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걷는 아이 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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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을 읽고 마음껏 상상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간 경험을 생각해 보세요. 그림을 보며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기보다 그저 알아서 감상하기를, 감상하고 방학 숙제나 잘 제출하기를 바라지는 않았나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예술을 감상하는 데 정답이 있는 양, 내 마음대로 느끼고 생각하기를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예술 작품을 보며 함께 대화하는 것은 더 어렵지요. 작가는 몬드리안의 『브로드웨이 부기우기』를 보며 활기찬 뉴욕의 밤거리를 상상합니다. 긴 노란색 선 위에 있는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의 작은 네모들을 보며 건물에 쏟아지는 네온사인, 거리의 가로등 불빛을 떠올리지요. 페이메이르의 『우유 따르는 여인』을 보면서 소박한 일상을 보내는 엄마의 삶을 그려 보기도 합니다. 이처럼 천천히 그림을 뜯어 보며 그림 속 배경이나 인물의 표정을 관찰하고, 상황을 상상하다 보면 어느새 그림 감상이 즐거워집니다. 예술에 정답은 없습니다. 《미술관을 걷는 아이》와 함께 그저 보고 느끼는 대로, 상상하고 싶은 대로 아이와 마음껏 그림을 즐겨 보세요.아이라는 걸작을 그리는 부모들에게 전하는가슴 따뜻한 명화 이야기모든 부모는 아이를 걸작으로 키우고 싶어 합니다. 걸작이란 무엇일까요? 겉모습이 훌륭하고 매력적이라고 해서 걸작이라는 타이틀이 붙지는 않습니다. 희대의 걸작을 보면 그것을 만든 사람의 땀과 노력,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듯 아이를 키우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예쁘고 단정한 겉모습만이 다가 아니지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이, 메타 인지 능력이 좋은 아이, 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로 성장하는 데는 부모의 노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보다 더 바쁘지요. 국영수 사교육은 기본이고, 스펙에 도움이 되는 외부활동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그들의 리그는 어른들의 사회생활 못지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남들만큼은 하기 위해 열심히 앞으로 달려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요? 가끔은 공부나 스펙보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훌륭한 성적을 받는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을 거예요. 밤늦게까지 회사 일에 치이고, 그 시간에 아이는 여러 개의 학원을 도느라 서로 가슴으로 나누는 대화를 할 시간이 없었다면 《미술관을 걷는 아이》를 펼쳐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한 뼘 더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민에현명한 해답을 주는 그림들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부모 속만 썩이는 아이를 볼 때, 가끔 다른 집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게 될 때, 내 배 속에서 나온 자식인데 그 속을 전혀 알 길이 없을 때 부모의 마음은 혼란스러워집니다. 마음이 그런 번뇌로 가득 찰 때, 아이와 함께 《미술관을 걷는 아이》를 펼쳐 보세요.아이가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멋지게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기를 바란다면, 마네의 그림이 제격입니다. 마네는 19세기 프랑스 화풍을 따르지 않고 묵묵히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 냈습니다. 시대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그렸지요.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그런 삶을 어떻게 알려 주어야 할지 막막할 때는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를 보세요. 험준한 바위산 꼭대기에 지팡이를 짚고 우뚝 선 한 남자의 뒷모습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올라선 강인함이 묻어납니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 뒤편의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 우리네 인생의 해답을, 내 아이의 삶을 찬란히 빛내 줄 마지막 퍼즐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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