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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곽금주 교수의 콤플렉스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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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금주
김영사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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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제1부. 나는 노력하는 힘이 얼마나 강한가: 단단한 성취를 자극하는 콤플렉스

1. 복종하지 않고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프로메테우스 콤플렉스
2. 일의 늪에 빠진 중독자: 시시포스 콤플렉스
3. 성취 후에 느끼는 권태로움: 파우스트 콤플렉스
4. 천국도 파괴시키는 불평과 불만: 트롤 콤플렉스
5. 전사가 되고 싶은 여자들: 다이아나 콤플렉스
6. 오만함이 극치에 이른 리더: 휴브리스-네메시스 콤플렉스

제2부. 나를 신뢰로 이끄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따뜻한 관계를 열망하는 콤플렉스

7. 타인의 인정만이 희망: 파에톤 콤플렉스
8. 공허함을 잊기 위한 가짜 흥분: 돈 주앙 콤플렉스
9. 복수는 나의 것: 몬테 크리스토 콤플렉스
10. 인생 최초의 경쟁자, 형제자매: 카인 콤플렉스
11. 남편에게 복수하는 아내: 메데이아 콤플렉스
12. 아들과 경쟁하는 가부장: 크로노스 콤플렉스

제3부. 나를 지지하는 힘은 무엇인가: 실수를 만회하게 도와주는 콤플렉스

13. 스스로에게 가하는 채찍질: 폴리크라테스 콤플렉스
14. 추락을 알고도 상승하는 자아도취: 이카로스 콤플렉스
15. 성장으로부터의 도피: 요나 콤플렉스
16. 다수를 따를 때 느끼는 편안함: 폴로니어스 콤플렉스
17.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는 마음: 카산드라 콤플렉스
18. 완벽하지 못한 완벽주의자: 노벨상 콤플렉스

나오며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아동학으로 학사, 심리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조지워싱턴대학교 교육학 Ed.S,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한국발달심리학회 회장, 한국인간발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명예 교수다. 주요 저서로는 『발달심리학』, 『K-WISC-V 이해와 해석』, 『콤플렉스 심리학』, 『우리 마음속에는 길을 잃고 헤메는 이가 있다』 등이 있다. KBS <TV 특강>, EBS <다큐 프라임>, CBS <세바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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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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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1.41MB ?
ISBN13
9788934929734

출판사 리뷰

콤플렉스에 지배당할 것인가, 콤플렉스를 활용할 것인가
나를 주저앉히는 힘을 나를 일으키는 힘으로!
일과 인간관계 속에서 나의 상처를 치유하고 타인에게 공감하기 위한 곽금주 교수의 심리학 수업


투덜이 스머프처럼 불평만 하는 팀원, 사소한 실수에도 바르르 떠는 팀장, 승진 후에 공허함을 느끼거나, 일하지 않으면 불안에 떠는 친구들… 무엇이 문제일까? 나는 정상일까, 비정상일까? 그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우리가 심리학을 통해 나와 타인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다. 답답한 마음에 MBTI 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간이 검사의 문항에 답을 달았다고 해서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한 존재가 아니다.

대중 강연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사회 문제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제공해온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는 우리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발견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내가 바라는 나와 동떨어진 모습을 볼 때 누구나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정상과 비정상은 종이 한 장 차이에 불과하고 정상인의 마음에도 비정상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이 비정상은 자기 자신도 알아채지 못하고 알더라도 외면하고 체념하고 마는 나의 못난 모습, 바로 콤플렉스이다.

곽금주 교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8가지 콤플렉스의 유래와 원인, 복잡한 심리적 메커니즘을 들려줌으로써 나조차도 몰랐던 나의 마음속 응어리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타인의 마음에 조금 더 공감하게 해준다. 일과 인간관계 속에서 콤플렉스에 지배당하지 않고 콤플렉스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제시하는 심리학 수업이 지금 시작된다.

콤플렉스를 알아채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당신을 아프게 하지 못한다
콤플렉스가 생기는 이유와 콤플렉스를 탐험하는 이유


세상에 단 몇 가지 유형만 있다면 상처도 고통도 어려움도 없이 모든 일이 풀릴 것이다. 상대방을 금방 파악할 수 있으니까. 그러면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거나 누군가의 실수에 발끈하는 순간도, 따뜻한 가족의 품을 떠나거나 내 능력과 노력을 인정받지 못할 이유도 없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계속 꼬이기만 하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나는 문제가 없는데 주변 상황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만 같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과연 지금 내가 상대하고 있는 타인 혹은 어쩌지 못하는 상황뿐일까?

가만히 살펴보면 현재의 사건 자체보다 과거 사건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타인의 문제점보다 나 자신의 문제점이 더 클 때도 있다. 가령 완벽한 승리와 성공 외에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면 ‘파에톤 콤플렉스’를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트럼프이다. 태양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인정받고 싶어서 태양마차를 몰다가 미숙한 통제로 추락하고 만 파에톤에서 유래된 이 콤플렉스는 어린 시절의 박탈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어린 시절에 문제가 없더라도 성인이 되어서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경험에 노출되면 그 또한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정리하면 콤플렉스는 과거 겪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생겨난다. 시간이 흘러 과거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자신도 모르게 과도하게 방어하는 것이다. 때때로 이런 방어 행동은 문제를 크게 만든다. 하지만 콤플렉스를 없애려는 시도는 실패하게 마련이다. 나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알아채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자신의 콤플렉스를 알아채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못한다.” 오히려 자신을 치유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곽금주 교수의 콤플렉스 심리학》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나조차도 당황스러운 나의 행동과 친구의 이해할 수 없는 말, 콤플렉스에 그 답이 있다
18가지 콤플렉스로 알아보는 나와 타인의 진짜 마음

내 인간관계, 왜 이렇게 꼬인 걸까?


작은 실수에도 불같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일을 맡으면 전쟁 치르듯 열심히 하고 또 잘 해내기도 한다. 일에 대한 기준이 높은 이런 완벽주의자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만큼 일에 몰두하기를 원한다. ‘다이아나 콤플렉스’ 성향이다. 자부심과 자존심으로 비극을 초래하는 그리스 신화 속 다이아나처럼 결과를 중요시하고 과정이나 사정을 덜 살피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일 수 있다. 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성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장점이 있다.

완벽주의자라도 도전보다 도피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구약성서 〈요나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 요나에서 유래된 콤플렉스이다. 요나는 자신의 소명을 거역하고 피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런가 하면 성공에 대한 두려움도 ‘요나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을 주저하게 만든다. 이들은 뛰어난 능력으로 주변 사람들이 경계하는 대상이 되어본 경험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그 사람은 왜 그렇게 승진에 목매는 걸까?

최고가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시포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일 중독자이다. 이들은 산 정상에서 굴러떨어진 거대한 돌덩어리를 밀어 올리기를 반복하는 시시포스처럼 목적 없는 노동을 한다. 전문가들은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란 이들이 ‘시지피안’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았다.

정상에 오른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파우스트 콤플렉스’ 성향의 사람들은 지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악마와 거래를 했다가 더 큰 허무에 좌절하는 파우스트 박사처럼 엄청나게 높은 성취를 하고도 허무함에 시달린다. 원하던 대학에 입학만 하면, 좋은 회사에 취직만 하면, 높은 자리로 승진만 하면 인생이 달라질 거라 믿었는데, 목표를 달성하고 난 뒤에 행복이나 보람이 아닌 권태를 느끼는 것이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혁신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툭하면 자기 자랑, 툭하면 불평불만, 무엇이 문제일까?

‘이카로스 콤플렉스’는 태양에 닿을 정도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날개가 녹아 추락한 이카로스의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사람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추락할 줄 알면서도 일단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를 바라는 심리이다. 이런 자아도취 성향의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누군가 자신을 얕보는 것을 못 견딘다. 그래서 실패가 예정된 일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거나 약물에 중독되기도 한다.

반면에 오로지 남 탓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트롤 콤플렉스’이다. 스칸디나비아 민속 신화 속에서 나쁜 짓을 일삼는 트롤처럼 그들은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기발하게 잘 상상해낸다. 어린 시절 부모의 지배나 방치가 없었더라도 성인이 되어서 매사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할 수 있다. 문제 많은 직장에서 사람이 변하는 것이다. 조직의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하는 소금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불평불만으로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까지 갉아먹는 위험한 콤플렉스이다. 온라인상에서 익명성을 이용해 댓글로 경멸을 쏟아내는 이들 또한 트롤 콤플렉스 성향의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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