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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침에
선녀가 목욕하던 연못으로 여행을 떠나요 물속으로 첨벙! 계곡에서 바다까지 12월 24일이 되었어요 지은이의 말-물은 흐르게 하고, 물가 환경도 잘 지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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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를 만난 적이 있다고?
산타와 나무는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사슴 할머니가 선녀들이 목욕하는 곳이라 알려 준 검룡소로 갑니다. 그곳에서 3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자라 할아버지를 만나 물속을 둘러보게 되는데요. 도시락도 혼자 다 먹어 치우고, 나무랑도 신 나게 노는 자라 할아버지가 산타는 못마땅해요. 그래도 물속 세계를 자라만큼 잘 알지 못하니 자라 할아버지를 따라다닐 밖에요. 산타와 나무는 스카이콩콩을 타고 산속 계곡으로, 상류를 지나 중류로, 중류를 지나 하구로, 다시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하룻밤 물속 여행으로 산타와 나무는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답니다. 물속을 풍요롭게 해 주는 여러 친구들 지구에 있는 물이란 물은 모두 끊임없이 움직여요. 강물도 흐르고, 바닷물도 움직이고, 동물과 식물의 수분도 증발했다가 비가 되어 다시 땅으로 내리지요. 땅으로 내려온 비는 연못과 강, 바다를 채우고 또 동물과 식물이 다시 먹어요. 물은 이렇게 흐르고 순환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물속과 물가에 사는 식물들뿐 아니라 아무 쓸모도 없을 것 같은 돌이랑 흙까지, 모두 이렇게 쉬지 않고 움직이는 물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놀라운 일을 한답니다. 꼬리가 멋진 꼬리치레도룡뇽과 몸 빛깔이 고운 산천어, 다리가 튼튼한 옆새우, 앞다리가 씩씩한 가재까지 함께 나선 물속 여행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은 하나같이 멋져요! 산타와 나무를 따라 물을 따라 흐르고 흘러 검룡소에서 바다까지 이르는 긴 여행, 신나게 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