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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고향 루쉰의 생애와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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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와 룬투는 함께 뛰어놀던 친한 사이였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 다시 만난 후, 우리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높은 장벽이 가로놓여 있는 듯 나는 단절감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단절 속에서도 나는 한마음이 되고자 하는 홍얼과 쉐이성의 모습에서 희망을 꿈꾼다. 작가는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걸며 그 유명한 말을 남긴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사실 땅 위에는 본래 길이 없었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곧 길이 된 것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봉건사회의 폐단을 폭로하고 봉건주의를 강력히 규탄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평등한 관계에 대한 자신의 염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