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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참여 수업(중등편)
정답은 아니어도 답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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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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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음악, 언제나 어디에나

1. 너의 이름은
2. 할 수 있는 것
3. 개별화는 처음이라
4. 수업의 기준점
5. 정답은 아니지만 답이야
6. 재밌을 거예요, 함께니까
7. 자세히 보아야 참여다
8. 우리 모두 제로
9. 수업은 합집합
10.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부 과학, 함께 한 걸음 전진

1.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2. 민우 이야기
3. 재도전이 가능한 수행평가
4. 성공경험
5. 동기부여 하는 방법
6. 수업을 힘들게 하는 학생을 활용하는 법
7. 협력교수
8. 동진이 이야기
9. 모두가 함께하는 수업
10. 우리, 함께 가르쳐요

3부 영어,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한다

1. 일어나세요
2. 마음을 두드리는 교사
3. 사진 찍어달라는 뜻이었어?
4. 별이가 하고픈 말
5. 보이지 않는 끈
6. 교실에 교사가 둘이면
7. 우리 반 택배맨
8. 이게 공정한 평가라고요?
9. 모두 함께 수업

저자 소개 3

2017년부터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본인의 마음과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혁신학교에서 8년간 과학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수업과 배움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모두참여수업을 꿈꿉니다. 서울 북부 과학교사모임에 참여하며 수업 사례를 나누고, 서로의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모두를 위한 수업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교사가 된 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며, 워킹맘으로 힘들었지만 일도 육아도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그 자신감은 두 아이가 차례로 장애 진단을 받으며 물거품처럼 사라져 7년간 휴직하며 사직을 오래 고민하기도 했다. 복직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교사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서 다양한 학생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속도와 능력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로. 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다름을 수용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며, 내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적인 미래를 꿈꾼다. 저서로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공
교사가 된 후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를 겪으며, 워킹맘으로 힘들었지만 일도 육아도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그 자신감은 두 아이가 차례로 장애 진단을 받으며 물거품처럼 사라져 7년간 휴직하며 사직을 오래 고민하기도 했다. 복직한 후에는 완전히 다른 교사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에서 다양한 학생의 고유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속도와 능력에 맞는 교육을 추구하는 교사로. 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다름을 수용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며, 내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적인 미래를 꿈꾼다. 저서로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공저),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가 있으며, 통합 교육, 장애인식 개선, 학부모 교육 관련 강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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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0*210*20mm
ISBN13
9791197458590

책 속으로

수업이 재밌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열 수 있는 수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기에, 그대로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렸구나 하는 생각에 한없이 기뻤다.
--- p.25

수업 참여의 시작은 학습자가 수업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배우겠다는 최소한의 열린 마음이지 않을까? 학생 입장에서 자신이 지금 이 수업에 온전하게 함께하고 있다는 구성원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수업에 자신의 말 한 마디, 생각 한 토막 보탤 수 있다면 수업과 학습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 p.27

학생들 행동의 뒷면에 숨어 있는 이유와 상황을 이해해야 교사가 할 일을 찾을 수 있을 터였다. 학생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물어야 하고, 물으려면 먼저 관심을 갖고 충분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했다.
--- p.34

교사 1명에 학생이 20명 이상 있는 교실에서 개별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처음 가졌던 의문은 실제 수업을 해 보며 몇 가지를 수정하니 개별화에 가깝게 해결됐다. 교사 1명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모든 배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는 없더라도 최소의 배움-모든 학생이 배울 수 있는 영역-에서 학생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능력치 최대를 끌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가능했다.
--- p.43

자신이 여기 이 수업에 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교사가, 함께하는 친구들이, 그리고 스스로가 알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표현이 서툰 것도 답이고 그냥 특별한 이유나 근거가 없는 것도 답이 된다. 정답이 아닌 답을 들을 수 있는 용기. 어쩌면 이것이 교사인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p.59

혼자 하면 역할의 의미가 잘 와닿지 않아도 함께하면 온몸으로 와닿는다. 융합수업의 묘미이자 모두 참여하는 수업의 묘미이다. 선생님들도 한번 해 보시라. 재밌을 거다. 함께라면 가능하니까.
--- p.67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마다 참여의 모양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그리고 교사인 내 인식과 포용의 스펙트럼이 넓어질수록 참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
--- p.74

적극적이고 대답 잘하는 것만 참여라는 생각을 넘어 학생들 각자의 참여, 각자 자기만의 방식의 참여를 포용하는 것이 어쩌면 진짜 참여 ‘찐참여’로 갈 수 있지 않을까.
--- p.98

평가란 가르친 것을 잘 배웠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평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의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 p.112

아직 어린 청소년들이 너무 일찍 무기력해지거나 학습과 도전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교사로 너무 슬픈 일이다. 그래서 더욱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특정 시점의 학습의 단면만을 평가하지 않은 것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성장하도록 이끄는 데 효과적이었다.
--- p.113

시험과 평가를 학습의 도구와 과정으로 삼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나는 평가를 재도전 하게 할 수 있게 바꾸어 학습의 동기로, 또 다른 비계로 쓰기로 했다.
--- p.115

배움이 느린 학생,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 학습 동기가 낮은 학생,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 심지어 무기력한 학생 가운데서도 성공경험을 맛 본 학생들이 나에게 보이는 의리가 하나 있다. “다른 수업은 다 자도 선생님 수업은 안 자요”
--- p.126

쉽지만은 않았지만, 수업을 힘들게 만드는 학생을 내편으로 만들어 수업에 활용하면서 큰 고민이 조금은 해결되었다. 내편으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학생을 유심히 관ㅊ할하는 것이었다.
--- p.150

나는 당장 내 한 시간 수업에서 배움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지만, 학습은 지식과 사고의 축적이자 전이가 아닌가. 한 학생이 경험한 일련의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그것들은 차곡차곡 쌓여갈 것이다. 그러니 당장의 효과보다는 좀 더 멀리 내다보려고 노력한다.
--- p.189

협력 수업은 학생들 모두를 참여로 이끌고, 교사로서의 성장과 보람을 극대화 할 최고의 기회다. 학생들의 모두 참여 수업은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협력 수업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지금까지 내 경험의 결론이다.
--- p.193

학생이 어떤 활동과 의욕과 흥미를 느끼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지속적인 관찰과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지만 의욕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일만큼 보람되고 값진 일은 없다.
--- p.203

조금 더 관심을 두고 학생을 관찰하다 보면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기력을 깨우는 일은 어쩌면 사람의 가능성과 미래를 깨우는 일이 되지 않을까? 나는 그리 믿는다.
--- p.204

학습자의 다양성이란 학생 한 명 한 명의 각기 다른 특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 학생의 오늘과 내일이 다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람은 흐르고 변화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학생들에게서 늘 확인하게 된다.
--- p.205

마인드가 바뀌어야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 교실의 기후가 온화해져야 연약한 마인드와 상황의 학생들이 싹을 틔울 수 있다.
--- p.212

교사의 마음에 학생의 성장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학생들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탄력성이 생길 리 없고, 오류를 수정해 가며 정답을 찾아가는 끈기가 생기도록 할 수 없다.
--- p.216

자신의 행동을 사회적으로 해석해 낼 수 없는 것이 별이의 장애이기 때문에, 우리가 장애를 수용한다면 그의 행동이 반사회적일 때, 그가 행동으로 얻고자 하는 말(행동의 의사표현 기능)이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려 노력해야 한다.
--- p.230

각자가 타고난 모습대로 존중받으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 학생 모두가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경험해 보니 협력교수가 가능한 인력이 최고의 지원이었다. 학생들에게나 교사에게나.
--- p.251

내가 바꿀 수 없는 제도와 사회를 탓하기보다는 오늘 내가 바꿀 수 있는 수업에 집중하고 싶다. 나에게 적어도 내 수업을 바꿀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내 수업으로 인해 한 한 면의 학생이라도 움츠러든 날개를 펼 수 있기를 바란다. 교사의 보람과 기쁨, 존재의 이유는 수업에 있다고 나는 믿는다. 교실 속 모두가 함께 배우는 수업에 있다고 믿는다.

--- p.271

출판사 리뷰

모두 ‘참여’ 수업은 모두 ‘함께’하는 수업이었다.
여기서 ‘모두’는 학생들 모두이기도 하지만, 교사들 모두이기도 하다.

저자들이 찾은 〈모두 참여 수업〉의 결론은 예상보다 간단했다. 누구나 알만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아이들의 행동과 모습의 이유와 이면의 요구를 관찰하는 것,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다양한 참여와 답을 인정하고 응답해 주는 것, 평가를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 아이들과 부드럽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가 협력하는 것이었다.

특히 협력교수는 교실 안 학생 모두의 참여와 학습을 증진하는 데 가장 주효했다. 학생이 줄고 교사는 남아돈다며 걱정이다. 다양한 학생들의 수업과 학습에서 문제를 걱정하고, 교사들은 교실에서 고군분투하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어쩌면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장 쉽게 해결하는 최선의 답은 협력교수가 아닐까? 협력교수는 학생 모두의 학습과 참여를 꽃피운다!

〈모두 참여 수업〉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만을 전제한 것은 아니다. ‘모두’인 만큼 수업에서 소외되거나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ADHD,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 학습 무기력, 낮은 학습 동기, 다문화 환경 등) 학생들 누구라도 참여하는 수업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평

여기 세 분 선생님의 경험이 녹아있는 희망의 단초들이 있다. 평균보다는 각자에 주목하고, 각자는 모두 ‘다르다’라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긴 이 선생님들은 자칫 수업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교사와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게 도우며, ‘All’이 진정한 ‘All’이 될 수 있도록 시도하고 계셨다. 학생들의 이름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그들이 할 수 있는 능력도 다르고 강점도 다르다는 걸, 정원의 꽃들이 각자 피는 때는 달라도 언젠가는 피어난다는 걸, 학생들도 다르지 않다는 걸, 무엇보다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는 걸 수업 안에서 보여주고 계셨다. 때로는 협력 강사와, 때로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하며 교사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여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우직하게 한 걸음씩. - 구본희 (국어교사, 보니샘과 함께하는 자신만만 프로젝트 10》 《보니샘과 함께하는 블렌디드 수업과 평가》 저자 )
세 분의 선생님들은 입을 모아 모두 참여 수업의 비법은 ‘관심’이라고 말합니다. 관심을 두면 학생들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학생의 이유와 특성에 맞춰 학급과 수업에서 참여를 이끄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게 됩니다. 그 관심은 한 명을 위한 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시작은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을 위한 것이었으나, 이는 결국은 수업 환경의 변화와 모든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책에 쓴 선생님들의 사례는 무릎을 ‘탁’ 치게도 하고, 웃음을 짓게도, 울컥하게 도 합니다. … 중략 …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도움되는 것이라면 다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여주는 세 분의 선생님의 이야기에서 팁들을 얻어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작은 시작이 되어 우리 학교와 교실 모두에 모두 참여 수업의 큰 파도가 일기를 기대합니다. - 김민진 (특수교사, 《특수교사 교육을 말하다》 《해 보니까 되더라고요》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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