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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제1부 자유의 가격 좋아하는 도시에서 산다 ·16 / 자립 포트폴리오 / 저금생활자의 의식주 ·21 45세에 은퇴할 수 있을까? ·26 / 돈으로 진짜 사고 싶은 것 ·32 불행을 위한 통장 ·38 / 제2부 낭비 없는 오늘, 풍요로운 내일 아침 식사를 차리며 ·46 / 자립 포트폴리오 / 하루 1만 원으로 산다면 ·51 나의 구두쇠 지수 ·57 /5만 원짜리 프라다의 진실 ·62/ 나름 윤택한 채비생활 ·68 월급도 전기도 없이 ·73 / 예산 생활의 위기 ·79 / 소비로 쌓는 자산 ·85 제3부 반짝이는 희망이 입금되었습니다 머니 토크 ·92 / 자립 포트폴리오 / 배당생활자 ·98 / 빚을 두려워하는 성질 ·103 당근의 추억 ·108 / 사우나에서 만난 할머니 ·114 / 끈기는 역시 재능 ·119 주말에는 도서관으로 ·124 / 돈을 좇지 않아도 돈이 모인다면 ·130 제4부 나의 부업 이야기 백팩을 메고 떠나는 여행 ·136 / 자립 포트폴리오 / 내 자리는 내가 만든다 ·140 쓰는 사람의 그다음 일 ·145 / 풀타임 예술가는 무슨 돈으로 빵을 사 먹나 ·150 퇴사는 홀가분하지만 미래는 막막해 ·156 제5부 와식 생활자의 달리기 자기 관리를 멈추면 자기혐오가 시작된다 ·162 / 만기 없는 체력 적금 ·167 화루키 러닝클럽 ·172 / 자립 포트폴리오 / 근테크의 세계 ·176 고마운 운동 멘토들 ·181 / 일단 기지개부터 켠다 ·187 제6부 호감 가는 사람으로 남길 바라 피할 수 없고, 즐기지도 못하지만 ·194 / 미리 준비하는 죽음 ·199 나의 유산 답사기 ·205 / 보호자가 필요해 ·211 네 번의 결혼식, 한 번의 장례식 ·215 / 충분히 행복한 결말 ·220 epilogue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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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면밀히 들여다봤을 때, 답은 안정감이다. 나를 지켜 줄 정서적 울타리는 그냥 모은 돈이 아닌, 월급처럼 매월 일정한 현금이 들어온다는 기대소득에 가깝다. 자유롭고 싶다고 백 번 외치고 바라는 것보다 오늘의 한 푼을 투자할 때, 나는 안정감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 p.36 무슨 계획이든 단순한 게 최고다. 그래서 하루에 1만 원 식비 지출을 목표로 했다. 1만 원에 맞춰 식사를 했다기보다는 지출 통제에 가깝다. 지출 통제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꽤 유용한 일일 예산 생활이다. --- p.50 사람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세 가지 지식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 의료, 법률인데, 나는 그 첫걸음으로 회사들이 돈을 얼마큼 벌었는지, 이익이 얼마나 났는지, 장부(재무제표) 보는 법을 공부하기로 했다. --- p.117 엄밀히 말하면 내가 돈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날은 빠르게 오지 않을 거다. 기초체력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돈처럼 살아가기 위한 기본인데 건강이 먼저냐 돈이 먼저냐 하면 흔히 건강이라 꼽지만, 돈이 없으면 건강을 잃기 쉬워서 이 둘의 우열은 가릴 수 없다. 동시에 쌓아 가는 방법 외엔 없다. --- p.159 자유를 목표로 한 숫자 자체가 조금씩 쌓일수록 불안이 안심이 되고, 내 시간이 늘어나는 현재진행형의 만족감이면 충분하다. --- p.197 나를 잘 파악해 세운 뚜렷한 숫자적 목표가 있고 실천하고 있으니, 이변이 없는 한 나는 자유를 사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 그러고 나면 무엇을 할까 여러 번 공상해 봤는데 아직은 지금처럼 살고 싶다. 작고 편안한, 그러나 가끔 오래되어서 끙끙 앓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 레트로와 함께 매일 부엌에 서서 아침, 저녁으로 간단하면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차려 낼 거고, 책을 읽고 글도 쓰겠지. --- p.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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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자립’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예기치 않은 실직과 빠른 은퇴, 노화 등의 불안에서 우리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미래를 생각하며 늘 불안해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잘 보이지 않고, 또 방법을 찾았다 해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 책에는 지은이 기준으로 40대 중반부터 일하지 않아도 월수입 120만 원이 자동으로 발생하여 자유, 곧 자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 방법들은 거창하지 않아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다만 사람마다 씀씀이와 생활 패턴이 다르기에 은퇴시기와 최저욕구생활비의 조정은 필요하다.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 끝에 총 6가지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_ 프롤로그 중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예기치 않은 질병과 수입 절벽’, 아마 이 지점에서 독자들은 크게 공감하리라고 본다. 쓰기 20년, 자립 17년, 월급생활자 경력 14년인 지은이는 최근에 몸이 안 좋아지면서 퇴사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언제나처럼 ‘불안’했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이유가 컸기 때문이다.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은이는 6가지가 꼭 필요함을 깨닫는다. 지은이는 자유롭고 싶다고 백 번 외치기보다, 오늘의 한푼을 투자하여 불안에서 벗어나기로, ‘안정감’에 더욱 가까이 간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에 대한 마음자세와 세세한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리하여 45세에 은퇴하여, 경제적 토대와 튼튼한 마음이 뒷받침되는 ‘자유’, 곧 ‘안정적인 자립’을 얻겠다고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들도 한번쯤 꿈꾸고 도전해볼 수 있는 진정한 ‘자립’. 5년 후 지은이의 미래가 궁금해지면서 힘껏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혼자의 가정식』, 『나를 바꾼 기록생활』, 『요가 숲 차』,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상의 좋은 루틴을 소개해온 신미경 작가의 에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