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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로, 지하철, 벙커까지 세계 터널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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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산체스 글그림 임수진
너머학교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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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키코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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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어요. 미술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 책이 첫 책입니다.
경희대학교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칠레가톨릭대학교 정치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에서 라틴아메리카 정치와 대외 관계를 연구하며 가르치고 있다. 저서와 논문으로 『라틴아메리카 음식 ‘듬뿍’』(공저), 「환경안보: 칠레 사례를 중심으로」, 「미식국가 페루의 공동체 통합과 발전」 등이 있고, 『나와 가짜뉴스』, 『알라메다의 남쪽』,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 등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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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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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48.5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4쪽 ?
ISBN13
9791192894515

출판사 리뷰

한눈에 보는 터널과 건물 건축의 원리

『미로, 지하철, 벙커까지 세계 터널 탐험』은 세계 곳곳의 터널들의 단순하고도 최첨단 건축 원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미국 캘리포니아 세쿼이아 앤 킹스 캐년 국립공원에서 길을 막고 쓰러진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의 몸통을 뚫어 만든 나무 터널은 단순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자연과 공존하는 가장 멋진 터널로 인기가 높다. 고대 로마인들은 나무를 십자로 묶어 각 가지 끝에 끈으로 추를 매단 ‘그로마’로 수직과 깊이를 측정하며 가다라 지하 수도를 만들었고 방수 시멘트를 사용했다. 지구에서 가장 깊은 시추공을 만든 러시아인들은 땅을 팔수록 높아지는 온도와 녹아내리는 점토에 막기 위해 특수 드릴을 발명했다. 도버 해협을 바다속에서 연결한 채널 터널에는 터널 3개와 두 터널을 연결하는 ‘압력 릴리프 덕트’가 있어 압력을 버틸 수 있다. 거대 강입자 충돌기는 저온을 유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냉동고로, 유럽 핵입자 연구소는 매년 5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제네바 시에 공급되는 에너지의 1/3 정도만큼 사용한다고 한다. 영국에서 지하철이 만들어진 100년 후 짓기 시작한 서울 지하철은 땅을 폭파한 뒤 그 위를 덮어 도로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지하철을 만들고 있다는 내용도 흥미롭다. 지하철 건설 공사장을 지나면 한 번 더 눈여겨보게 될 것이다. 펼치면 470*345mm인 큰 화면을 가득 채운 역동적인 구도와 세련된 색채의 그림은 터널 건축의 원리와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저자 키코 산체스의 첫 책이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터널들을 골라 특성을 최대한 살린 그림과 경쾌한 글로 독특한 책을 완성했다.

어디에 무엇을 지어 보고 싶은지 상상해 봐요

이 책에는 건축의 원리 외에도 인류가 마주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최첨단 건축물이 여럿 나온다. 스위스 국경 지하에 있는 거대 강입자 충돌기는 입자를 충돌시켜 우주의 비밀을 풀고자 만든 거대한 실험실이다. 가까이에서는 직선처럼 느껴질 만큼 거대한 규모이고, 낮은 온도와 진공이 유지되는데 이보다 더 큰 충돌기를 지을 준비 중이라니 놀랍다. 지진이나 한파 등 재해로 멸종되는 식물들의 씨앗을 보존하는 국제 씨앗 보관소는 북극 가까운 곳에 암석을 파서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도록 지었다. 몇백만 년 동안 유독한 위험한 핵폐기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하 깊이 파고 여러 겹으로 봉인하는 시설 온칼로 핵폐기물 보관소는 지금도 건설 중으로 우리 손자 세대에서나 완성될 것이다. 한편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용암 동굴은 화성의 척박한 환경과는 달리 사람들이 거주할 만한 환경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곳에 도착해 3D 프린터로 집과 사무실 등을 만들 계획은 아직은 멀어 보이지만, 이 책에 담긴 다채로운 터널과 건축물들에 흥미를 느끼고 나만의 건물을 상상해 보면 보면 언젠가 수원시 면적에 가까울 정도로 거대한 용암 동굴의 개척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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