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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를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에게
박지원과 예덕 선생 압록강을 건너다 국경선, 책문으로 가는 길 요동 백탑에서 울다 성경 잡지 산해관을 향해 역마를 달리며 만리장성을 보다 범의 꾸중 마침내 연경에 도착하다 황제가 열하로 갔다고 하여 《열하일기》에 나타난 박지원의 개혁사상 |
朴趾源, 호 : 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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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의 눈을 뜨게 해 준 광명의 책, 〈열하일기〉
『열하일기』는 조선 정조 때 박지원이 쓴 책이다. 조선의 한양에서부터 중국 열하까지 6천 리(2천 4백 킬로미터)나 되는 먼 길을 여행한 기록문이다. 하지만 단순한 여행 기록문이 아니었다. 동쪽의 작은 나라에 사는 임금과 백성들에게,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준 책이었고,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준 '광명의 책'이었다. 더 나아가 당시 스승의 나라인 명나라(한족)을 침략하여 멸망시킨 오랑캐의 나라 청나라를 근대 문명이 발달한 선진국으로 묘사하였던 것이다. 조선 정조 당시의 베스트 셀러였던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된 책이다. 당시 '북벌론'이 한창이었을 시절에 『열하일기』로 소신을 밝힌 연암 박지원의 밝은 지식과 기백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