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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과제:일본
2. 전쟁중의 일본 3. 각자에게 알맞은 위치 4. 명치유신 5. 과거와 세상에 빚을 진 자 6. 의리만큼 괴로운 것은 없다 7. 만분의 일의 은혜 갚음 8. 오명을 씻는다 9. 인정의 세계 10. 덕의 딜레마 11. 수양 12. 어린아이는 배운다 13. 항복후의 일본인 |
Ruth Fulton Bened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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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베풀면 상대가 크게 은혜를 입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이상, 어떻게 해서든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할 법도 한데 반대로 원조를 베풀지 않으려 지극히 조심한다. 더욱이 형식을 차릴 필요가 없는 경우 은혜에 휩쓸리는 것을 일본인은 극도로 경계한다. 이제까지 아무런 관계 없이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단지 담배 한 대를 얻어 피워도 일본인은 마음 괴롭게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런 경우 고마움을 표현하는 정중한 화법은 "키노토쿠(불쾌한 감정)군요." 라고 한다. 어떤 일본인이 나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얼마나 좋지 못한 느낌인가를 확실히 말해 버리는 편이 참기 쉬운 것입니다. 이때까지 무엇하나 그 사람을 위해 해주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혜를 입었다는 것이 부끄럽기 짝이 없는 것입니다. " --- p.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