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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후쿠로의 단순한 제스처 드로잉
10%의 힘만으로 그리는 도형화 · 인체 드로잉
잉크잼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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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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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처 드로잉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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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 소개 6
프롤로그 7
낙서만 해도 꽤 즐거운데? 8
스토리가 느껴지는 그림을 위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10

Part 1:제스처 드로잉이란 무엇일까? 15

1. 제스처 드로잉을 계속하면 뭐가 좋을까? 17
제스처 드로잉을 만나기 전엔 이랬지 18
그림의 허들을 낮추기까지 20
가벼운 마음으로 많이 그리는 법 24
스스로를 칭찬할수록 성장한다 29
Study from Life! 34
2. 제스처 드로잉을 하면 무엇이 가능해질까? 35
당연하게 전신을 그리게 된다 36
좋아하는 포즈를 그릴 수 있다 37
그림의 허들이 낮아진다 39
느끼는 대로 그려 보자 41
3. 제스처 드로잉은 어떻게 그리는 걸까? 44
3가지 조건 44
① 짧은 시간에 그린다 45
② 디테일에 연연하지 않는다 46
③ 전신을 그린다 47
3가지 중요한 점 48
④ 러프로 그려도 상관없다 48
⑤ 첫 스트로크에 진심을 담는다 49
⑥ 실패해도 괜찮다 55
정리 62

Part 2:실전! 원과 선으로 그려 보자 63

간략한 형태로 파악하자 64
연습: 동작선부터 그려 보자 65
머리, 흉곽, 골반의 관계 68
인상에 가깝게 그리려면 70
검토하기 72
살은 나중에 붙인다 75
명사에서 동사로 78
동작선은 정말 중요해 79
동작선에서 시작하기 83
검토하기 84
원과 구체 85
팔은 어디부터 시작일까? 85
머리는 뇌머리뼈 모양부터 잡자 86
CSI로 인상을 표현한다 87
곡선(C, S)이 주는 인상 88
직선(I)이 주는 인상 89
연습: 곡선과 직선의 차이 90
곡선만 사용해 보자 90
직선만 사용해 보자 91
동사에서 형용사로 93
선으로 인풋이 바뀐다 94
선의 인상을 탐색하면 관점이 바뀐다 98
휘어 있는 대나무 99

Part 3:실전! 구체와 원기둥으로 그려 보자 101

원에서 구체로 바꾸는 법 102
원부터 제대로 그려 보자 103
구의 단면 105
구체로 머리를 쉽게 그려 보자 107
1. 머리 전체를 납작한 구체로 그린다 107
2. 납작한 구체와 얼굴을 조합한다 108
두 구체로 몸통 그리는 법 110
인체의 수축과 이완 112
구체의 방향과 기울기를 통한 인체 표현 113
원기둥으로 팔과 다리를 그려 보자 114
연습 1 116
오버랩은 어떻게 해결하지? 119
연습 2 120
다리 관절 표현하기 123
원기둥의 방향과 기울기 125
골반의 방향과 기울기 126
원기둥을 압축해서 표현할 때 127
정리 128

마무리와 드로잉 샘플 129
몸으로 직접 익혀 봐야 해 130
모두 참 잘했어요 133
느긋하게 즐겨도 돼 134
행복한 저주 135
그림이라는 여행의 기록 136
해설과 함께하는 드로잉 샘플 140

칼럼
8가지 공부법 그리고 알파 14
제스처는 참 다양하지 32
과감하게 긴 선을 그어 보자 52
윤곽과 동작선 54
원칙과 창의성 60
본 대로 그리지 말고 인상대로 그리기 76
CSI의 차이가 세계관의 차이를 만든다 96
드로잉이란 더해 가는 것 100
러프한 선으로 쓱쓱 그리면 104
구체란 어떤 느낌일까? 106

저자 소개2

사토 후쿠로

 

砂糖 ふくろう

이바라키 공업 고등 전문학교 졸업 후 다양한 직업을 거쳐 2010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겸 만화가로 독립하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재는 교토 예술대학에서 객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수많은 강좌에 출연하며 학생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제스처 드로잉을 가르치고 있다. X(Twitter): @hakubi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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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고, 그림에 미련을 못 버린 덕분에 작법서 번역에 뛰어든 일본어 번역가.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상의 각종 그림 강좌와 라이트노벨&소설 작법 등을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해서 블로그와 SNS에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디지털 배경 카탈로그 학교 편」, 「대담한 포즈 그리는 법」, 「프로의 작화로 배우는 만화 데생 마스터」, 「프로의 작화로 배우는 여자 캐릭터 작화 마스터」, 「CLIP STUDIO PAINT 매혹적인 빛의 표현법 : 보석·광물·금속에 광채를 더하는 테크닉」, 「인물을 빠르게 그리는 기본 남성
한때 만화가가 꿈이었고, 그림에 미련을 못 버린 덕분에 작법서 번역에 뛰어든 일본어 번역가. 창작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활동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상의 각종 그림 강좌와 라이트노벨&소설 작법 등을 원작자의 허락을 받고 번역해서 블로그와 SNS에 올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디지털 배경 카탈로그 학교 편」, 「대담한 포즈 그리는 법」, 「프로의 작화로 배우는 만화 데생 마스터」, 「프로의 작화로 배우는 여자 캐릭터 작화 마스터」, 「CLIP STUDIO PAINT 매혹적인 빛의 표현법 : 보석·광물·금속에 광채를 더하는 테크닉」, 「인물을 빠르게 그리는 기본 남성 편」, 「코픽 마커로 그리는 기본」, 「판타지 배경 그리는 법」 시리즈, 「CLIP STUDIO PAINT 브러시 소재집」 시리즈, 「10일 만에 완성하는 LIVE2D 캐릭터 모델링 기초 강의」 등이 있다.

창작자들의 어두운 앞길을 밝혀줄 좋은 작법서 전문 번역가를 목표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다. 옮긴 책으로 『Miyuli의 일러스트 실력 향상 TIPS』, 『캐릭터 디자인 & 드로잉 완성』 등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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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20*200*20mm
ISBN13
9788979293944

책 속으로

제스처 드로잉은 짧은 시간에 사람을 그려 나가기 때문에 보통 선을 굳이 다듬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제스처 드로잉은 러프를 통해 ‘현장감’, ‘기세’, ‘순발력’을 살리려는 사람에게는 딱 맞는 연습입니다. 또한 드로잉의 한 방법이자 ‘원리’이기도 하죠.
--- p.13

1장에 1분. 1만 장이면 1만 분. 하루 10분만 그려도 3년이면 1만 장입니다. 3년까지 기다리지 않더라도 어떤 시기부터는 ‘그릴 수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죠. 중요한 건 ‘1분이면 돼’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펜(연필)을 쥐는 것입니다.
--- p.23

옷 속의 “인체 뼈대”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면, 눈에 보이는 겉모습(바깥쪽)이 아닌, 안에 있는 것(몸, 감정)이 보입니다. 계속하다 보면 내면(감정)과 동작(움직임)을 연결하는 감각이 생겨날 거예요.
--- p.37

디테일이나 겉모습은 그다음입니다. 내가 받은 인상과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에 집중하세요. 능숙하게 그리는 사람일수록 모양 잡기에 생각이 쏠리기 쉬워요. 따라서 의식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 p.45

제스처 드로잉에서 처음 할 일은 몇십 초 동안 느껴진 여러 인상 중에 하나를 정하는 것입니다. 딱 하나여야 합니다. 저렇게도 하고 싶고, 이렇게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전신을 보고 딱 느낀 인상 하나만 선택하세요. 그리고 인상을 나타내는 긴 선, 즉 동작선을 긋습니다.
--- p.64

머리를 그리자, 등을 그리자, 아니면 엉덩이, 장딴지, 뒤꿈치, 배, 허벅지를 그리자. 이렇게 생각하면 그때마다 손이 멈추고 맙니다. 사람마다 전신을 관통하는 흐름이 있어요. 리듬을 가진 흐름을 포착해야만 전체가 이어지면서 생동감이 생깁니다.
--- p.78

인체, 하물며 전신 표현은 처음엔 큰일처럼 느껴지겠죠. 하지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전신을 단순한 형태로 그리는 게 익숙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이미지(인상)에 가깝게 그리기’로 목표가 바뀌죠. 제스처 드로잉으로 전신을 반복해 연습한다는 것은 떠올리는 대로 쉽게 그려 내는 도구를 손에 넣는 것과 같습니다.

--- p.130

출판사 리뷰

1분에 1장, 10분에 10장도 거뜬하다!
동작과 감정을 거침없이 그리는 능력을 길러 보자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 수업을 듣듯이 저자만의 유쾌하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로 제스처 드로잉의 기본을 훑어 나간다. 저자 또한 여느 초보자처럼 초창기에는 인물 하나를 완벽히 그려 내야 연습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그렇게 몇 시간을 공들여 그렸건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으며 제 풀에 지치는 날이 반복되었다. 그가 놓쳤던 것은 ‘인체를 관통하는 흐름’이다. 이를 알면 인체를 머리, 팔, 다리 같은 명사로만 따로따로 인식하지 않고 ‘구부린다’, ‘뻗는다’ 같은 동사로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묵직하다’, ‘푹신하다’ 같은 형용사를 통해 어떤 의도로 그릴지 판단을 내리고 선을 힘차게 그을 수 있다.

제스처 드로잉에서는 인체 전신을 1분에서 2분 사이로 재빠르게 그린다. 러프한 선화임에도 나의 의도가 충실히 담기기 때문에 아이디어 스케치로서 손색이 없다. 이 책에서는 기본 곡선, 직선을 활용한 다양한 팁, 인체의 수축과 이완을 매끄럽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통해 인상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도 소개한다. 더 나아가면 구체로 얼굴에 이목구비를 더하고, 원기둥으로 팔다리를 묘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팔다리에 해당하는 원기둥에 눈에 보이는 대로 둘레 선을 그으면 그것이 인물이 바라보는 방향이 된다.

이 책에 따르면 비주얼 스토리텔링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상대방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표현 방식으로 그리는 것’이다. 보는 사람의 이해도를 높이려면 나의 감각을 존중하며 받아들이는 게 먼저다. 이를 익히기 전까지는 그 어떤 세밀한 묘사도 인물에 생명력을 더하지 못한다. 콩나물 같은 선 하나를 그어도 인상을 잡아냈다며 칭찬을 쏟아내는 저자는 감각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꾸준히 일깨우며 독자들을 격려한다. 관점을 바꾸면 능숙하게 그린다는 건 세밀한 묘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동작과 감정을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습관일 것이다. 몸의 긴장을 풀고 하루 한 장씩 가볍게 그리며 실력은 물론 드로잉의 재미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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