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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사 | 맹인 부부 가수 | 반경식 형사 | 오인방 | 두 번째 죽음 | 마음의 빙점 | 미궁 |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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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는 피카소의 〈게르니카〉라는 그림을 사진판으로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왜 그때 그 그림 생각이 떠올랐는진 확실치 않지만, 동희는 그때 문득 그들 춤추는 무리의 모습이 어딘가 그 〈게르니카〉 속의 무수히 분해된 사람들의 모습과 닮았다고 느꼈다. 아마도 양쪽이 모두 동희에게는 고통스런 인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했기 때문인지 몰랐다.
--- 「맹인 부부 가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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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없는 나라』는 범죄사건의 발발로부터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자, 부도덕한 사회현실을 파헤치는 사회소설이자, 남녀 간 사랑이 펼쳐지는 애정소설이다. 작가는 작품에서 추리소설의 근본이 되는 사건의 발생·추적·해결과 함께 그 사건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젊은이들의 욕망과 의지, 갈등과 좌절 같은 것을 여러 갈래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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