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녹차, 다산에게 묻다
최성민
책과나무 2023.12.30.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서문
커피식민주의·보이차사대주의에 밀려나 있는 한국 전통제다와 차문화, 그 본원적 돌파구를 찾다

녹차, 다산에게 묻다!
한국 전통제다·전통차문화 복원운동 온상 산절로야생다원
6대 차류 분류의 의미와 녹차의 중요성
정통의 계승이 진정한 전통이다

Ⅰ 전통제다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의의
Ⅱ ?전통제다의 원형, 다산제다의 정체성 연구
Ⅲ 다산의 차정신과 한국전통제다·한국수양다도의 연계성
Ⅳ 다산제다 및 다산차 전승 과정의 오해와 왜곡
Ⅴ 다산차의 종류 및 특성과 전승
Ⅵ 한국 차학과 차문화 혁신을 위한 비판과 제언

에필로그 물아일체의 푸르름, 차밭은 구원이다

저자 소개 1

서울대(교육학), 성균관대대학원(동양철학), 철학박사(「한국 수양다도의 모색」).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다학전공과정 초빙교수다. 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인(1/50인), 한겨레신문 문화부기자, 여론매체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2003년 곡성 산절로야생다원 조성, 전통 차·차문화 복원운동을 전개(전통 야생수제차 ‘산절로’, 수제차떡 ‘다산차병(茶山茶餠)’ 등 제다, 보급)했다. 2018년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 설립,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를 연구·강의·출판했다. 2019년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보급 프로그램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설립, 강의·실습·체험
서울대(교육학), 성균관대대학원(동양철학), 철학박사(「한국 수양다도의 모색」).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다학전공과정 초빙교수다. 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인(1/50인), 한겨레신문 문화부기자, 여론매체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으며 2003년 곡성 산절로야생다원 조성, 전통 차·차문화 복원운동을 전개(전통 야생수제차 ‘산절로’, 수제차떡 ‘다산차병(茶山茶餠)’ 등 제다, 보급)했다.

2018년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 설립,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를 연구·강의·출판했다. 2019년 한국 전통 제다·수양다도 보급 프로그램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설립, 강의·실습·체험의 ‘야생차 제다/동양사상 수양론과 한국 수양다도/수양다도 음악’ 강좌를 연중 운영 중이다. 2018년부터 서울자유시민대학, 종로구 평생학습원, 관악문화원도서관, 곡성 강빛마을에서 ‘차와 수양’, ‘나를 찾는 한 잔의 차’, ‘장자의 찻잔’ 등 강의,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지원으로 강진, 장흥, 해남에서 ‘남도 차문화와 마음공부법’ 강의했다.

저서로 『차와 수양』(책과나무), 『차의 귀향』(서해문집), 『차 만드는 사람들』(김영사), 『지허스님의 차』(기획·사진, 김영사), 『그곳에 다녀오면 살맛이 난다』(심지), 『섬·섬·섬』(한겨레신문사), ‘최성민의 자연주의여행’ 『섬, 내가 섬이 되는 섬』 · 『생명 긷는 샘물여행』(김영사) 등 다수가 있다.

최성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4쪽 | 140*210*20mm
ISBN13
9791167524065

책 속으로

강진 만덕산 초당에 드시어 호를 다산이라 하시고, 손수 구증구포 제다를 하시어 홀로 외로이 귀양살이의 한을 차로 삭이시면서, 누구보다 민생과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시어 부단의 학문 연구 및 불후의 명작 『주역사전(周易四箋)』 편찬 등 기록적인 저술 활동을 하셨습니다. 선생님과 저희에게 차는 무엇인지요?

= 야생 차나무가 우거진 만덕산은 그야말로 내가 꿈에 그리던 다산이었네. 차를 하는 이들은 대밭 곁을 지나다가도 혹시 차나무가 있는지 들여다보지 않던가. 차를 마시면 흥(興)하고 술을 마시면 망(忘)한다는 말이 있네. 비록 외세에 의존한 통일이었지만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백제나 고구려와 달리 화랑이라는 통일 주도세력이 있었고, 화랑은 명산대천에서 웅혼한 자연의 기운을 심신연마 질료로서 얻고자 그 매체로서 차를 마시며 수양다도를 실천했다는 점이네.

차는 심신을 깨우고 술은 심신을 몽롱하게 하네. 차에는 다신이 들어 있어서 우리를 우주 만물과 이어 주고 하나되게 한다네. 술에는 주신이 들어 있어서 마음의 겉옷을 잠시 내리게 하여 우리의 알몸을 언뜻 되돌아보게 하는 마력이 있지. 나는 귀양살이로 허약해진 심신을 북돋우고자 애써 차를 벗하였네. 차를 마시면 신체에 활력이 돋고 더불어 정신이 맑아지며, 나의 존재와 자연의 이치를 여실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하고 자연의 섭리에 나를 순응하도록 인도하는 힘이 있네. 그렇게 하는 차의 공능(功能)인 다신을 후인들은 차의 성분에 따른 효능이라 할 테지.

술이나 후대들이 마시는 커피 · 보이차처럼 말초감각을 자극하는 음료를 마셔서 얻게 되는 찰나적 행복감보다는, 조상들이 누려 온 전통 녹차를 마셔서 신토불이 원리에 따라 자연의 섭리 및 그 안에 있는 자신의 존재 의의를 깨닫게 됨으로써 깊고 길게 얻게 되는 참 즐거움이 진정한 행복감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차, 특히 녹차는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니라 심신건강 수양음료라 하는 게 마땅하네만….
--- p.11~12

한국 전통차와 전통 차문화의 정체성 상실이 한국 차농과 차산업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국면에서 강진 전통차의 정체성 탐구는 곧 한국 전통차의 원형 복원과 계승을 위한 핵심 작업이자 한국 차의 위기 돌파를 위한 대안 마련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산이 강진 유배기에 자신의 호를 茶山이라 짓고 다산초당에 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시도한 강진 전통차 제다는 이전의 중국 제다의 이론을 섭렵한 후 『부풍향차보』와 『기다』에 기록된 한국 전래 제다의 다양성을 취합하고, 여기에 실학적 발명가 다산 특유의 독창성을 가미하여 한국적 전통 제다의 원형을 창시한 것이었다. 다산이 다산초당 시절과 해배 이후 창안해 낸 창의적이고 다양한 제다법과 차 종류 및 특성은 일찍이 중국과 일본의 제다사나 차문화사에 없었던 것이다.
--- p.136

‘다신’의 정체와 ‘신묘’의 원리를 상술(詳述)하여 정리하자면, 다신은 차에 들어 있는 기(氣)가 최고로 활성화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차의 기는 향과 색, 그리고 그것들의 융합적 양태인 맛(氣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차의 향은 가장 뚜렷이 기화(氣化)되어 다자간 공유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고 다도수양에서 정신적 차원으로 승화되어 ‘신묘’의 기능을 한다. 초의는 이 차향 또는 차향을 발현시키는 차향의 성분요인을 ‘다신’이라고 본 것이다. ‘신묘’를 ‘기가 활성화되어 우주만물과 통하는 작동 양태 또는 그 원리’라고 볼 때 그런 역할을 하는 차의 향이 다신이다.

즉, 한재가 볼 때 차는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형태(精 · 氣)의 차로 우리 몸에 음다되어 우리의 마음의 감수활동에 의해서 정신적 단계인 신(다신)으로 활성화(고도화)되어 ‘(내) 마음의 차(吾心之茶)’가 된 것이다. 이러한 다신의 ‘신묘’ 기능이란 『주역(周易)』의 설시(?蓍) 원리와도 같은 것으로서 우주 생명에너지(생명, 생명력)의 역동적 동시성의 편재(遍在)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다.
--- p.155~156

모름지기 차란 무엇인가, 왜 차를 마시는가, 좋은 차란 어떤 차이며 그 본질은 무엇인가, 이욱 원장과 위 프로젝트 추진팀의 바람대로 어떻게 전통차의 장점을 살려 대표적 기호식품의 입지를 마련하느냐 등등을 생각할 때, 전통제다에 관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오늘날 한국 차가 처한 현실을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할 것이다.

이욱 원장의 진단이 아니더라도 한국 차는 지금 서양 커피와 중국 보이차에 밀려 질식 상태에 있다. 그렇다면 한국 차가 커피와 보이차에 밀리는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할 것 아닌가. 이욱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최 목적 중 하나가 “한국 전통차가 커피와 같은 수입차에 밀리는 이유와 그 대책을 발표한다.”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커피가 (수입)차도 아닐뿐더러 학술대회 발표문 어디에도 전통차가 그 (수입)차에 밀리는 이유와 대책은 없었다. 이욱 원장과 프로젝트 담당팀이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 그 해답을 모르고 있다고 생각된다.

커피의 특징은 쓰고 강한 맛과 향이다. 보이차의 특징은 초가지붕 ‘썩은새’ 비슷한 독특한 냄새와 “녹차는 냉하고 보이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근거 없는 선전문구의 덕을 본다는 것이다. 즉, 커피와 보이차가 한국 전통차를 누르는 원인 또는 특성은 강한 ‘기호성’과 그것을 활용한 선전문구이다. 사람들이 녹차는 쓰고 떫어서 싫다고 하면서도 녹차보다 훨씬 쓴맛이 강한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에 쏠리고, 녹차의 꽃다운 진향(眞香, 芳香)과는 퍽 다른 냄새가 나는 보이차를 맹종하는 데서는 맛에 대한 이중성 안에 도사린 맹목적 유행 좇기 성향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전통차 진작을 위해서는 커피나 보이차와 같은 ‘기호음료’가 아닌 ‘심신건강 수양음료’로서의 녹차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그것이 녹차 유행의 단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욱 원장이 “전통차의 장점을 살려 대표적 기호식품의 입지를 마련하겠다.”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전통차가 커피와 보이차에 밀리는 원인이 전통차를 ‘기호식품’ 수준으로 격하시켜 경쟁에서 낙오되게 한 것인데, 전통차의 ‘기호식품으로서 입지’를 마련하겠는 것은 전통차의 무덤을 더 깊이 파겠다는 일이 아닐까?

--- p.201~202

출판사 리뷰

“한국 차와 차문화 부활의 답을 다산에게서 찾다!
한국 전통제다로 차계·차학계에 경종을 울리는 책”


좋은 차가 있어야 수준 높은 차생활과 차문화가 영위될 수 있고 차소비가 확대되는데, 좋은 차는 제다에서 결정된다. 그것이 바로 다산의 제다법을 정확히 알고 재현해 내야 할 이유이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다산이 지냈던 강진 다산과 같은 100% 순수 야생다원인 산절로야생다원을 복원하여 전통 차문화 복원운동을 해 왔던 산절로야생다원과 (사)남도정통제다 · 다도보존연구소의 운영자로서, 이 책을 통해 전통제다의 정통인 다산제다와 다산차를 실현해 보인다.

『녹차, 다산에게 묻다』는 ‘한국 전통제다·차·차문화의 참모습 찾기’라는 부제가 보여 주듯이 한국 차와 차문화 부활의 답을 조선 시대 차의 선각자 다산 정약용의 구증구포·삼증삼쇄 증배제다법과 그의 차정신에서 찾는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전통차문화가 발아·개화한 조선 시대 차의 선각자 다산 정약용의 차론을 세밀히 분석하여 전통제다와 다도의 정체성을 밝혀낸다. 다산은 강진 다산에서 구증구포 녹차로서의 단차(團茶), 배쇄(焙?) 곡우 입차, 삼증삼쇄 고급 연고(硏膏) 녹차 제다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제다법을 통해 녹차 제다를 일관하고, ‘다신계(茶信契)’ 결성을 통해 제자들로 하여금 ‘행사적 수양다도(行事的 修養茶道)’를 실천하게 하였다.

이렇듯 다산의 전통제다·차·차문화의 참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왜 차를 마시며 어떤 차를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한국 차농과 차산업 부흥을 위한 학문적·문화적 열쇠로 제시한다. 이것이 커피식민주의·보이차사대주의에 밀려나 있는 한국 전통제다와 차문화, 그 본원적 돌파구를 찾는 길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오늘날 한국 전통 차인 녹차와 녹차 제다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 차농과 차산업이 침체에 빠진 원인을, 현재 한국 차학계와 차계의 무지함과 사리사욕 명리 추구에 목맨 차명망가들의 비리에서 찾는다. 다산차를 묻어 버린 한국 차계의 무지와 음모, 그 주역들에 대해서도 파헤쳐 보고 다산의 제다·차·차정신 등 한국 전통차문화의 원형을 제시한다. 다산 정약용의 차론을 세밀히 분석하여 전통제다와 다도의 정체성을 밝혀내고, 한국 차농과 차산업 부흥을 위한 학문적·문화적 열쇠로 제시한 이 책을 통해 한국 차의 우수성과 차정신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다산차를 묻어 버린 한국 차계도 반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