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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서론: 의상과 그의 시대

1. 오늘의 눈으로 다시 보는 의상
2. 의상 사상 연구의 흐름

2장 의상의 생애

1. 출가 수학 시기
2. 당나라의 신불교 수학
3. 화엄교단의 교학과 실천

3장 의상의 저술

1. 『일승법계도』
2. 강의록과 『화엄경문답』
3. 「백화도량발원문」과 발원문류
4. 기타

4장 의상의 화엄사상

1. 법계연기: 상입상즉과 중도
2. 연기와 성기
3. 수행과 성불론
4. 해인설
5. 교판론
6. 의상 화엄사상의 특징

5장 의상의 신앙

1. 일승사상과 사회의식
2. 미타신앙과 일승정토
3. 관음신앙과 신라 불국토

6장 의상 화엄사상의 계승

1. 신라의 삼대기
2. 고려의 균여와 『법계도기총수록』, 그리고 체원
3. 조선의 김시습과 유문

7장 의상과 한국 불교

1. 의상의 생애
2. 의상의 화엄사상
3. 의상 사상의 의의

저자 소개1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명예교수. 1977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1991년까지 간송미술관 수석연구원을 지냈고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신라 불교사상과 문화를 비롯한 한국 불교사와 한국 문화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의상화엄사상 연구』, 『그림으로 보는 불교이야기』, 『나는 오늘 사찰에 간다』, 『일연과 삼국유사』, 공저로 『우리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신앙과 사상으로 본 불교전통의 흐름』, 『한국 불교사 연구 입문』 등이 있다. 주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명예교수. 1977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1991년까지 간송미술관 수석연구원을 지냈고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신라 불교사상과 문화를 비롯한 한국 불교사와 한국 문화사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의상화엄사상 연구』, 『그림으로 보는 불교이야기』, 『나는 오늘 사찰에 간다』, 『일연과 삼국유사』, 공저로 『우리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신앙과 사상으로 본 불교전통의 흐름』, 『한국 불교사 연구 입문』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의상 화엄사상의 사회적 의의], [고려대장경의 사상사적 의의], [8세기 화엄교학과 화엄사찰], [혜초가 본 인도와 중앙아시아], [佛典 간행과 高麗 인쇄문화], [조선 후기 사원의 문화적 특성] 등이 있다.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삼보보존위원회 위원,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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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153*224*35mm
ISBN13
9791158667498

출판사 리뷰

의상이 전하는 화엄사상의 가치와 의미

시대 산물인 사상의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상가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독자적인 사상을 정립하고 사회 활동을 펼쳤던 의상의 사상은 시대적 맥락 속에서 살펴볼 때 진정한 평가가 가능하다. 의상이 활동한 7세기 중반은 신라 사회의 변혁기였고, 삼국 간 갈등 속에서 신라의 국가적 특성이 강화되며 새로운 문화가 꽃피웠다. 이때 의상은 구도자이자, 지성인으로서 앞선 시대의식을 지니고 살아가며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다. 국내 수학과 당 유학을 통해 독자적인 화엄사상을 정립한 의상은 귀국 후 활동에서 수준 높은 화엄사상가의 면모를 견지하는 동시에 올바른 수행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화엄사상을 널리 펴면서 신라사회의 화합과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골품제 사회 속에서 의상은 화엄사상의 평등과 조화의 교리를 설파하고 실천했다. 특히 보통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교단 운영은 시대가 요구하는 종교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시대 속에서 피어나는 의상의 흔적과 현대적 가르침

의상의 사상과 실천행은 신라는 물론 고려와 조선 시대에도 계속 의상을 기억하게 했고, 한국불교사에서 보기 드문 추앙의 대상이 되게끔 했다. 의상의 제자들은 스승의 강의를 책으로 엮어내고 스승의 저서를 해석하며 신라 화엄사상이 대를 이어 펼쳐지도록 했다. 고려 초 균여는 의상의 저술을 주석하여 그 사상을 계승했고, 고려 말 체원은 의상이 지었다는 발원문을 해석한 책을 펴내 그의 신앙을 선양했다. 조선 시대에는 의상 사상의 핵심이 담긴 「법계도시」를 선의 관점에서 해석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 조선 후기에는 이를 「법성게」라는 이름으로 의식집에 수록, 불교의식에서 독송하는 것이 정례화되었고, 이는 현대 불교의식에 남아 의상의 가르침이 후대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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