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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설계자
500개 기업 창업. 재벌이 되길 거부한 경영자. 일본이 선택한 시대정신 EPUB
신현암
흐름출판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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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들어가며
머리말 : 잃어버린 30년, 시부사와를 소환하다

1장. 주판을 든 사무라이
상인으로 태어나 무사를 꿈꾸다 / 흑선 내항 / 시대의 바람을 타고 / 타도 대상의 가신이 되다 / 운명은 누구에게 미소 짓는가

2장. 칼을 놓고 자본주의를 입다
파리만국박람회 / 마지막 쇼군과 3대 번벌 / 칼보다 강한 자본주의의 힘 / 1호 영업사원, 벨기에 국왕 / 변화에 예민하라 / 자발적 선택이 중요한 이유

3장. 좌절의 순간에도 성장할 수 있다
대정봉환에서 메이지유신까지 / “돈을 벌고 싶습니다” / 재벌의 탄생, 미쓰이 / 망국의 신하에서 / 대장성 차관으로 / 일본 최초의 벤처투자가 / 행운인가, 좌절인가 / 좌절의 순간에도 성장할 수 있다

4장. 일본 경제를 설계하다
일본 최초의 민간 은행, 제일국립은행 / 미쓰이와의 연합 / 경제 생태계, 도쿄주식거래소 / 모든 일상은 시부사와로 통한다

5장. 군림하기 보다 함께 간다
사이고의 할복과 오쿠보의 암살 / 정경유착의 대명사, 미쓰비시 / 독점할 것인가, 경쟁할 것인가 / 경쟁할 것인가, 경쟁에서 벗어날 것인가 / 최초의 힘

6장. 재벌이 되길 거부한 경영자
일본 8대 재벌 / 광산 재벌, 스미토모 / 야스다 젠지로의 성쇠순환 / 오만을 경계하라 / 아사노, 부지런함의 상징 / 시부사와의 습관 / 오쿠라, 모노즈쿠리와 오모테나시 / 운을 부르는 남자, 후루가와 이치베 /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7장. 600개의 사회공헌사업을 하다
깨끗한 부자란 꿈 / 요람에서 무덤까지 /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다

8장. 《논어와 주판》에 담긴 자기경영론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논어와 주판》 / 공자는 부자를 싫어하지 않았다 / 경영자란 누구인가 / 상인의 길을 가르친 이시다 바이간 / 패러독스 경영 : 도덕과 경제를 합하다

9장. 당신의 기념관은 어떤 모습인가
인생을 함부로 말하지 마라 / 성장이 성공이다 / 당신의 원싱은 무엇인가 / 트리거 :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 / 늦지 않았다

맺음말 : 에비스가하나조선소 터에서

저자 소개1

팩토리8 연구소 대표·경영 고전 해설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제일제당 SKG 드림웍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한때 CJ엔터테인먼트에서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사회공헌연구실장으로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사회공헌 전략을 연구했다. 지금은 팩토리8Factory8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설렘을 팝니다』『잉잉? 윈윈!』이 있다. 그 외 주요 공저로는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빅 프라핏』『브랜드가 모든
팩토리8 연구소 대표·경영 고전 해설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제일제당 SKG 드림웍스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한때 CJ엔터테인먼트에서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사회공헌연구실장으로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사회공헌 전략을 연구했다. 지금은 팩토리8Factory8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설렘을 팝니다』『잉잉? 윈윈!』이 있다. 그 외 주요 공저로는 『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빅 프라핏』『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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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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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5.39MB ?
ISBN13
9788965966302

출판사 리뷰

*** 피터 드러커, 이병철이 존경한 경영 구루 ***
*** 2024년 발행 1만 엔 신권의 주인공 ***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설계자』의 주인공,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본에서조차 잊힌 존재였다. 한때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과 비견되던 그의 저작 『논어와 주판』은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사라졌다. ‘일본 자본주주의 설계자’로 불리던 명성도, 노벨평화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던 국제적 유명세를 아는 사람들도 드물다.

그러나 일본에서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기업가 이상의 존재다. 그는 오늘날 일본 경영 체계를 설계한 인물이다. 메이지유신 직후에 혼란스러웠던 일본에서 당시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개념인 ‘벤처투자자’로써 500개의 기업을 설립했고, 600개의 사회공헌기관을 세웠다. 일본 최초의 은행과 주식거래소, 제지 회사, 철도, 물류 회사부터 도쿄가스, 일본전신전화공사(NTT), 제국호텔, 기린맥주, 대일본제당까지 그가 만든 기업이 없었다면 지금의 일본도 없다.

일본의 8대 재벌 대부분이 그와 동업하거나 경쟁하며 성장했다. 마음만 먹었다면 재벌이 될 수 있었던 그는, 그러나 ‘청부(淸富, 깨끗한 부자)론’을 내세우며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데 자신의 재산을 사용했다.

그렇게 잊힌 존재였던 시부사와가 일본의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시대의 무장이나 메이지유신 시대의 유신지사를 주로 다루던 NHK 대하드라마가 그의 일대기를 조명했다. 『논어와 주판』은 다시 일본 직장인들의 필독서고 됐고, 그를 기리는 전시회가 전국에서 열렸다. 특히 2024년 교체되는 1만엔 신권의 모델로 그가 선정된 것은 ‘잃어버린 30년’의 출구로 시부사와가 소환됐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왜 일본은 150년의 시간을 넘어 시부사와를 소환했을까?

‘잃어버린 30년’ 일본이 선택한 시대정신

1990년대 초 거품 경제 붕괴 이후 30년간 경제 성장의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에게 시부사와는 단순한 기업가를 넘어 경제 위기 극복의 상징이다. 그는 ‘도덕경제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하며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부의 재분배를 강조했다. 그의 철학은 오늘날 일본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치, 경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 부재를 겪고 있는 일본에게 시부사와는 뛰어난 리더십과 비전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한 리더십의 아이콘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피터 드러커는 그의 저서『매니지먼트』에서 1970년대 일본의 성장을 시부사와에서 찾았다.

오늘날(1970년대) 일본이 세계 경제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된 것은 20세기 초반 시부사와의 철학과 행동이 제대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시부사와가 주창한 ‘논어와 주판’ 사상은 현실로 이루어졌다. 경영자의 본질은 ‘부(wealth)’도 아니고 ‘지위(rank)’도 아닌, ‘책임감(responsibility)’이라는 기본 통찰도 마찬가지다.

시부사와는 독점보다는 경쟁을 강조한 경영 사상가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경영 철학을 150년 전에 외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국제적인 협력 또한 강조했다. 예를 들어 1차 세계대전 후 지속적으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했는데, 만약 일본정부가 그의 말을 따랐다면 2차 대전 승전국은 일본이 됐을 수도 있다. 이처럼 시부사와의 경영관은 오늘날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환경에서 일본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 일본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으로 우리 또한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잃어버린 30년의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치는 일본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부사와를 알아야 한다. 시부사와는 구한말 우리에게 침략의 상징을 수도 있지만, 혐일(嫌日) 넘어 극일(克日)을 하기 위해서라도 시부사와를 읽어야 한다.

『시부사와 에이이치, 일본 자본주의의 설계자』는 시부사와가 활동했던 메이지유신의 격랑기부터 일본의 근대화가 완성되던 시기까지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일본이 어떻게 선진국으로 발돋음 했는지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지. 일본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살펴본다.

재벌이 되기를 거부한 최고의 경영인

저자는 일본 경제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생애와 업적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특히 그의 경영 철학과 경영 방식을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부사와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일본 자본주의의 기초를 세운 인물로, 그의 생애는 그 자체로 하나의 경영 교과서다. 그는 메이지 유신 시기의 격변기 속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 최초의 근대 은행과 주식거래소를 설립하고, 철도와 같은 국가 기간산업을 발전시키며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특히 시부사와는 경영자이자 사상가로서 『논어와 주판』을 통해 도덕적 경영과 청부(淸富)를 강조했다. 그는 ‘가난하고 깨끗한 삶’이 아닌 ‘깨끗한 부’를 추구하며, 경제적 성취와 도덕적 가치를 조화시키는 길을 모색했다. 저자는 책에서 시부사와의 이러한 철학을 현대 경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는 오늘날 기업가와 경영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영감을 준다.

흑선 내항부터 메이지유신까지, 일본은 어떻게 혁신에 성공했는가

이 책은 시부사와 개인사뿐만 아니라, 그가 활동한 시대적 배경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읽는 재미가 크다. 흑선 내항에서부터 마지막 쇼군과 3대 번벌과의 다툼, 메이지유신까지의 일본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핵심만 정리해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시부사와의 역할을 분석하며, 그의 경영 철학이 일본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시부사와의 업적이 단지 개인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일본 사회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시부사와는 한때 막부 타도를 외치다가 막부의 가신이 되었고 이후 서구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서구식 자본주의 시스템을 일본에 도입한 인물입니다.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나려는 일본에 시부사와는 점진적인 변화(유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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