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협동조합도시
양장
김현대
한울아카데미 2014.04.15.
베스트
행정 top20 17주
가격
12,000
12,000
YES포인트?
360원 (3%)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서울연구원 미래서울 연구총서

책소개

목차

서문
1_ 바야흐로 협동조합시대
2_ 한국의 협동조합(1)
3_ 한국의 협동조합(2)
4_ 세계의 협동조합
5_ 아하! 협동조합 상식
지은이 후기_ 협동조합 도시를 위하여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김현대
한겨레신문에서 1987년 창간 작업 때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사회부와 경제부 기자, 전략기획실장,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지금은 취재현장에서 평생농업기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협동조합과 작은학교를 한국농업농촌 발전의 키워드로 삼고 있다. 신문기사와 저술, 강연을 통해 선진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협동조합의 생생한 사례를 국내에 소개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협동조합의 토착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0년 한국농업기자포럼을 설립해 초대 대표를 지냈고,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경제언론인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왔고, 캐나다 콩코디아 대학에서 항공MBA를 받았다.
후배 언론인과 협동해 『협동조합 참 좋다』를 공동 저술했으며,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진보의 힘』을 번역하고,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를 번역 감수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22쪽 | 267g | 153*224*20mm
ISBN13
9788946056589

책 속으로

우리는 효율을 추구하는 경제에서는 민주주의가 불가능하다고 배웠다. 민주주의는 정치의 영역일 뿐, 경제에서는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협동조합은 이런 상식을 파괴한다. 1인 1표의 민주주의 원칙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한다. 협동조합은 재벌의 횡포를 막아달라고 외치고 투쟁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조합원은 소비자 기업(소비자협동조합, 생협), 노동자 기업(직원협동조합), 공급자 기업(생산자협동조합)을 공동 출자로 세워 직접 소유하고 운영한다. 협동과 신뢰, 명예를 무기로 삼아 고객·직원·거래처의 자발적인 충성심이라는 무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8쪽)

협동조합은 이렇게 다수의 노동자·소비자·(농민)생산자 또는 소상공인이 자기 몫을 지키기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99%의 공동체형 기업이다. 모든 조합원은 똑같이 1인 1표를 행사하고, 1년 동안 협동조합을 이용한 실적에 비례해 배당을 받는다. 자본을 많이 투자해도 아무 혜택을 누릴 수가 없다. 실제로 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 공동의 편익을 극대화하자는 것이 협동조합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15쪽)

소비자가 2만 원을 치르고, 농민이 2만 원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전북 완주 용진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이야기이다. 이웃나라 일본에는 이런 매장이 1만 곳이나 있는데, ‘그날 수확한 농산물을 그날 매장에 내놓아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거래 방식이 가까운 전주 시내의 소비자들을 감동시켰다. 유통 마진의 거품을 100% 걷어내, 소비자가격을 절반이나 떨어뜨리고 농가소득을 두 배로 늘렸다. 5~10분 거리의 농가에서 직접 농산물을 가져오니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크게 감축된다. (35쪽)

경제적 독점의 반대쪽에 협동조합이 있다. 협동조합은 민주적 공동 행동으로 대기업의 독과점 폐해에 맞선다. 또한 폭리가 만연한 곳에 협동조합이 있다. 공동 행동으로 폭리 구조를 해체하고, 소비자의 공동 이익을 지켜낸다. 폭리의 대명사인 경조사 시장에서 협동조합의 싹이 자라나고 있다. (55쪽)

흔히 협동조합은 절박함의 산물이라고 한다. 절실한 필요가 있는 곳에서 협동조합이 꽃을 피운다. 서민에게 절박한 것을 꼽으라면, 돈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수백만 원의 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고리채에 인생을 저당 잡히고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겪는다. 19세기 중반 독일에서 처음 생겨난 신용협동조합은 고리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자는 절박한 필요를 충족시켰다.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협동조합 생태계의 기둥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74쪽)

몬드라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한 명도 해고하지 않은 기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몬드라곤이라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을 터인데, 어떻게 해고 없이 버텨낼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단순하고 명백하다. 노동자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노동자협동조합에서는 노동자 곧 직원이 주인이다. 아무리 기업 사정이 어렵더라도, 마지막까지 일자리를 지키려 애쓰는 게 노동자협동조합의 당연한 책무이다. (84쪽)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공동체를 위한 상상의 실현 공간, 협동조합도시

협동조합, 상상력에서 출발한 새로운 공동체
효율을 추구하는 시장만능주의 사회에서는 경쟁만이 유일한 길일까?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경제에서 또 다른 사회 형태는 불가능할까? 근대화 과정에서 무너진 공동체와 거침없는 경쟁으로 피로한 한국 사회를 볼 때, 과연 이 모습이 최선일까 의심한다면 우리는 협동조합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한겨레신문의 김현대 기자가 직접 발로 뛰고 만나며 접한 국내외 협동조합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담은 것이다. 저자는 한국 사회에 생소한 협동조합을 간결하게 설명하며 그 가치와 의미가 무엇보다 크다고 말한다. 1인 1표의 민주주의적 원칙, 공동 출자를 통한 직접 소유와 운영은 협동조합이 소수를 위한 기업이 아니라 경제행위자, 즉 소비자·공급자·노동자 모두를 위한 조직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협동조합의 가치와 가능성은 시장경제에 반하지 않으며 오히려 경쟁력 있는 조직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도 제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전부터 있던 협동조합, 제정 이후 설립된 협동조합을 비롯해 해외 유수의 협동조합 사례를 제시하는 이 책은 협동조합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지 않는다. 저자가 직접 만나고 대화한 협동조합 이용자, 조합원의 경험과 이야기는 협동조합이 사회와 공동체에 어떤 미래를 안겨줄 수 있는지 독자로 하여금 생생히 꿈꾸고 상상하게 만든다. 믿고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만 있는 매장, 생활의 버팀목이 되는 금융 등, 상상하는 모든 것은 협동조합에서 이뤄질 수 있다. 협동조합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길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이다. 한국 사회에서 태동하는 협동조합의 여러 모습을 보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희망을 꿈꿔보자.

∥신간 출간의의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의 출범으로 협동조합은 범사회적인 관심을 받았다. 다섯 사람만 모이면 만들 수 있다는 협동조합 홍보 포스터도 서울 시내를 장식했다. 이렇게 법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이 손쉬워진 지 1년, 초기 단계이지만 약 3천 개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졌다는 기사가 언론을 장식했다. 각지에서 다양한 협동조합이 꾸준히 설립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협동조합에 관한 책도 쏟아지는 가운데 한겨레신문 김현대 기자는 무엇보다 생생하고 간결하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 책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아닌, 절실한 필요와 상상력에서 출발한 협동조합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협동조합은 일상의 필요와 멀지 않다.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의 구입, 소비자가 2만 원을 치르고 농민이 2만 원을 고스란히 가져가는 일, ‘내 안방’같이 편안하면서 꼭 필요한 처방만 주는 병원 진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회사 등,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절실한 곳에서 협동조합이 시작된다. 또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의 힘으로 해내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의 힘이다.
협동조합에는 정답이 없다고 한다. 사람을 생각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 여기에서부터 협동조합이 출발한다. 이제 막 발걸음을 뗀 한국의 협동조합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나갈지, 그 미래를 이 책을 통해 상상해보는 것이 어떨까?

서울연구원 미래서울 연구총서는 미래 도시 서울의 핵심가치를 발굴해 미래지향적인 서울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연구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중심시대에서 삶의 질 중심의 포스트성장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서울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한 미래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서울의 미래를 관통하는 15개의 핵심 키워드별로 개념과 사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서울시 공공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2,000
1 1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