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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어울려 사는 사회
어울려 사는 사회 마타리꽃 향기 아줌마 살리기 하찮은 일 손의 미학 Thank you 처형의 앞접시 2장 남편과 아내의 거리 남편과 아내의 거리 사랑해와 썰렁해 아름다운 만남 사랑은 주는 것 3장 당신의 이름으로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As it is 당신의 이름으로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꼬부랑 할머니가 4장 숟가락과 젓가락의 차이 숟가락과 젓가락의 차이 왜 사냐건 웃지요 사글세 사는 우리 말글 수도물과 수돗물 띄어쓰기 규정이 너무 어렵다 한글 이야기 대화의 1, 2, 3 법칙 5장 자가용 태워주기 자가용 태워주기 입학사정관 믿어주기 Walk Together 하브루타 (Havruta) 좋은 선생님의 품격 숲과 호수의 나라 핀란드 6장 내가 사랑하는 학교 천사의 섬 두란노 축제 내가 사랑하는 학교 학점 주기 사랑의 빚 갚기 7장 내 생애에 이런 날 내 생애에 이런 날 하얀 꿈은 아름다웠습니다 노인의 지혜 Active Senior 노동은 정말 힘들어 일본문화 커닝하기 느낌표(!)와 물음표(?) 인생 8장 잠시 뒤를 돌아보는 지혜 해외선교 적응 훈련 Love Khmer 톤레삽 호수의 일몰 잠시 뒤를 돌아보는 지혜 아, 킬링필드 톤레삽 강가의 마을 사람들 내 티셔츠를 입은 목사님 400명 식사봉사 프놈펜 ‘밥퍼’ 사역 9장 가면을 벗자 나이아가라 폭포 줄타기 가면을 벗자 조문 인사말 좋은 아버지 검진하기 10 My better half 나의 외할아버지 황인식 장로님 착함의 본이 되셨던 아버지 옥합을 깨는 여인 My better ha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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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님의 ‘섬’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천사의 섬을 세 번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내가 강의하고 있는 신학생들과 가을 축제 소풍으로 전라남도 신안군의 섬 - 증도를 찾은 일이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가을 들녘을 여러 시간 달려서 바닷가 증도 섬 초엽에 도착하였는데, 섬의 표지판이 증도가 아니고 천사의 섬이었습니다. ‘천사가 내려온 섬인가, 천사 날개같이 생긴 섬인가?’ 우리의 상상을 뒤엎고 신안군의 섬 수효가 1,004여서 붙여진 별명이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증도에서 6.25 전쟁 당시 이곳에서 선교하셨던 문준경 여전도사님의 역경과 순교의 삶을 통해 이곳이 바로 천사의 섬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증도의 바닷가 언덕 - 공산당에 의해 스데반처럼 무참히 죽임을 당하신 순교의 이야기를 초롱한 눈빛으로 듣고 있는 우리 신학생들은 문 전도사님의 뒤를 이을 미래의 천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은 우리 교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을 모시고 이곳 천사의 섬에서 몇 일간 수련회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조용한 묵상과 함께 주님 사역에 헌신하는 이분들의 모습이 경건했습니다. 세 번째는 심하게 비바람 치는 날, 사랑하는 친구 부부를 위로하기 위해서 함께 이곳을 찾은 적이 있었습니다. 친구 부부의 고달픈 삶을 믿음으로 이기려는 이야기에 함께 아파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나는 조용히 묵상하며, 이분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작은 천사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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