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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징후 15
2부 혼돈 153 3부 회상 305 4부 붕괴 317 옮긴이의 말 434 |
David Koe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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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태양 빛이 여전히 금성 표면에서 반사되고 있었다. 노먼은 해 둘레에 보풀처럼 일어서는 첫 번째 빛 화살이 길 끝에 있는 나무들 위로 내려앉은 모습을 보고 있었다. 눈가가 젖어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을 때까지, 흔들리는 빛의 뜨거운 가장자리에 시선을 고정했다.
노먼은 눈을 감고 이 모든 것이 세상에 어떤 의미인지 상상해 보려고 애썼지만 불가능했다. 우주는 너무 광활했고, 너무 복잡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모든 것이, 그 , 그가 사는 곳의 일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의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동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로부터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의 반복뿐이었다. 노먼은 눈을 감고 다가오는 폭풍에 대비하려 애썼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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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이 무너진 세상, 생존을 위한 치열한 드라마
데이비드 켑의 소설 『오로라』는 현대 사회가 얼마나 전기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오로라』는 초강력 태양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며 전 세계적인 재난 사태를 초래하는 상황에서 인물들이 겪는 생존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재난은 그리스어로 ‘별(aster)’이 ‘없는(dis)’ 상태를 의미한다. 망망대해에서 별을 보고 방향을 읽어내던 사람들에게 별이 없는 밤하늘은 고립이나 죽음을 의미하는 말일 수도 있다. 『오로라』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와 긴박한 서사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태양 폭풍의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며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고 전 세계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합니다. 지구의 87%가 전기에 의존해 살아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정전은 인류 최악의 재난 시나리오 중 하나일 것이다. 소설에서 전기(power)는 단순한 동력의 의미를 넘어 권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전 사태는 전기(power)가 끊긴 상태를 말하지만, 혼돈의 시기에 리더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형태의 권력(power)을 형성한다. 이러한 설정은 성경에서 착안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오로라』는 전기라는 도구가 인간에게 혜택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발명된 전기(power)가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경고는 우리가 오래 잊고 살았던 진실을 일깨워준다. 『오로라』는 분명 허구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단단한 소설이다.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 더욱 실감 나고, 인간에 대한 사랑, 용서, 그리고 연대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로 끝맺음으로써 소설적 미덕을 놓지 않는다. 작가 데이비드 켑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립된 시간 속에서 이웃들과 교감한 경험을 통해 이 소설을 창작했다. 코로나(Corona)는 호흡기 감염질환 명칭이면서, 이 소설의 재난을 이해하는 중요한 천문학 용어이기도 하다. 작가는 글로벌 현상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작은 공동체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뭉치고 흩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오로라』는 독자들에게 재난 속에서의 인간 본성과 현대 사회의 취약성을 깊이 있게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로라』를 번역한 임재희 작가는 “이 소설이 흥미롭고 생생하게 읽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작가인 데이비드 켑은 미국의 대표적인 각본가이면서 영화감독이라는 경력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국 영화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스블〉, 〈스파이더 맨〉, 〈워 오브 더 월드〉 등을 집필한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이다. 『오로라』는 그의 두 번째 소설이다. 『오로라』도 처음부터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쓴 소설처럼 빠른 전개와 탄탄한 구성, 개성 있는 인물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에피소드를 담아 흥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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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을 정도로 페이지가 저절로 넘어가는 놀라운 이야기.” - 스티븐 킹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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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켑은 소설 『오로라』를 통해 현재 활동하는 최고의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으로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전력망을 휩쓸어버릴 정도의 강렬한 지자기 폭풍이라는 놀라운 소재도 흥미롭지만, 이 책이 진정 주목받는 이유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설 속 인물들과 숨 가쁘게 펼쳐지는 빠른 전개, 그리고 이 거친 현대를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질문─삶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을 우리 앞에 던졌기 때문이다.” - 블레이크 크라우치 (『암흑 물질』, 『재귀』의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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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은 잊자. 『오로라』는 장대한 서사지만 지극히 사적이고 심금을 울리며, 끔찍한데 예상치 못한 흥미를 선사하며, 긴장감이 넘친다.” - 린우드 바클레이 (『먼저 자신과 만나요』의 저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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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켑의 『오로라』에는 서로 충돌하는 갈등 위에 두 개의 큰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갈등이 충돌하는지 궁금해 끝까지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 Brian De Palma (각본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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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는 그가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두려움, 흥미, 시의성이 담긴 큰 작품으로 우뚝 올라섰다. 즉시 구매하시길.” - 스캇 프랭크 (『퀸스 갬빗』의 저자 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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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는 훌륭한 소설이자 훌륭한 스릴러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데이비드 켑의 이야기는 무섭고, 놀랍고, 매우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하다.” - 마이크 루피카 (『더 호스우먼』의 공동 저자, 『로버트 B. 파커의 복수 투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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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켑이 또 한 번 해냈다! 유머와 공포 그리고 너무도 설득력 있는 지구 최후의 날 가상 시나리오가 어우러진 『오로라』는 올해 내 독서 목록 1순위다.” - 크리스티나 달처 (『복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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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이 빠르게 재난에 대처하는 모습이 잘 형상화한 스릴러.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세계에서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을 섬세한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고 만족스러운 이야기로 만든다.” -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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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다. 켑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플롯은 등장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싶은 독자들이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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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과학에 기반한 탄탄한 서사. 그럴듯하고 오싹하다.” - 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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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완독할 수 있는 책으로, 짜임새 있는 플롯과 분위기 있는 소설이며 통제 불능으로 변한 세상에 남겨진 인물들에게 독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다.” - 더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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