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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도시 괴담
1화. 핼러원 데이 2화. 마라탕 중독 3화. 지옥철 4화. 해 진 뒤의 골동품 시장 5화. 러닝 크루에서 홀로 2부 학교 괴담 6화. 사이버 감옥 7화. 거꾸로 매달린 아이 8화. 연습실에서 3부 꿈 괴담 9화. 자각몽 10화. 가위 명당 4부 외지 괴담 11화. 516 도로 12화. 폐사우나 체험 13화. 저수지의 악몽 5부 해외 괴담 14화. 아소보 15화. 푸껫 채식주의자 축제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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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현실 공포”
「오싹한 이야기」는 그저 킬링타임용 무서운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생생한 미지의 공포를 각인시킨다. 사건을 겪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들에게 나타난 귀신의 존재도 각자의 인과를 가지고 나타난다. 또한 ‘묻지마 범죄’처럼 그저 이유 없이 재미로 인간들을 괴롭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만의 한과 애절함, 분노, 고통 등을 고스란히 표현한다. 단연컨대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는 순간, 그 미지의 공포는 독자들에게 현실로 찾아올 것이다. 작가의 말 ‘귀신의 존재를 믿느냐’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귀신은 있다’보다는 ‘사람 눈에 보이는 게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가 더 정확한 저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평소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지만, 영상용 대본과 시나리오만 쓰던 제가 책을, 그것도 귀신이 등장하는 괴담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책을 쓰는 과정 전체가 저에게도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오싹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사람들이 겪은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사연자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사람 눈에 보이는 게 세상의 전부가 아니다’였습니다. 그분들의 신분을 밝힐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것을 체험한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접 보거나 체험하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는 괴이한 사건들이기에,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오로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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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무섭고도 기묘한 이야기들. 괴담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독자의 시선을 잡아끌어 즐기게 하다가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사실을 깨닫게 만든다. 바로 이 모든 게 실화하는 점을. 순한 맛인 줄 알았던 작품들이 마라맛으로 다가온 순간 내 뒤에, 저 문밖에 내가 가야 할 곳에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 두렵다. - 배명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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