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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내며 004
제1단계 새가족 길라잡이 제1과 하나님의 부르심(calling) 010 제2과 부르심의 통로: 예수 그리스도 015 제3과 부르심에 대한 응답: 어떻게 믿어야 하나 020 제4과 믿음의 결론은 무엇인가 023 제5과 주일예배 순서 해설 026 제2단계 성례 제1과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032 제2과 누가 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036 제3과 세례의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가 047 제4과 세례 묵상 일기 057 제5과 성찬, 생명의 향연 062 제6과 성찬, 참여를 위한 전제조건 067 제7과 성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079 제3단계 성품 제1과 성서적 의미의 성품 091 제2과 성품 훈련을 위한 도구 095 제3과 성품의 두 가지 형태 103 제4단계 영성 훈련 제1과 영성이란 111 제2과 영성 훈련과 성서 읽기 116 제3과 영성 훈련의 실제 120 제5단계 집사 제1과 기초 신앙 점검 129 제2과 구원의 공식 133 제3과 집사의 자격 142 제4과 집사의 역할 147 제5과 성서 개요 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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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하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교육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교재를 만들고 교육했지만, 교육에 대한 목마름은 여전했습니다. 이에, 단계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각 단계에 필요한 교재를 만들어야 하는 필요를 절감했습니다. 단계별 교육 과정은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집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신앙 성숙은 예수를 믿고 나서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세 가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치의 변화입니다. 기독교인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거듭남(be born again), 즉 새로 태어남의 핵심은 가치입니다. 믿음은 가치를 변화시킵니다. 가치가 변하지 않으면 믿음의 진실성 여부를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둘째는 해석의 변화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상) 이 말씀은 해석의 변화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부연하면, 사건을 해석할 때 믿음으로 해석해야만 실천 가능한 말씀입니다. 해석의 변화를 다른 말로 하면 역사를 통찰(insight)할 수 있는 안목(foresight)입니다. 이때의 안목은 예언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셋째는 존귀함으로의 변화입니다.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사 32:8) 이 말씀은 한 왕의 통치로부터 시작합니다(사 32:1). 그 왕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사람은 존귀함을 지향합니다. 부연하면,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항상 존귀한 일에 서려는 열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새가족 길라잡이부터 집사에 이르는 단계별 교육 과정을 통하여 거듭난 그리스도의 변화를 간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책을 펴내며」 중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이고, 둘째는 자유함을 누리는 삶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거룩한 삶입니다. --- p.12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예배보다 더 큰 도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예배자가 될 때 최고의 신앙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온전한 예배자를 찾으셔서 세상의 중요한 일을 맡기고자 하십니다. --- p.20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믿음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와 하나님으로 믿을 때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둘째는 서로 사랑하며 하나가 되겠다는 서약입니다. 셋째는 권위에 순종하겠다는 서약입니다. 세례를 받고 교회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며 교회의 치리에 순종하겠다는 서약과 같습니다. --- p.36 성찬 예식은 일명 최후의 만찬이라고 불리는 유월절 식사에서 연유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떡을 자기의 몸으로, 잔을 자기의 피로 선언하시며 축복하시고 감사 기도하셨습니다. 또 잔을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언약의 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이 식사 자리에서의 예수의 선언을 복음의 핵심으로 이해했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인이 의인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교회는 성찬을 통하여 복음의 핵심을 재현했습니다. 그 결과 성찬은 설교와 함께 예배의 중심 역할을 하였습니다. --- p.62 성서적 의미를 담고 있는 성품은 믿음을 선함으로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믿음으로 마음과 언어와 행동을 다스릴 때 드러나는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성품 훈련은 모든 상황에서 믿음을 찾고 그 믿음을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품 훈련의 궁극적 목표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입니다. --- p.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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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 등 모든 생명을 아끼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지은 다음부터 자연과의 다툼을 시작했습니다. 믿음은 이러한 다툼을 치유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한 사람들은 누구든지 모든 생명을 아끼며 불필요한 살상(殺傷)을 중단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칫하면 신앙은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개념에 머물 수 있습니다. 또한 윤리적 영역에 머물거나 금욕적 영역으로 축소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세상과 단절되고 역사와 분절된 단편적 영역에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영성 훈련은 이러한 문제를 치유하고 신앙과 삶을 통합하며, 성육신을 통하여 역사 안으로 들어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現存)을 체험하고 인간의 삶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