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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기사 작성법
어쩌다 기자가 된 사람을 위한
신성민
좋은땅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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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쩌다 기자가 된 모든 분들께

PART 1. 기자의 길

1.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그만이다
2. 언론은 어떻게 영향력을 갖게 되는가
3. 신문의 ‘문’은 들을 문(聞)
4. 질문은 받지 않겠습니다
5. ‘선무당’이 조직을 망친다

PART 2. 기자의 시선

1. 말빚을 남기면 안 된다
2. 약자를 편들까요? 진실을 따를까요?
3. 진실은 틈새에 숨어 있다
4. 본질과 현상에 관하여
5. 두 국장 이야기

PART 3. 기자의 글

1. 하수는 힘을 쓰고 고수는 힘을 뺀다
2. 간결한 문장 만들기가 핵심
3. ‘개폼’ 잡지 말고 군더더기는 날려라
4. 혁명이냐, 반역이냐
5. 부분과 전체
6. 낮은 곳에 임하소서
7. 스트는 뭐고, 피처는 뭐예요?
8. 우두머리를 치면 나머지는 그대로 무너진다
9. 기사의 힘은 짧고 강한 리드에서
10.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11. 기획기사에 공식이 있다고요?
12. 단락의 내용은 어떻게 채우나요?
13. 판결문은 어떻게 읽나요?
14. 인터뷰 기사의 핵심은 ‘터닝 포인트’ 찾기
15.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컷이 낫다
16. 칼럼 잘 쓰는 법

저자 소개1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본적은 강원도 춘천이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언어를 배웠다. 수석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그만두고 10년간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 적지 않은 고생을 했다. 신문과 방송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법정단체에서 공보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신(申)은 어머니의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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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28*188*20mm
ISBN13
9791138825313

출판사 리뷰

- 어쩌다 기자가 된 모든 사람들에게
- 쉬운 글을 쓰는 법부터 세상을 보는 시각까지, 기자 지망생들의 필독서


“동료 기자들을 만나 보면 ‘어쩌다 기자가 됐다’는 말을 의외로 많이 듣는다. 이 책은 우연히 기자의 길로 들어선 저자가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몸소 느꼈던 경험을 실제 잘 알려진 언론보도 과정을 통해 사실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다. 언론계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도 저자는 거침없이 말한다. 기자를 꿈꾸는 지망생들 입장에서 환상이 아닌 실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필독서가 아닐까.”
- 조상희 아주경제 사회부장

기자는 자격증이 없다. 하지만 전문직으로 취급받는다. 여론을 형성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무거운 소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강자를 견제하고 약자를 도와 사회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따라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필수다. 또 실력이 단단하게 뒷받침돼야 한다. 그건 ‘어쩌다’ 기자가 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대기업에 다니다 10여 년간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그리고 ‘어쩌다’ 기자가 되었다. 늦깎이 기자가 된 그는 매일같이 밤늦게 홀로 남아 기사 쓰는 법을 탐구했다. 그 과정에서 존경할 만한 선배들을 만났고, 그들의 가르침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나름대로 정리한 결과물을 담아 이 책을 썼다.

‘쉬운 기사 작성법’이라는 제목과 달리 기사 작성법은 가장 마지막 파트에 배치되어 있다. 그 앞에는 ‘기자의 길’과 ‘기자의 시선’이 놓여 있다. 저자는 업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탐구 없이 기술만 습득하는 행동을 경계한다. 기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시각과 자세를 먼저 탑재한 연후에, 글 쓰는 기술을 배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한 가지 특기할 만한 점은 저자의 독특한 경력에서 나오는 조언이다. 저자는 기자와 공보담당자 두 업역을 모두 경험해 보았다. 그래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양측의 입장을 다루며 바람직한 기자와 PR의 관계에 대해 언급한다. 기자와 공보관은 반드시 신뢰 관계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유착해서도 안 된다고 평가한다.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가 적절한 선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기사 작성법이다. 기사를 쓸 때 힘을 뺄 것, 군더더기는 날릴 것, 리드는 짧고 강하게 쓸 것 등 여러 가지 실용 지식이 가득하다. 책에는 기사문 예시가 수록되어 있어 작성법이 실제 적용되었을 때 어떻게 기사가 나오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식으로 문장을 써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마치 선배 기자가 옆에서 직접 첨삭을 해 주는 듯한 섬세함이 느껴진다.

『쉬운 기사 작성법』은 단순한 작법서가 아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함께 정도에서 벗어난 언론계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담겨 있다. 저자는 줄곧 스스로를 ‘어쩌다 기자가 된 사람’이라고 겸손하게 표현한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진정성과 애정이 깊이 느껴진다. 중요한 것은 이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아니라 일에 임하는 자세다. 이 책은 기자 지망생뿐만 아니라 현직 기자들에게도 기자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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