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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민족의 영산 지리산 10
지리산을 걷다 16 지리산 18 지리산 둘레길 20 서당골 이팝나무 22 노고단 산행 24 뱀사골 가는 길 26 실비단 폭포 28 바래봉에서 30 불일폭포 가는 길 32 첫나들이 폭포 34 세석평전 36 2부 제주 올레길을 걷다 38 유심이 감성 하우스 42 나바론 하늘길 44 가파도 46 문도지 오름 48 애월 고사리밥 50 안녕, 육지 사람 52 식산봉에서 54 제주올레 10코스 56 3부 바람과 초원의 나라 몽골 여행 58 구름과 초원 66 별바라기 68 에르덴조 사원 70 바람과 구름과 초원의 땅 72 게르에서 73 쳉헤르 온천 1 74 쳉헤르 온천 2 76 도트산 야생화 78 바양고비 가는 길 80 몽골 운전사 82 엘승타사르해 84 노을이 진다 86 연둣빛 초원 88 테를지 국립공원 90 홍고린엘스 92 홉스굴 호수 1 94 홉스굴 호수 2 96 홉스굴 호수 3 98 4부 신비로운 북인도 라자스탄 여행 100 인도를 생각하면 108 느린 듯 빠른 나라 110 바라나시 112 바라나시 선율 114 시타르 선율 116 카주라호 마을 118 바오밥 나무 120 타지마할 1 122 타지마할 2 124 푸쉬카르 일몰 126 피촐라 호수 일몰 128 나하르가르성 일몰 130 디왈리 축제 132 오시안 캠프 134 자이살메르 사막 136 아디나타 사원 138 아그라센 키 바울리 140 5부 장엄한 자연과 신화의 땅, 코카서스 여행 142 바쿠의 아침 149 이체리 쉐헤르를 걷다 150 조지아 와인 152 니코 피로스마니 154 세반 호수 156 세반 호수의 노을 158 돌들의 교향곡 160 가르니 신전 162 구다우리의 아침 163 바르지아 가는 길 164 카즈베기산 166 카즈베기 가는 길 168 즈바리 교회 170 게르게티 츠민다 사메바 교회 172 6부 Maple Road 따라 미동부와 캐나다 여행 173 나이아가라 폭포 176 천섬 178 요정의 마을 180 단풍의 나라 182 자유의 여신상 184 몬트리올 가는 길 186 7부 신비로운 대자연과 함께 아프리카 여행 187 사파리 캣츠 쇼 192 세렝게티 초원 194 킬리만자로를 걷다 196 잔지바르 1 198 잔지바르 2 200 스파이스 투어 202 오카방고 델타 204 듄 45 일출 206 데드 블레이 208 테이블 마운틴 210 8부 낭만과 정열이 넘치는 남미 여행 212 갈라파고스 218 와카치나 사막 220 엘 살토 수도승 221 비니쿤카 222 푸노로 가는 길 224 티티카카 호수 226 우유니 소금사막 228 피츠로이 트레킹 230 엘 칼라파테의 아침 232 이과수 폭포 234 코파카바나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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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_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여행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덕분에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그 둘레길을 탐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덟 분이 처음엔 격주로 1구간씩 실시하다 후반부에는 매주 실시하여 22개 구간을 완주하였고, 때론 전라선 완행열차를 타고 구례역에 내려 성삼재에서 백무동, 피아골, 뱀사골 등으로 하산한 적도 있었으며, 천왕봉을 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제주 올레길 26개 코스를 20일 만에 완주하고 마지막 날 한라산을 탐방한 프로그램은 그동안 수차례 제주여행에서 볼 수 없었던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음에도 여덟 명의 밴우님들이 거의 500여 km를 21일 동안 함께 걸으며 제주의 맛집과 기막힌 제주의 풍치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다행히 2022년 7월부터 ‘코로나’에 관계없이 가장 먼저 행할 수 있었던 ‘바람과 초원의 나라 몽골 여행’은 지쳐있던 심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같은 해 11월 ‘신비로운 북인도 라자스탄 여행’을 통해 인도를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23년 6월에는 ‘장엄한 자연과 신화를 찾아 떠난 코카서스 여행’, 10월에는 ‘Maple Road 따라 미동부와 캐나다 여행’, 그리고 23년 12월부터 24년 1월 사이에 ‘낭만과 정열이 넘치는 남미 여행’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때론 생각을 참 단순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행지에서는 당장 오늘과 내일의 시정에만 몰두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기도 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숙소에 닿으면 먼지를 털고 또 내일을 준비합니다. 치밀하게 준비하여도 현지 사정에 따라 어긋나기도 하지만 여행자들 대부분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여행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배려와 존중이 몸에 배어 대부분 너그럽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구별 여행 자체가 감사함의 연속입니다.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고, 보고 싶은 것 볼 수 있으며,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고, 숨 쉬고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할 일입니다. 평생을 다녀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나를 찾아 떠나는 지구별 여행’을 계속 준비해서 실행하려고 합니다. 귀한 인연으로 함께 해주신 여행 도반님들께 가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여행지에서 썼던 글들을 모아 ‘여행, 시가 되다’ 3집을 엮어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맑고 밝고 실(實)하길 빌어봅니다. 2024년 화사한 봄날 문원 오 창 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