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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예요
개정판, 양장
고종석
문학동네 200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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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Koh, Johng-Seok,高宗錫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간결하면서도 냉철한 글로 유명한 고종석은 이 시대 유명한 저널리스트이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과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언어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학교 교육을 통해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지만 문학이나 저널리즘에 관심을 가진 그는 24세에 한 영어 일간지의 기자가 된 이 후 지금까지 직업적 저널리스트 생활을 해 왔다. 좋아하는 작가는 애거서 크리스티, 에릭 시걸, 존 그리셤 같은 영어권의 대중 소설가이고, 저널리즘에 대한 취향이 까다로운 그가 선택한 신문은 르몽드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도이다.

그를 정서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눈물을 훔쳐내며 읽은 심훈의 『상록수』이며, 그를 지적으로 압도한 최초의 책은 고등학교에서 내쳐져 자유롭던 열 일곱 살 때 골방에서 담배 피우기를 익히며 읽은 노먼 루이스의 『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다. 그는 자신의 문체에서 에릭 시걸과 김현과 복거일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칼 포퍼와 김우창과 강준만을 느낀다.

[코리아타임스],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지에서 스물 두 해 동안 기자 노릇을 한 그는 2005년 봄 [한국일보] 논설위원직을 끝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의 멍에와 명예에서 벗어났다. 현재 도서출판 개마고원 기획위원으로 있다. 나이에 걸맞은 가장 노릇을 못하며 살아온 터라, 그는 더러 자신이 객원남편, 객원아비, 객원자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득 자신을 객원한국인이나 객원인류로 여길 때도 있다. '객원'의 비정규성과 느슨함이 베푸는 자유의 감촉을 그는 무책임하게도 흐뭇해하는 편이다. 언젠가 페르시아어로 '루바이어야트'를 읽어보는게 꿈이다. 특별히 집착하는 기호품은 디스 플러스 담배와 붉은 포도주와 아스피린이다.

지은 책으로는 사회비평집 『서얼단상』, 『바리에떼』, 『자유의 무늬』, 『신성동맹과 함께 살기』, 『경계 긋기의 어려움』, 문화비평집 『감염된 언어』, 『코드 훔치기』, 『말들의 풍경』, 한국어 크로키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어루만지다』, 『언문세설』, 『국어의 풍경들』, 역사인물 크로키 『여자들』, 『히스토리아』, 『발자국』, 영어 크로키 『고종석의 영어 이야기』, 시 평론집 『모국어의 속살』, 장편소설 『기자들』, 『독고준』, 『해피 패밀리』, 소설집 『제망매』, 『엘리아의 제야』, 여행기 『도시의 기억』, 서간집 『고종석의 유럽통신』, 독서일기 『책 읽기, 책 일기』, 에세이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 등이 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이게 다예요(C'est tout)』, 『어린 왕자』를 우리 말로 옮겼다. 주저主著 『감염된 언어』는 영어와 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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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르그리트 뒤라스
본명은 마르그리트 도나디외이며 1914년 베트남 남부의 코쉰쉰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수학 · 법학 · 정치학을 공부했다. 1943년 마르그리트 뒤라스라는 필명으로 <철면피들>을 출간했다. 프랑수아 미테랑과 함께 레지스탕스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으며 이후 전쟁 포로들과 강제 수용자들의 정보를 다루는 신문 《리브르》를 발행했다. 1955년부터 알제리 전쟁 반대운동에 이어 드골 정권에 맞서서 투쟁하며 여러 주간지와 평론지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장 콕토 상, 고쿠르 상, 맃-파리-헤밍웨이 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광장』『연인』『모데라토 칸타빌레』『여름밤의 열시 반』『에밀리 엘』『얀 앙드레아 스테네르』『이게 다예요』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8쪽 | 219g | 124*184*15mm
ISBN13
9788985712835

책 속으로

어린아이의 머리 나는, 이걸 믿는다! 나는 어린아이의 머리와 나란히 쓰여진 것을 나를 넘어서 믿는다. 그것은 기록의 잉여다. 그것이 기록의 한 의미다. 그것은 또한 거길 스쳐지나간, 그 어린아이를 스쳐지나간 사랑의 향기다.

--- p.28

출판사 리뷰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 그녀의 마지막 작품
96년 3월 3일 세계적인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은 그녀의 죽음을 전해 듣고 "프랑스 문화계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인물을 하나 잃었다"고 탄식했다. 프랑스의 모든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가장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인 그녀에게는 "생존하는 프랑스 ? 중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수식어는 이제 더 이상 그녀의 몫이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출판된 『이게 다예요』는 결국 뒤라스의 예언대로 그녀의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아다. 1994년 11월에서 1995년 8월까지의 일기를 엮은 『이게 다예요』를 내놓으면서 뒤라스는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책이 될 것라고 예고했었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작가 사회운동가 영화감동으로서 지칠 줄 모르고 살아온 그녀의 열정적인 삶을 아는 이들은, 알코올중독으로 긴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기적처럼 회생하여 『여름비』, 『글쓰기』, 『바깥세상』과 같은 새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그녀의 강인한 생명력을 아는 이들은 그 "마지막"이라는 말을 그다지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이게 다예요』의 출간 직후 「누벨 옵세르바퇴르」지에 기고한 서평에서 장 플?수아 조슬랭은 그래서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녀도 세상 모든 사람들처럼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어쩐지 그녀는 결코 무너질 것 같지 않다"고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14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베트남을 떠나 프랑스에 도착한 18세에 나는 죽었다"는 그녀 자신의 말처럼 메콩강 유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은 그녀의 영원한 문학적 토양이었다. 1932년 프랑스에 영구 귀국하여 소르본느 대학에서 수학 법학 정치학을 전공한 그녀는 1943년 『철면피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84년 공쿠르 상을 받은 『연인』은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고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지명도는 뒤라스를 제대로 소개하는 데는 오히려 장애가 되었다. 변화와 젊음의 추구를 ??추지 않았던 뒤라스의 실험정신이 『연인』의 그늘에 대부분 가려져왔기 때문이다.

젊은 날 고 미테랑 프랑스 전대통령과의 우정을 맺어준 레지스탕스 활동, 6년 남짓한 공산당 활동의 맥을 잇기라도 하듯,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관심과 재능은 문학의 테두리를 뛰어넘어, 걸작으로 꼽히는 「내 사랑 히로시마」의 시나리오를 쓰는가 하면 영호 「인디아송」을 직접 제작하는 등 영화와 연극의 장르에서도 눈부신 빛을 발했고 중대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열정과 신념을 무기로 거침없는 삶을 지나온 뒤라스는 지난 80년 서른다섯살 연하의 남자 얀 앙드레아와 사랑에 빠짐으로써 나이 예순다섯에 불꽃 같은 삶의 희열을 또 한 번 선사받았다. 여든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마지막 15년간 사랑의 기쁨과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죽음의 고비 사이에서 숨가쁜 말년을 살았던 뒤라스는 진정한 자유의 여인이었다. 그러나, 숱한 인생의 편력 끝에 죽음을 눈앞에 두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마지막 책 『이게 다예요』로써 우리는 글스기야말로 뒤라스의 시작이요 끝임을 확인하게 된다.

리뷰/한줄평28

리뷰

8.2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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