그대로 말할 수 있었다. 귀소 본능이 있었으며, 오직 수컷만 만들어졌다. 캐피톨은 적들이 숨어 있는 곳에 그 새들을 풀어놓았다. 새들이 적들의 대화를 듣고 외운 다음 연구소로 돌아오면, 캐피톨 측은 새가 옮기는 대화를 녹음하곤 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각 구역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은밀한 대화가 어떻게 도청 당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반란군 측은 당연히 캐피톨에게 거짓말을 끝도 없이 공급하기 시작했고, 캐피톨은 웃음거리가 되었다. 결국 그 연구소는 문을 닫았고 새들은 야생에서 살다가 죽도록 방치되었다. 그러나 새들은 죽지 않았다. 대신에 재잘어치들은 흉내지빠귀 암컷들과 교미했고, 새의 울음소리와 사람이 만드는 멜로디를 모두 흉내 낼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새 ‘모킹제이(흉내어치)’가 탄생했다.” _1권 『헝거게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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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판타지 소설의 역사를 새로 쓴 ‘헝거 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작으로 출간과 동시에 각종 베스트셀러 차트와 올해의 책을 휩쓸었으며, 전 세계 44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미래의 독재 국가 판엠. 이곳은 부와 기술력이 집중된 수도 캐피톨과 그렇지 못한 12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난과 불평등을 견디지 못한 주변 12개 구역 거주민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지배층은 이들을 더 철저히 짓밟고 더욱 심한 공포 정치를 펼친다. 스물네 명의 10대 소년 소녀들의 생존 게임인 ‘헝거 게임’도 그중 하나다. 75회 게임에서 구출된 캣니스는 12번 구역으로 가게 되고, 풍비박산이 난 고향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들은 캣니스가 혁명을 이끌어주길 바라지만 정작 캣니스는 자신을 둘러싼 이 상황이 어렵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피타의 행방도 모호한 상황. 하지만 마침내 캣니스는 모킹제이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디스토피아 소설 열풍을 몰고 온 수잔 콜린스의 매혹적인 3부작 시리즈의 대망의 완결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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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대는 각자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무자비하고 뻔뻔한 TV의 리얼리티 쇼들은 바로 우리 시대의 공포다. 오락에 대한 욕구가 인권보다 우선하게 된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 『헝거 게임』의 캐피톨 사람들이 그 예시가 되리라. 『헝거 게임』은 우리가 기다려왔던 바로 그 소설이다. 하지만 여정은 이제 시작이고,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아직 남았다. 독자로서 다음 편을 그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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